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외사촌들이랑 보게되서

할것도 없고 롤이나 할려고했는데요ㄱㄷ

동갑인 녀석이있고 중2짜리동생이 있는데

동갑친구가 자긴 한두판하고 욕을

오지게 먹어서 그만둿다고 하더라구요ㅋ

그러자 동생이 원래 롤은 욕이난무한다고ㅋ

그래서 일단가서 친구에겐 제가

처음부터 가르칠려고했죠ㅋ

3인큐잡고 시작하는데 동생녀석이

자칭탈론 장인이였음ㅋㅋㅋ근데렙10

그래도 처음부터 탈론만 팟겠지 하는데

상대마이한테 계속따이는거임

보다못한 올라프가 빡쳐서 뭐라했더니

동생이 흔히보이는 그런욕들을 하는거임

그리고선 템다팔고afk하면서 올랖이랑

키보드배틀 하고있고

친구는 나랑봇에서 무난하게 이기고있엇고

심지어 템이랑 와딩같은것도 가르쳐주니

잘하고 있엇음ㅋ그러면서 내가

친구한테 동생이 욕하는거 보여주면서 

"게임을 저렇게하면 안돼 저런놈들 때문에 니같은 피해자가 생기지"해줌

그렇게 탈론은0킬9뎃을 하고

친구는 자이라였는데 옆에서 내가 필요

할때마다 궁!  묶어! 하면 제때제때

잘해줬음ㅋㅋㅋ

결국 상대하나가 나가고

마이샤코이렐럭스가 덤벼도 

우리 이즈자이라 둘을 못이김ㅋ

물론 난만렙이고 조카둘은 저렙이라

밸런스가 안맞았겠으나 

동생놈이 하도 피딩을해서 힘들긴했음

무튼 극적으로 한판이기고나니

욕먹어서 하기싫었다던 친구도 재미

붙혀서 서폿만함ㅋㅋㅋ



뭐든 하기나름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