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movie_imag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557737IhZ1lRyeSPyIJEdGmlxSUexo768mkqjp.jpg" width="199" height="290"></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전세계인구의 약1%(7천만명)가 사망하는 전염병에 대해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영화자체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지루하다vs현실적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현 시점에서 볼만한 영화. 감독 스티븐소더버그(2011)</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사본 -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558664gB9lli3Y248E8pLRse5vJHPAnmd7j.jpg" width="780" height="484"></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5586298eV2qsR8Up4yX.jpg" width="780" height="489"></div>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iframe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5uDmQ2QfZQY?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width="640"></iframe>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이하펌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negna.tistory.com/2183" target="_blank">http://negna.tistory.com/2183</a></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메르스가 확산되어 </span><span style="font-size:12pt;">불안한 상태가 </span><span style="font-size:12pt;">계속되고 있습니다.</span><span style="font-size:12pt;"> 연일 떠들어 대는 메르스 때문에 전염병 확산을 다룬 </span><span style="font-size:12pt;">영화 컨테이젼 (Contagion, 2011)</span><span style="font-size:12pt;">를 </span><span style="font-size:12pt;">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span><span style="font-size:12pt;"> 컨테이젼은 </span><span style="font-size:12p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12pt;">MEV-1'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사회가 붕괴되는 과정을 다큐먼터리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컨테이젼은 전염병의 전파 피해도 잘 그렸지만 </span><span style="font-size:12pt;">무력한 상황에서 </span><span style="font-size:12pt;">공황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span><span style="font-size:12pt;"> 묘사도 매우 뛰어납니다.</span><span style="font-size:12p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12pt;">MEV-1 바이러스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유언비어도 유포되는 와중에 프리랜서이자 블로거인 앨런크럼워드( 주 드로 분) 는 개나리가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영화처럼 메</span><span style="font-size:12pt;">르스 사태에서도 바셀린을 코에 바르면 된다는 괴담이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span><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loat:none;clear:none;"><span style="width:1px;float:right;height:1px;"></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전염병 사태에서 </span><span style="font-size:12pt;"><span style="font-size:12pt;">두가지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현실에서는 목숨을 위험할 수 있는 </span><span style="font-size:12pt;">바이러스가 퍼지고 인터넷과 소셜 네</span><span style="font-size:12pt;">트워크에서는 이성과 정상적인 사고를 마비시킬 수 있는 </span><span style="font-size:12pt;">헛소문과 거짓의 바이러스가 유포됩니다. 음모론도 활기를 치는데 </span></span><span style="font-size:12pt;"><span style="font-size:12pt;"><span style="font-size:12pt;"><span style="font-size:12pt;">제약사가 정부가 유착했다는 소문이 돌거나 </span><span style="font-size:12pt;">부자들이나 권력층은 백신을 가지고 있다 식</span></span>입니다. </span></span><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미국에서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12pt;">'어린이에게 예방접종 주사를 맞게 하면 자폐증에 걸린다</span><span style="font-size:12pt;">'</span><span style="font-size:12pt;">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 매카시는 CNN 진행자 래리 킹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자신의 아들이 홍역 백신을 맞고 자폐증에 걸렸다고 공개한 뒤 유명해졌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12pt;">(책도 낸걸로 기억) 하지만 과학자들은 자폐증과 예방주사의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12pt;">개나리가 바이러스를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과 다를바 없지만 굳게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span><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특히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은 한국 사회에서는 그럴듯한 음모론이 대중에 잘 먹힐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12pt;">정부에 대한 반감이 높은 커뮤니티에서 유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화에서는 </span><span style="font-size:12pt;">개나리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당국의 설명에도 불신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영화에서도 정부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무력감을 보입니다. 분명 저 정도 규모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분명히 더 바른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보이고 이렇게 까지 확산되지 않았을 겁니다.<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예방을 하고 조심을 해야겠지만 메르스를 과도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공포와 두려움에 압도 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가면 이런 예도 등장합니다. 중세시대 흑사병으로 사회가 붕괴되고 절망밖에 보이지 않자 </span><span style="font-size:12pt;">채찍파라 불리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채찍파는 흑사병이 도는 것은 신의 형벌이라는 주장했습니다.대규모 자연 재해가 등장할 때 마다 반복해서 나오는 단골 주장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span style="font-size:12pt;">그들은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면서 고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비웃기는 어려울 겁니다. MEV-1같은 해결책이 전무한 파괴적인 바이러스가 나돈다면 스스로 채찍질을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공포가 압도하더라도 우리는 이성을 끈을 놓아서는 안될겁니다. 믿을 것은 이성과 합리밖에 없습니다. </span><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2pt;">메르스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면서 관심이 있으면 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혼돈을 그린 영화 컨테이젼을 감상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