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원래 이걸 모티브로 한 보드게임이 있긴한데
지니어스에서 하는걸 정말 하고 싶다는 욕망이 발현되어
보드게임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걸 실제로 진행할때 문제가 되는것들을 생각해보니.
1. 누가 먼저 행동을 시도하였는가
2. 공격이 성공하였는가

저 두가지를 정하기 위해, 두가지를 도입했습니다

첫째는 능력치 도입.
게임 시작전에 자신이 무엇을 중점으로 행동할건지 
우선순위를 서로 선택하게 하는겁니다.
일단 선택해야 할 능력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력 공격능력치VS인내
높을 수록 먼저한다.
인내 방어능력치VS근력
소모하면 판정을 다시한다. 0되면 모든 능력치 -3
민첩 공격능력치VS눈치
높을수록 먼저한다.
의심 방어능력치VS민첩
라운드 시작전 의심을 1소모하여 힘-민첩 능력치 조정가능

능력치를 선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아캄호러에서 참고했어요]
근력 2 3 4 5
민첩 6 5 4 3
근력과 민첩은 세트입니다. 만약 근력 2를 선택했다면 민첩은 4를 선택해야하고, 민첩 5를 선택하고 싶다면 근력 1을 선택해야합니다.

인내 0 1 2 3
의심 4 3 2 1
의심와 인내도 세트입니다. 눈치 4를 선택하고 싶으면 인내 0을 선택해야하죠. 눈치를 이용한 능력치조정은 민첩-근력 만 가능하고 1소모에 좌우 한칸입니다. 예를 들자면 근력 민첩 2 4로 시작하고 눈치를 1소모하면 1 5 나, 3 3 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이 4개의 능력치는 상대가 보지 못하도록 숨기는 것도 고려해야될것 같습니다.

이제 저 능력치로 누가 먼저 할것인지, 공격을 성공하였는지 정합니다.
누가 먼저할 것인지는 주사위+근력이나 민첩중 높은 수치 다 같이 굴려서 높은 순서대로 합니다. 눈이 같다면 능력치가 높은 쪽이 우선. 그래도 같다면 다시 굴립니다.

공격을 성공하였는지는 다음과 같이 판정합니다.
힘으로 상대에게 스티커를 붙이기로 작정했다면, 
공격측/근력+주사위 
VS 
방어측/인내+주사위
해서 이긴측 의견을 따릅니다.

빠르게 다가가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면,
공격측/민첩+주사위
VS
방어측/의심+주사위
해서 이긴측 의견을 따릅니다.

이때 두번째로 도입한게 퍼지주사위를 사용합니다. 일반 6면체 주사위인데, 각면이 + + - - 0 0 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4개 굴리게 되면 최소값 -4에서 +4까지 나오게 되는데, 실질적인 3면체라 분포가 6면체 2개굴린것보다 표준편차가 작습니다. 0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죠.

물론 스티커를 붙였느냐 못했느냐만 판정한거지, 동물규칙자체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두서없이 막 적었는데, 다듬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