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br></div>4.27 남북정상회담 환송식 장면을 벌써 몇 번째 보는지 모르겠네요. 볼 때 마다 감동입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그렇게 평을 했죠.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정상회담이었다구요. <p></p> <p><br></p> <p>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던 것중에 하나는 도보다리의 평화로운 새소리가 들리는 30분간의 대화와 마지막 배웅 전 환송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꼽는 환송식 장면중 가장 훈훈했던 장면이 차에 타기 바로 직전에 김정숙 여사께서 북측 리설주 여사와 악수한 후 살짝 포옹해주는 모습입니다. </p> <p><br></p> <p>살짝 안긴 리설주 여사와 그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김정은 위원장과 그런 김정은 위원장을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신뢰는 정말 깨지지 않는 두터운 신뢰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p> <p><br></p> <p 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452" class="chimg_photo" alt="02-1-6-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52391740676a45d19544669872664304f48fe8e__mn202678__w852__h481__f51096__Ym201805.png" filesize="5109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