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할아버지랑 아버지랑 싸우셔서 집을 따로 살게 됬어요
그때문인지 할머니가 손주랑 아들이랑 따로살아서 외로우셨어요
하지만 그래도 키우던 강아지로 외로움을 달래셨는데...
오늘 저녁10시 30분경. 할머니가 우리집개를 데리고 산책하러가실려고 했던지, 데리고 나왔다가 그만 손을 놓쳐버렸데요
그러자 이녀석은 얼씨구나하고 도망가고...
할머니가 급히 나와 동생한테 전화거셔서 얼른 찾아보라고 하고 1시간동안 찾아봤는데 아직 안보이네요
1시간 넘게 못찾으시니까 할머니는 거의 울먹거리며 계속 찾아다니시고...

우리동네가 그래도 작은편이고 이녀석을 데리고 먼데도 가지않았으니 멀리가지않았을테지만...
그렇다고해도 1시간동안 못찾을것도 아닌데 ...보이지가 않네요

혹시 동네밖으로 나갔으면 어쩌죠...

견종은 포멘라이거라고 할머니가 그러네요..
목에 새 줄이걸려있고 철사로된 긴줄이 걸려있다네요
그리고 자세히보면 전화번호도 있을거레요
크기는 50~60정도?
손부터 팔꿈치까지의 길이였으니까 그정도 될거에요
사진은 없네요...

일단 여기위치는 경기도광명시하안동이구요..
혹시라도 보신분은 010 2011 5029로 문자날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