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 오후.
누군가 우리집 현관문을 두드렸어
'똑똑똑 또독 똑똑똑'
뭐지 이 노크소리는..
노크소리를 듣자하니 보나마나 내 정신나간 친구가 또 불시에 놀러온게군아 하고 나도 노크로 화답을 해줬어
'또독 또독 똑똑 또독 똑'
문 반대편 : ...........................................
응?..분명 가만히 있을 녀석이 아닌데 왜 반응이 없지?
분명 '다음엔 어떤 비트로 노크할까' 고민하고 있는게 틀림없다고 확신한뒤
내가 선수쳐서 문을 열었어
"ㅋㅋ 누구세요?"
"네..안녕하세요..말씀좀 드리러 왔습니다..."
내앞엔 왠 아주머니 두분께서 서계셨어
오 마이 지쟈스....나랑 노크배틀을 하고 있던 사람은 이사람들이였나
"부모님 계신가요?"
"안 계신데요.....-_-"
"저기..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기-_-...... 누구세요?"
"스물 다섯???"
싸움걸러 왔나?....
"아니 누구시냐구염"
"아, 그럼 스물다섯 넘나?"
아니 이사람들이 정말-_-..
"아놔 그러니까..."
"아, 저흰 절에서 왔어요^^"
"아..그렇군염..무슨 일이세요?"
"효도하시게 생겼네요"
......잘못들었나?..
"......네??"
"효도하시게 생겼다구요"
무..무슨뜻이지?..
"....가..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ㅎㅎ"
?????????????-_-???????????????
뭐야 이 미친사람들.....
얘들아. 나 선택받았어
난 이제 박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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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 님께서 만들어주셨어요>_< 감사합니다(__)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389500/200802/1203350107_꼬릿마알.jpg>
↑ ph7 중성이가 만들어 주었뜸 감사감사 캬캬
<img_ src=http://blogfile.paran.com/BLOG_389500/200802/1203418436_꼬릿마알나소.jpg>
↑나이키소년 이가 직작해줘씀!!땡큐 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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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들어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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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만들어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img_ src=http://fimg.hanmail.net/tenth/img/f/a/e/y/12zDM/22/bbe756-25560.jpg><img_ src=http://fimg.hanmail.net/tenth/img/f/a/e/y/12zDM/22/d1760c-141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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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명대사였죠...
교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합쳐서 겨우 이 6년동안에 모든것이 걸려있소.
오니즈카: 겨우 6년요? 제 경험으로는 아줌마 아저씨가 되서 겪는 몇십년보다
이 6년동안의 세월이 가장 소중한 거 같은데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보다,
저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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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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