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color="#000000" size="3">뚱아저씨 이전 글 보기 : ☞ [선거 전망] 국민의당 의석수 비례포함 5석 이하 예상해봅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91957&s_no=1191957&kind=search&search_table_name=humorbest&page=1&keyfield=name&keyword=%EB%9A%B1%EC%95%84%EC%A0%80%EC%94%A81219"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91957&s_no=1191957&kind=search&search_table_name=humorbest&page=1&keyfield=name&keyword=%EB%9A%B1%EC%95%84%EC%A0%80%EC%94%A81219</a></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 align="center"><font size="3">.</font></div> <div align="center"><font size="3">.</font></div> <div align="center"><font size="3">.</font></div> <div align="center"><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어제 천정배의 국민신당이 안철수-김한길의 국민의당과 통합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 천정배가 그나마 약간 갖고 있던 명분마져 상실한 채 제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결국 자기 죽을길로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저는 안철수-김한길의 국민의 당은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어떤 세력을 다 끌어들인다고 하더라도 결국 몰락으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정당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창당의 가치와 철학이 너무 천박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잠깐의 눈속임으로 헷갈리게 할 수는 있지만 </font><font color="#000000" size="3">유권자의 마음을 오래도록 꾸준히 든든하게 끌어당길 수 있는 무기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그들은 말로는 새정치, 중도정치라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 밥그릇에 방해가 되는 문재인과 문재인이 추구하는 민주적 정당 시스템을 반대하는 '안티 문재인'이라는 기치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이 정당은 현실에서 국민을 따뜻하게 품어안아줄 수 잇는 푸근함과 안심됨도 없을 뿐더러, 지금은 힘들어도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는 전략도 없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명분있는 정당이라면 모름지기 전국적인 수권 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한 지역에서 골목대장을 하려고 하는 정당이 잘된 사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습니다. 최소한 호남과 수도권, 영남과 수도권은 함께 장악해야 전국 정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태생적으로 지역주의 정당의 한계를 지닌 정당인 안철수-김한길의 국민의당과 천정배의 국민신당이 지분 나눠먹기 계산서를 뽑아서 서로 이해가 맞아 통합을 해봐야 결국 전국 정당은 되지 못하며, 그 들의 시너지 효과라는 것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일시적인 반짝 효과조차 있을지 없을지, 혹은 그것마져도 역풍으로 될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조금 지나보면 알겠지요.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하지만 선거까지의 약 80여일 일정으로 볼 때 둘의 통합은 플러스 알파의 효과보다는 오히려 마이너스 알파의 효과로 귀결될 것입니다. 거기에 박주선, 박준영, 정동영이 합쳐봐야 그것 또한 마이너스 알파 효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현재 국민의당에는 한국 정당정치사에 있었던 과거 평화민주당의 김대중, 통일민주당의 김영삼,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과 같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통해 당을 장악한 일인 지도체제가 전혀 불가능합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대권 후보라는 안철수는 이미 김한길에게 호구잡힌 상태이며 김한길도 천정배도 대권 후보로서는 어림도 없습니다. </font><font color="#000000" size="3">그렇기에 국민의당의 공동지분을 갖게된 안철수도, 김한길도, 천정배도 국민의당을 완벽하게 지배하지 못합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본인 자신이 압도적인 지도력과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카리스마있게 휘어잡아도 모자랄 판인데 이 셋 모두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고 있고, 그 밑에 똘마니들격인 문병호, 장병완, 임내현 등등과 같은 정치자영업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달라붙고, 이익이 안되면 그 누구보다 먼저 떠날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천정배는 그나마 탈당 당시에 호남의 구정치세력의 타파라는 아주 약간의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결국 그 명분을 거스르고 더 많은 밥그릇 챙기기라는 자기 욕심을 포기하지 못하고 말았네요.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이것으로 안철수-김한길의 국민의당의 주축인 호남의 구정치세력과 밥그릇 연대하여 세력을 확장하였고, 거기에 호남의 구정치세력 타파를 외치는 천정배가 기어들어갔으니 그야말로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진 것입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탈당 이전에 문재인 대표가 거의 모든 것을 다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의 명분없는 떼쓰기식 억지스러운 탈당 그 이후의 진행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철수-김한길의 국민의당은 주변의 잡세력들을 집어 삼키는 블랙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그 잡세력들을 안철수-김한길이 다 말아먹어주니 손 안더럽히고 청소하는 격이 되었지요. 이</font><font color="#000000" size="3">들의 종말은 결국 호남의 구정치 세력들을 다 잡아먹고 4.13 총선의 결과로 그 효력이 다하여 소멸되고 마는 죽어가는 블랙홀이 될 것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참 재밌는 것은 안철수-김한길-천정배의 국민의당은 그 당이 갖고 있는 창당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 정당 정치의 역사에 있어 나름대로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새정치에 기여를 한 </font><font size="3">참으로 기특한(?) 정치자영업자들 집단입니다. 이거 원 바보들이라고 해야할지.. 고맙다고 해야할지.. </font></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2016년 1월 26일 </font></div> <div><font size="3">뚱아저씨</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div><font color="#000000" size="3"></font> </div>
뚱아저씨1219의 꼬릿말입니다
4월 13일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입니다. 이번엔 확실히 투표율 70% 넘기고 80%까지도 찍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