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개인적으로는 걱정이 좀 되는게...</div> <div> </div> <div>정형돈씨가 데프콘씨에게 말했듯 무한도전 메인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건 박명수씨인데</div> <div>박명수씨가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느정도 박명수씨에게 지고 들어가주는 무도 멤버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div> <div> </div> <div>예전에 프로레슬링 특집때의 정준하씨나 미존개오시절 정형돈씨가 박명수씨한테 쉽게 져주지 않던 시절에</div> <div>박명수씨가 자신감을 잃고 동공이 방황하는 일이 잦았던걸 생각해보면</div> <div> </div> <div>박명수씨에게 질 생각이 없다던 장동민씨를 볼때</div> <div>자칫 잘못하다간 박명수씨가 설 자리가 없어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div> <div>뭐 꼭 박명수씨가 메인스트라이커일 필요는 없지 않냐고 하신다면 별로 할말은 없지만...</div> <div>박명수씨가 메인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는 이유는</div> <div>다른 역할을 맡을때마다 급격하게 쭈구리가 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일거에요</div> <div>그러니까 다른 멤버들이 여지껏 박명수씨한테 져주는 그림을 유지하고 있는 거겠죠</div> <div>하하씨도 보통 대부분의 상황에서 박명수씨를 안고가는편이고</div> <div>노홍철씨도 보면 가끔 물어뜯긴 하지만 지속적인 극딜 보다는 대부분 한수 접고 들어가는 편이었구요</div> <div> </div> <div>장동민씨가 들어옴으로써 새로운 그림이 나와 줄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div> <div>박명수씨의 방황을 보게될것 같은 불안이 아무래도 없을수가 없네요</div> <div> </div> <div>물론 중간에서 어느정도야 유재석씨가 중재하겠지만요...</div> <div> </div> <div>비단 박명수씨 뿐만 아니라</div> <div>정형돈씨나 정준하씨도 장동민씨 특유의 공격성이랑 부드럽게 조화되기 힘들거같구요</div> <div> </div> <div> </div> <div>흠...</div> <div>극단적인 비유를 하자면</div> <div>무한도전이라는 생태계에선 장동민씨는 교란종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div> <div>생태계 피라미드를 세우자면</div> <div> </div> <div>[최상위 포식자] 유재석</div> <div>[육식동물] 박명수</div> <div>[잡식동물] 하하 노홍철</div> <div>[초식동물] 정준하 정형돈 길</div> <div> </div> <div>1:1:2:3 의 안정적인 형태였는데</div> <div> </div> <div>길씨와 노홍철씨가 그림에서 빠지게 되면서</div> <div>1:1:1:2 의 다소 불안정한 형태가 된 꼴이기 때문에,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선 아무래도</div> <div>[육식동물]과에 속하는 장동민씨보다는 피식자에 속할 수 있는 캐릭터를 뽑는게 좋을것 같아요</div> <div> </div> <div>사실 초식동물 역할을 하면서 재미를 잡을 수 있는 캐릭터는... 어지간해서 찾기조차 힘드니 (이런 측면에서 유병재씨나 홍진호씨 같은 캐릭터가 조명을 받았을거같네요)</div> <div>기왕이면 [잡식동물] 취급을 받을 수 있는 '간신과' 캐릭터를 구하는게 좋겠죠</div> <div>이런 캐릭터는 나이가 많은것보다 좀 어린편이 더 캐릭터를 잡기 편할테구요 (하하와 노홍철이 막내였듯)</div> <div> </div> <div>개인적으론 정말 무한도전 출연진(자리에 있든 없든)과 두루 안면이 있고, [초식동물]과 [잡식동물]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는</div> <div>개리씨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div> <div>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는게 참 아쉽네요</div> <div>아무래도 너무 출연진이 겹치면 두 프로그램의 특색이 뭉개질테니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