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침공 
 
YTN | 기사입력 2007-06-07 13:56  
 
[이상순 기자]

터키군 수천명이 국경을 넘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 지역을 침공했다고 익명의 터키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침공은 쿠르드족 게릴라들을 소탕하기 위한 것이며 병력 규모가 크지 않아 대대적인 공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터키군 관계자는 이번 침공이 얼마나 계속될지 알 수 없으며, 쿠르드 무장 단체들이 대항한다면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따라 쿠르드족 자지지역의 수도 아르빌에서 주둔하고 있는 한국 자이툰 부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터키군 사령부는 현재 터키군의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구 침공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34&article_id=0000377302§ion_id=001&menu_id=001

쿠르드자치지역에 현재 자이툰부대가 속해있기때문에

터키가 쿠르트자치구역을 침공할수록 자이툰부대에도 불똥이 튈수가있어서 신경쓰이네요.

터키의 1/5인구가 쿠르드족이고- 쿠르드자치구역에 석유가 매장되어있다는걸 가만했을때-

쿠르드족이 현재 자치구역을 기반으로 이라크에서 독립된다면- 터키입장에서는 1/5의 국민을 잃게되며

국민의 1/5을 잃게되면 국가기반이 흔들일 뿐만아니라 석유매장까지 생각한다면 언젠가 한번쯤은

터질일이였습니다. 여태까지 미국의 압박으로 터키가 손을 쓰지않았지만-

미국의입김에 크게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여서인지 침공을 했더군요..

침공이 크게 전쟁으로 번지는 일이 없어야될텐데

자이툰 부대나 인근주민들에 피해가 없어야할텐데 참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