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나서 밤새 뒹굴다 이시간에 할 게없어 잠이 오지않아 씁니다. <div><br /></div> <div>이후 독백체로 쓸게요 ㅎ <div>-------------------------------------------------------------------------</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랜만에 치느님을 영접하고 나니 배에서 난리가 나서 밤새 잠 못자고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새벽5시</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따뜻한 이불속에서 차디찬 배를 진정시키고 있자니 심심해서 오유를 보다보니 연못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애못하는 남자의 특징이란글이 올라와 있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음... 다 맞는말이네/저건 연애가 아니고 원래 당연한거아닌가요?/저런남자가 되면 너님도 가능해!!</div> <div><br /></div> <div>란 늬앙스의 글은 많은 호응을 받고 있었고...뭐 실제로도 저런스타일의 남자가 매너킹 연애킹인것도 사실이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난 조금 의견이 다르고 우리 오유 브라더들을 위해서 내 썰을 좀 풀고자 한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line-height: 1.5"><font size="6">통칭 </font></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애 이론에 모든 흔한 남자들은 거진 다 알고 있다. 여자말을 잘들어주고, 호응도 잘해주며,</span></div> <div><br /></div> <div>여자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좀 알아야 하고, 목소리는 저음에 느린톤으로 해야되며,</div> <div><br /></div> <div>너의 얼굴이 문제가아니고 너의 스타일이 문제고, 너는 꾸미지않는 원석...그니까 돌맹이니까 연애를 못하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여자들의 호응댓글들... 와 저거야! 꺄~ 저런 남자라면 내가 체갔을텐데 저거에요 저거 저런남자가 매력덩어리♡</div> <div><br /></div> <div>저걸 다 알면서도 왜 연애가 되지 않는가? 나는 자신들의 대한 예의를 지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div> <div><br /></div> <div>뭔소리냐고? 결국 내 눈이 높다는 소리냐고? 아니 비슷한테 반대다 당신들 최소기준이 의외로 높다는 거다</div> <div><br /></div> <div>우리는 근 20년~30년을 그대로 살아왔다. 자신은 자신만의 꾸밈의 정도가 있고, 자신만에 여자기준 또한 다양하다</div> <div><br /></div> <div>원래 목소리가 비교적 고음이고 말이 많은사람은 친해지면 원래 자기 모습대로 나온다. 그게 여자들 말대로</div> <div><br /></div> <div>노력해서 낮은 슬로우한 저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우리 솔직해져 보자 안된다.....</div> <div><br /></div> <div>꾸미는거 남들이 보기엔 대체 재는 왜 안꾸미고 다니냐는데 그거 사실 자기딴엔 엄청 꾸미고 나온거란거 </div> <div><br /></div> <div>나는 다알고 있다. 왜냐면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나는 몸매가 좋은 편도, 그렇다고 목소리가 저음도 느리지도 </div> <div><br /></div> <div>머리에 왁스가 그닥 어울리지도않게 그렇게 2x년동안 살아왔다. 그런 내가 갑자기 저런거 한다고 와닿지도 않고..</div> <div><br /></div> <div>저건 내가 아니다. 연애란건 여자가 필요하지만 결국 자신의 대한 자신감도 필요하다. 자기가 소화가 불가능한 여자<br /><br /></div> <div>까놓고 애기해서 내가 생각하는 여친의 기준은 항상 어느정도선에서 맞쳐져 있고, 현실에서도 보통 자기가 맘에 드는 여자는</div> <div><br /></div> <div>자기보다 이상 혹은 동경의 대상이었을꺼다. 그런여자와 애기할때 언제나 을이 될 수 밖에 없으니 내 본모습과 여유가 없어지고</div> <div><br /></div> <div>결국 어버버... 수수한찐따가 되는 것이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font size="6">골드미스</font> 통칭 노처녀들 우리가 뭐라고 욕하는가 보자. 오래기다렸고, 눈은 높아졌고. 그냥은 못가겠고 이만큼 기다린만큼</div> <div><br /></div> <div>이젠 어찌되던 내기준에 맞지않으면 난 억울해서 못가겠다. 이거... 이사람들만의 애긴가? 아닐껄?</div> <div><br /></div> <div>드라마, 애니 각종매체를 통해서 자신은 아니라고 해보지만 자기가 사귈수 있는 여자의 기준의 최소가 꽤 높아져 있을꺼다.</div> <div><br /></div> <div>난 치마만 두루면 다 좋아! 라고 하지만 실상은 신봉선이나 개그콘서트에나오는 그 여 개그우먼들(죄송합니다)급이 사귀자 그러면</div> <div><br /></div> <div>와 난 도저히 재들하곤 안되겠다. 그래도 이정도는 되야...</div> <div><br /></div> <div>그동안 연애를 기다려온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자존심이고 예의가 발동하는 것이다. 아무리 못난 나지만 저런여잔 무리야</div> <div><br /></div> <div>오유에 올라오는 뚱뚱한게 죈가요!!! 그래 못생겼다 어쩔래 난 나야!!라는 글에</div> <div><br /></div> <div> 나는 아니요 당신은 그자체로 이쁩니다라고 쓰지만 솔직한말로 친구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건 무리가 아니다.</div> <div><br /></div> <div>나도 남자다 평범한 남자고 재들도 저런말 하는거 처럼 나도 솔직한 말로 내 최소기준에라도 맞는 그나마 괜찮은 여자 사겨보고 싶다.가</div> <div><br /></div> <div>솔직한 심정이었던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바로 이게 연애 못하는 남자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최소기준의 상향화 말이다.</div> <div><br /></div> <div>난 지금 현재 첫연애를 하고 있다. 상대는? 솔직히 애기해서 처음엔 내가 생각했던 첫 연애의 여자기준에 못미쳤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난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꾸며진 자신, 의도적인 유머센스, 여자들이 원하는 워너비? </div> <div><br /></div> <div>남자들아 그런건 여자들 망상에서 하게 내비둬. 날 좋아하는 여자는 내가 김경진같은 목소리톤과 멸치대가리같은 패션센스를</div> <div><br /></div> <div>가지고 있어도 나에게 호감을 보이고 내 목소리를 경청해준다. 그런 여자들의 인정과 사랑속에 자신들만의 유머감각과</div> <div><br /></div> <div>여유에서 나오는 넓은 마음, 남을 배려하는 대화속의 호응이 나오는거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기서 인정해야 될건 <font size="6">내 자신</font>이다. 그 내 최소한 저런여자까지는 못만나겠다 했던 그 여자들이 사실은 내 짝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div> <div><br /></div> <div>타겟중 하나라는걸 인정해야된다. 학교에 굴러다니는 여자애들중 안이쁘고 패션센스도 없고 어휴... 친구로는 좋은데 여자로는 아닌애들</div> <div><br /></div> <div>과동기 혹은 선후배로서 스스럼없이 대하다보니 이젠 남잔지여잔지 구분도 안되서 너무 편한 그녀들. 바로 그녀들이 내 연애 상대라는것</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내 자신에 대한 배려를 내려 놓았을때가 바로 연애시작인 것이다. 그동안 내 첫연애를 위해서 기다려온 최소한의 그녀들을 이제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내려놓고 내 옆에 있는 여자들과 연애하려고 힘쓰다보면 비교적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쉽게 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나 역시 그런 남자중 하나였고, 내여친 또한 내가 생각했던 여자는 아니였다. 여자들이 신기한건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캐치한다는 점이다. 그런점이 여자의 사랑스러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못났던 여자라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안꾸미는 여자라도 남친의 취향을 알게되면 시간이 갈수록 남친에 따라 변화된다. 결국엔? 만족스럽게 변신하는 것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우리 남성동지들은 이제 연애 이론을 졸업할 때가 됬다. 거기에 나오는 여성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애기들은 애초에</div> <div><br /></div> <div>흔남 혹은 평균이하의 우리들이 한다고 그 여자들이 넘어올 것도 아니고 또 되지도 않을뿐더러 해봐야 어색할게 뻔하다. 또 </div> <div><br /></div> <div>그러고 여자 만나면 얼마안가 뽀록날거 사실 우리도 다알고 있다. 내가 김경진이던 아니면 뭐 누구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라봐 </div> <div><br /></div> <div>주는 여자,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안써도 되는 그런 친구같고 편한 여자 하지만 사실 내기준엔 맞지않았던 그 여자</div> <div><br /></div> <div><font size="6">그 여자</font>가 바로 내 상대였고, 내 운명이라는거 그것을 깨닫는 것이 우리 남자들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닌가 한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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