심심할 때마다 다른 사이트나 카페에 들어가서

채팅을 할 때가 있는데(오유는 댓글 수 제한도 너무 한정적이고...애초에 채팅도 없고....)

같은 작품을 보고 살아도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옛날이 박성우? 박상우 시인 강연을 들은 적 있는데

야한 책이든 만화책이든 잔인한 소설이든 명작이든 자서전이든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젖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되듯

아니면 아예 물 자체를 못 마시는 시체든

작품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했습니다

받아들이는 건 우리지, 작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생각을 말해도 엄청 욕을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친절한 사람도 있었지만...

소설 카페도 그렇고 ㅠㅠ....

유난히 작품에 대한 카페는 사람들이 많이 민감한 것 같습니다.

채팅창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오유가 그래서 가장 편하더구만유

저야 유루유리, 딸기마시마로부터 아키라,인랑,에반게리온까지 전부 좋아하는 입장인데...

유루유리 같은 작품만 너무 많아지고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이 없어졌다고 말했을 뿐인데 ㅠㅠ............

확대해석은 자유지만

인신공격까지 받을 줄이야....

으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