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쓰는 챔프가 너프를 당해서 화내는거잖아요.
화안내게 바꾸면 어떨까하고 생각한게 있어서 글남겨봐요.
어짜피 여기 적어봐야 적용도 안될거고,
그냥 재미로 남기는거니까, 팬픽보신다 생각하시고 의견남겨주세요.

처음으로 생각한건, 버전 최근꺼 3개 남겨두고
유저가 게임시작전에 선택할 수 있게 하는거에요.
해당 버전의 선택된 갯수 종합한 다음에,
다음 패치때는, 가장 많이 선택된거 1+최근꺼 3
으로 선택가능하게해서 계속 이어나가는거 방법

단점으로는 
큐가 예전처럼 안잡히거나
최근에 나온 버전은 선택이 잘 안된다거나
레이팅이나 리그 잡을때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뉴 챔프가 떳을때 이전 버전들과의 문제
정도가 있겠는데,

사람들이 밸런스를 선택하니까, 국민버전이 자리잡을 수 있다거나
4개버전에서도 픽이 낮은 챔에 대한 밸런스패치의 합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다전제에서 2경기씩 버전을 다르게 한다면, 추억의 픽이나 더 많은 연구가 있을 수 있다
정도의 발전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그 다음으로 생각한건, 이미 되고 있는거 같은데, 미리 패치노트를 던져주고
적용시간을 1-2주로 잡은 다음에 테섭을 여는거에요.
전세계를 대상으로 큐잡히게 하고, 프리로테없이 모든 챔사용가능해놓으면
핑이 좀 크더라도 전세계 메타가 다 모일거 같네요.

단점으로는
핑이 좀 크고, 잠시동안이지만 테섭을 열어야하니까 비용이 좀 들테고
트롤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고
테섭에 참여안한 유저들이 플레이에 있어서 불리할 수 있겠네요.

근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니까 다양한 상황 및 메타에 대한 자료를 구할 수 있고
게임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니까 신규유저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고
게임에 적용되기전에 치명적인걸 잡아낼 수 있으니까
해볼만하다고 생각들어요.

마지막으로 생각한건, 이왕 너프할거면 
왜 너프당했는지 스토리상으로 떡밥을 던지는거에요.
라이즈 사정거리 너프를 예로 들면 룬테라의 마법이 갑자기 혼란을 일으켰다는 식이죠.
이러면 설정상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여러 이야깃거리가 나올거 같네요.

설정이 들어가니까 붕뜨는 챔프를 묶는 역할을 할 수 있겠고
관짜는 너프했더니 진짜 관짤짓했네 이러면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겠고
더욱이 라이엇에서 롤무대로 다른 장르도 생각중이라고 했으니 도움되겠네요.

하지만 밸런스패치하는 당위성 제공이 아니니까 말장난하냐고 반발감 살 수 있고
루머들이 나와서 밸런스에 이상없는데도 픽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던가
게임제작내 두 팀이상이 밸런스에 개입하는거니까 마찰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이상 밸런스패치에 대한 잡설이었는데, 곧 묻힐 듯요.
조용히 지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