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div><br></div> <div>제가 오유를 접한건 고등학교1학년때.</div> <div><br></div> <div>반에서 아이들은 뜻도 모르고 X베단어를 쓰고</div> <div><br></div> <div>디X인X이드에서 무슨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놀던떄였어요</div> <div><br></div> <div>당시 네이X 판을 했는데 그쪽글을 보면 많은수의 이야기가 이성문제에 관련된 일이었죠.</div> <div><br></div> <div>제가 그때당시 마침 차인 상태여서 달달류 글들을 보기가 싫어서 어디 재밋는 사이트 없나... 찾다가</div> <div>마침 발견한게 오늘의 유머 였습니다.</div> <div><br></div> <div>글들을 보는데 유머사이트 답게 재미도 있었고 네이X판도 그러했지만 존댓말을 기본으로 사용하는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보다 더 좋았던건 게시글에 문제가 있거나 댓글다신분과의 의견충돌이 있을때도 </div> <div><br></div> <div>"으휴 노답 ㅉㅉ" 이라는 반응보다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윗님은 잘못 생각하시는것 같다"라는 반응을 더 많이 본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전 그부분에서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고, 주윗사람들이 낭설을 듣고 와선 오유를 탐탁치 못하게 볼때도</div> <div><br></div> <div>이사이트가 그런 사이트가 아니다, 하며 어느 글이나 보여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사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언젠가부터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들과 과도하다싶은 욕설들을 꽤나 자주 보게되는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게 저 혼자만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최근 몇달간 활기찬 생활을 하진 않았고 별일 아닌 일에도 짜증을 부리곤 했으니깐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이트에서 사랑하던 부분들이 점차 빛을 잃어가는것 같은 느낌이라서 </div> <div><br></div> <div>이런식으로라도 표현을 안하면 왠지 오유를 들어가지도 않을것같아서,</div> <div><br></div> <div>그냥 해본 하소연입니다.</div> <div><br></div> <div>여기 까지 두서도 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뒷북돌이의 꼬릿말입니다
물론 저도 오유에 욕한번 안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너무 심하게 하시는분들이 계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