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식셔틀 타지에입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몸에 좋은 두부와 양파를 가득 넣은 두부양파조림입니다.

제가 몇 번 해보니 흐물흐물한 두부를 최대한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게 이 요리의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부침용 두부를 썰어서 키친타올위에 올려 물기를 쏙 빼줍니다.

(귀찮다고 이 과정을 생략하면 두부가 흐물흐물해져서 아내한테 혼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두부를 최대한 바삭하게 지집니다.

(귀찮다고 대충 지지면 나중에 두부가 흐물흐물해져서 아내한테 혼납니다.)

소스를 부어 줍니다. (고추가루 4T, 간장 3T, 요리당 3T, 물엿 1T, 참기름 1T,  케챱 1.5T, 다진마늘 1.5T)

그 위에 양파 2개를 채썰어서 올려 줍니다. 아내나 저나 양파를 굉장히 좋아해서 팍팍 넣어줍니다.

그리고 약한 불에서 졸여 줍니다. 졸이는 시간동안 멍 때리지 말고 된장국을 만듭니다.

두부가 적당히 졸았으면, 양파가 살짝 담길 정도로 물을 붓고 양파에 소스에 충분히 베일때까지 졸여 줍니다.

충분히 졸여진 두부양파를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리고 내 요리의 생명인 잎사귀 한 장을 살짝 올립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잡곡밥과 시금치 된장국을 함께 준비해서 아내에게 상납합니다.

준비시간 : 40분

먹는 시간 : 10분

칼로리 : 적당할 듯...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두부양파조림입니다.

두부만 건져먹고 남은 소스와 양파에 밥을 비벼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물론 치킨이 더 맛있습니다.

아... 치킨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