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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마지막 라면 리뷰는 현재 시판중인 라면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인 삼양 간짬뽕입니다. (간짬뽕이라고 쓰고 갓짬뽕이라고 읽는다.)
2014년에 리뉴얼을 거치면서 "오징어가 송송. 풍부해진 해물맛~"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라면은 출시된지도 오래되었고(2007년 7월 출시), 워낙 유명해서 굳이 리뷰보다는 제가 즐겨먹는 스타일의 조리법을 적어 볼께요.
포장지 뒷면의 조리방법을 보면 물을 완전히 따라내고 볶아먹거나, 물을 남겨서 면을 다 먹고 밥을 비벼먹는 2가지 조리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열량은 555kcal / 나트륨은 1,070mg (54%) 으로 국물이 없음에도 꽤나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보통 성인 남성들은 이런 볶음 라면류를 2개씩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순히 나트륨량이 적다고 할 수도 없어요.
이제는 흔하지 않은 사각형 면, 그리고 요즘 나오는 라면들에 비해 투박한 디자인의 스프들입니다.
2014년초에 리뉴얼 되면서 건오징어도 들어가고 건더기 스프가 강화되었다고 하는데 딱히 체감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간짬뽕 맛의 핵심은 저 액상스프죠. 처음 맛 봤을때 정말 신세계를 경험할 정도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 때부터 즐겨먹던 짜파구리와 작별하게 되었죠...)
다만, 이 액상스프가 맛있기도 하지만 너무 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양배추, 양파, 냉동새우등을 추가해서 먹는데, 간짬뽕 2개 기준으로 양배추는 반주먹, 양파는 작은거 1개, 냉동새우는 20개 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옆에서 물이 끓는 동안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배추, 양파, 새우를 볶아줍니다.
설명서에는 면을 5분동안 삶아 주라고 했지만, 전 3분 정도만 삶아 주었어요.
그리고 체에 걸러 찬 물에 살짝 헹구어 줍니다.
그리고 아까 양배추, 양파, 냉동새우를 볶던 후라이팬에 면과 액상스프를 넣고 3분 가량 볶아줍니다.
오늘은 특별히 미리 데쳐놓은 홍합과 청경채도 추가해 주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볶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물을 종이컵 반컵정도는 넣어줘야 눌러붙지 않아요.
완성된 간짬뽕입니다.
이것 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간 덕분에 간이 딱 맞게 되었습니다.
홍합이랑 새우가 들어가 해물맛은 더욱 진해졌고, 같이 넣은 야채들덕에 느끼한 맛도 덜해지면서 식감도 좋아졌습니다.
이 정도면 밖에서 사 먹는 볶음짬뽕이 딱히 부럽지도 않습니다.
그 동안 간짬뽕이 너무 짜셨던 분들은 적어도 양배추랑 양파정도는 꼭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더욱 더 어메이징한 간짬뽕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덧 한 해가 다 저물어 가네요.
오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출처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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