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니 비가 온 날이었나 봅니다. 비오는 날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온천에 콕 박혀있는걸 좋아라 합니다. 우선 도착과 동시에 점심을 해결합니다.
자주나와서 친숙한 미마츠레스토랑의 미마츠런치메뉴입니다. 들어간 메뉴는 면은 나폴리탄, 면위에 얹혀진 녀석은 사카나 프라이, 중앙에 큰 고기는 부타니쿠노 난방야키, 그리고 에비 후라이, 함버그, 샐러드 입니다.
튀김류와 고기류는 다 맛있습니다. 다만 함버그는 후추향이 강해서 저는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재떨이 보이시죠? 흡연가능한 레스토랑 입니다. 아직도 일본에는 흡연가능한 식당이 많습니다.
잠시 슈퍼에들려 못보던 녀석이 있어서 사왔는데 크레페입니다. 안에는 카스타드 휩, 초콜렛, 바나나, 휘핑크림, 마시멜로우등이 들어있는데...단걸 너무많이 때려 넣었어요 여성분들 좋아할맛.
찐 밤과 포도! 이쪽이 더 좋네요 저는.
점심먹고~ 간식까지 먹었으면 슬슬 저녁을 먹을 차례입니다. 이 빛깔의 생선은 참치!!
전날 생참치를 숙성시켜놓은 녀석입니다.
전복은 역시 버터에 구운녀석이 제일 맛잇는거 같습니다.
전날 참치를 다 먹어버려서 아침에 어협에 들렸다 왔습니다.
참치가 풍년이네요~ 작은참치로 두마리 가져왔습니다.
빨리 9월이 와야 또 싱싱한 참치를 맛볼텐데 말이죠.
시간이 남은김에 잠시 배추 김치좀 담궈드리고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모든 준비는 완료 이제 섞어주기만 하면 김치 완성!
예약 손님이 있어서 더이상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간단하게 스시, 니기리세트.
커피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덤으로 무화과 잼을 만들었다고 요거트에 넣어서 주셨는데 신세계 이네요 요거트의 쌉싸름한맛과 무화과의 달짝지근한맛이 일품입니다.
요건 선물로 가져가라고 주신거!
그리고 이틀 후에는 후쿠오카에 잠시 살게있어서 들렸다 왔습니다. 먹은거라곤 햄버거와 카레 정도이네요.
기간한정으로 꼭 먹어보고싶었던 츠키미(달구경)버거.
맥 모닝맛.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미친듯이 내리는 비 때문에 포기하고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마트표 도시락도 퀄리티는 떨어질 걱정이 없으니 충분합니다.
떠나기전 아침에 먹었던 규 스지 카레 점원이 매운데 아침부터 괜찮겠냐고 물어봤었지만...
전혀 맵지 않았던 녀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