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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황금양념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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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9209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11
    조회수 : 773
    IP : 124.197.***.16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6/02 20:13:20
    http://todayhumor.com/?panic_49209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고양이의 방문 [마지막편]
    <P class=바탕글>모친생일은 다가오는 일요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주의 금요일 저녁...</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늦은 업무처리도 상당히 부산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들 조금 늦게 퇴근하고 저만 혼자 남아서..서류정리를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갑자기 출입구 문 열리면서 조대리가 들어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손에 야식꺼리 들고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런 고마울대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족발과 보쌈 반반씩 이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물론 쇠주도 두병정도.. 캬.. 출출했는데 정말 굿이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족발에 쇠주 두병 비우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조대리 덕분에 좀더 빨리 마물하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퇴근하려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조대리도 쇠주한잔 했기에 차는 몰고 가지 말고 조용히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택시타고 가라해서 택시잡아서 보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저도 택시 잡으려고 하다 보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래.. 먼가 허전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려.. 그려.. 지갑.. 에고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책상위에 그냥 두고 왔네요. . 다시 올라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불켜고 후딱 지갑들고 나오려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부시럭, 부시럭...”</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뭔지 요 요상스런 소리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베란다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직감적으로 고양이겠구나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방금 먹은 족발이랑 보쌈 찌끄러기 버렸으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냄새맡고 왔구나 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걍 무시하고 가자..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니 한번 보고 가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먼저번 말씀 드렸다시피 이곳에는 고양이 거의 안오는 지역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수년간 이 사무실에서 고양이 목격한 사례가 최근들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입니다. 그전에는 고양이에 고자도 없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에고고.. 할수 없이 베란다 불껴고 빼곰 내다 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쓰레기봉투 살펴보니.. 역시 냄새맡고 헤집으려고 한 흔적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보입니다만. 워낙 꼼꼼한 조대리가 단단하게 싸놓았던 관계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쉽게 구멍을 내지 못한 상태였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느놈이냐? 하고 쓰레기 봉투 들고 여기 저기 살펴보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구석 청소도구 사이에 짱벽혀 있는 한놈을 발견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전 처음 완전 새끼 냥이줄 알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 자세히 보니.. 이건 완전.. 시체인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삐쩍 말라 비틀어진 냥이 인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겁나 불쌍하다는 감정이 팍 올라오면서..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놈 밖에서 얼마나 굶었으면 저리 말라 비틀어졌노..</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떻게 좀 불러 내려고 오만상 노력해도 녀석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구석에 짱박혀서 나올생각을 안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냥 갈려고 해도.. 정말 안돼 보여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손수 쓰레기통 뒤져서 먹을만한 살점 발라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운데 모아두고 퇴근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가 사람이 없으면 나와서 먹고 가겠거니 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날 출근해서 아무생각없이 담배한대 하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베란다로 나와보니 제가 뜯어논 고기들이 말끔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라져 버렸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이 맛있게 먹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떡 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나중에 오후쯤인가.. 직원한명이 말하는 것을 듣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직 그 냥이가 베란다에 있다는 것을 알았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 어제 저녁부터 계속 베란다에 있었던 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에고고.. 살펴보니.. 녀석의 꼬리가 보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거이 죽은듯이 움직이기 않고 있길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불러보고 해도 안되서 빗자루로 찔러 보니 그제서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놀라서 비명 지르며 더 구석으로 처박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저놈.. 어떻게 할수도 없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일단 쫒아 버릴까 하다가.. 맘이 쏠려서 그냥 뒀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 저녁 퇴근할 때 일부러 다른사람 다 퇴근할때까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기다렸다가.. 수퍼가서 우유량 참치캔 사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이 만찬을 즐길수 있도록 음식을 다 차려 놓았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낼 모친 생신이라 뜻깊은 날이고 하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너도 맛있는거 많이 먹어라 하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챙겨주고 제 책상으로 돌아왔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낼 이동하려면 오피가지고 가야 했거든요 열쇠는 서랍안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책상앞에 노트북 전원 내리고 열쇠 꺼내려고 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왜 그거 있잖아요. 냥이 맛있는거 주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야야뇽.. 얌얌냥.. 하는 그거 소리여..</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이 아마도 환장하고 먹는 소리가 여실히 들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막 열쇠 꺼내서 손에 쥐고 일어 서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번엔 좀 날카로운 소리로 울어 대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마치 화가나서 울부짖는 소리여.</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느낌이 쏴 하더군요. 한밤중에.. 그것도 혼자 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소릴 지르니..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더군다나 못먹어서 가죽만 남은 놈이 저따위로 괴성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질러대니..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먼일인가 싶어서 베란다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어 봤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 뭔가 이상해서 불을 켰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우유랑 참치랑 그대롭니다. 손댄흔적이 전혀 없었어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럼 조금 전 환장하며 먹는 소리는 뭐였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의아해하면서 쓰레기통 치우고 살펴보니 에어콘송풍기밑에 들어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 맘먹고 손쓰면 충분히 잡을수 있을 것 같은데 왠지 귀찮고 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걍 뒀습니다. 지가 배고프면 나중에 나와서 먹겠지 하고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충 정리하고 막 나오려고 하는데 전화가 울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동생님이십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디냐고 묻길래 회사라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제 방금 도착했다고 합니다. 차가지고 오냐라고 묻길래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지고 간다하니 우리 차가지고 내려왔다 그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럼 내 안가지고 가도 되냐고 했더니 그러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솔직히 차가지고 왔으면 그 차로가고 안가지고 왔으면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우리차로 가자 합니다. 원래 차가 모닝이라 조금 작아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빠차로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그냥 모닝타고 가자 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알았다 합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택시타고 집으로 고고해서.. 다음날 모친모시고 바닷가 가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 사드리고 즐겁게 보내다가 돌아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월요일 털래털래 출근해보니 참치캔이며 우유며 말끔히 해치웠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참치캔 밑바닥이 반짝 반짝 빛이 나더군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얼라나 햝아 먹었으면....ㅎ...</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솔직히 그냥 먹을꺼 먹고 그냥 갈줄 았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길냥이었으니까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 며칠이 지나도록 아예 회사 베란다에 죽치고 있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물론 제가 매일 퇴근할때나 점심시간때 먹을걸 챙겨 주었으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해서 후딱 한주가 가고 토요일 돼서 사무실 대청소 한번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뒤 베란다 쓰레기 다 정리하고 물청소 좀 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 동료랑 어찌해서 녀석 잡았습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얼마나 말랐는지 녀석이 베란다 난간을 못뛰어 올라 가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하,, 그래서 도망못가고 베란다에 죽치고 있었구나 했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바짝 말라 있더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은 더럽다고 보기싫다고 그냥 놔주라 하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도 별 생각없이 이웃집 지붕위로 풀어 주었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청소 끝나고 저녁이 되어 퇴근하려고 하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통닭먹고들 가라고 해서 다들 모여서 통닭에 션한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맥주 한잔씩 했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때 녀석이 온겁니다. 야옹하고 부르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문을 열어 주니 이제 사람 좀 무서워하지도 않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근 2주가까이 제가 먹을걸 줬으니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통닭 가슴살 좀 뜯어서 주니 환장하고 먹어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왠지 불쌍해서... 많이도 줬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들 퇴근하고 문단속 하는데 녀석이 좀 신경 쓰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낼은 일요일인데 저놈 베란다에 혼자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충 통닭남은거중에 먹을만한거 골라서 a4용지 깔고 그 위에 담아 줬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퇴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시 월요일 돌아와서 보니 다 먹었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에어콘 송풍기밑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짱박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겨울이라 많이 추울텐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할수 없이 그날 저녁 사무실 온수기에서 뜨건물 잔뜩 받아서 녀석 잡아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목욕 시켰습니다. 냥이 물싫어 하는거 아시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도 발광을 해댑니다. 청소용 고무장갑끼고 했으니 발톱세워도 끄떡 없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지만 워낙 애가 힘이 없어서 몇 번 꽉 움켜 잡으니 지레 포기합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얼마나 안씻었는지 땟국물이 줄줄 양동이물이 순식간에 시커멓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헹굼도 수차례 온수기 물 한달 정도 마시는 양인데 반이상 써버렸으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무실에 드라이기 없어서 최대한 마른수건으로 몸닦이고 전기난로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말렸습니다. 녀석 진짜 힘이 없는지 반항한번 못하고 축 늘어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완전 다 말리니까 녀석이 좀 이상합니다. 걷는게 지대로 걷는게 아니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조금 기우뚱하면서 절더군요. 심한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눈에 신경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쓰이는 정도였죠. 너무 말라서 그런갑다 하고 생각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자. 퇴근해야 하는데 녀석을 다시 베란다로 내 놓으려니 불쌍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무실에 둘려니 동작감지기 울릴꺼 뻔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집에 데려가까? 모친 난리칠꺼 불을 보듯 뻔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에이 정말 귀찮아 죽겠네 하며 잠바 품에 녀석을 넣고 나섭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비누샘새가 좋더군요. 집에 와서 1층 들러서 쥐포랑 캔이랑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 먹을만한거 사서 엄니한테 후딱 인사하고 내방에 내려 놓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안들켰습니다. 허지만... 야밤에 울어대기 시작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게 비쩍 말라서 힘도 못쓰는 것이 목청은 진짜 좋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낯선 환경에 와서 그런지 줄기차게 울어 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꼬, 이게 몬소리고? 냥이 소리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모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순간 핑계꺼리 잽싸게 발라 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잠시 이번 주말만 내가 맡았다. 여행간다고 볼사람 없다고.. 괜한 핑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허지만 눈치 만단이 울 엄니 고양이 꼬라지 딱 보시더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심밤바야 어디서 줘 왔노? 디질래염? 구라치고 앉잤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친 벌써 집밖으로 쫓아낼 분위기 보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걍 일요일만 내가 보고 사무실에 델꼬 갈끼다고 극구 방어막을 쳤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똥오줌 알아서 처리하고 내방 밖으로 내 보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일단 허락 받았죠. 얼마지나지 않아... 고약한 냄새가 방안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보니 녀석 몸에서 냄새가 좀 납니다. 비누냄새와 썩여서 아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랜 길냥이 생활에서 몸에 벤 냄새 같습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양동이에 뜨건물 받아와서 샴퓨로 또 목욕 시켰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무실에서는 지대로 못했지만 이번에 꼼꼼히 지대 씻겼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드라이로 잘 말려주고... 쥐포 뜯어서 주니 환장하고 먹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참치캔이랑 먹을꺼 쫙 펼쳐 놓고 원없이 먹어 봐라고 주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동안 그렇게 굶었으니 마음껏 먹으라고 했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 듯이 먹어 대더만요....으와~ 지 덩치 두배는 먹은 것 같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폭신한 방석하나 가져와서 그 위에서 자라고 깔아 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도 목욕하느라 힘을 너무 뺏는지 바로 잠자기 시작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살짝 불까지 꺼주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혼자 웹서핑하고 좀 웃다가 저도 쿨..쿨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날 늦잠자서 일어나서 보니까. 녀석은 방석위에 그대로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머리 푹 파묻고 아주 조용히 자고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괜히 조용히 내방 나와서 늦은 아침 챙겨 먹고 모친이랑 놀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내방에 와보니 역시 자고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서 조용히 컴텨 켜고 혼자 놀다가 tv도 보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점심에 라면먹고... 잠시 낮잠 좀 때리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운동 좀 하러 잠시 나갔다가 오니 엄니 저녁준비를 하시고 계십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방에 들어가 보니 녀석은 아직도 자고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훨.. 얼마나 피곤하기에 하루 종일 자나 했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샤워 한판하고 식구들이랑 저녁먹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냥이 좀 챙겨 줄려고 먹을꺼 밥그릇에 담아서 내방에 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엄니 잔소리 한쪽귀로 흘리고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밥주려고 녀석을 흔들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죽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딱 한번 흔들었는데 바로 알겠던데요... 완전히 늘어져 버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상태 그대로 죽어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ㅠ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 바로 털석 주저 앉아 버렸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이놈 뭐 이렇게 쉽게 가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몸이 벌써 경직되어 가더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 얼굴을 보니 정말 편하게 자는 것 같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눈을 꼭 감고 편하게 자는것만 같았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머리를 쓰다듬어 줬는데... 반응도 없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고요하게 그냥 잠자는 것 같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만... 영원히 깰수 없는 잠이였지만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이놈 왤게 이렇게 쉽게 가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니미 기분이 생쑹 망쑹 거리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이 정말... 불쌍하기도 하고... 혹 뭔일이 잘못됐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내가 먹을걸 한꺼번에 너무 많이 줬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별 이상한 의심이 다 들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야.. 이거.. 참.... 난감.. 하더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혼자 많은 추측을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은 월래 아파서 곧 죽을 운명이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나를 만나서 죽기전에 원없이 맛있거 많이 먹고 죽었다라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 엄동설한에 밖에서 추위에 떨다가 어제 목욕도 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맛있는 밥도 배부르게 먹고... 처음으로 따뜻한 방에서...잔건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게 혹 내가 한꺼번에 너무 과하게 먹을걸 줘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탈나서 죽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럼.. 어쩌나 내가 죽인건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니야.. 녀석이 그렇게 말라 비틀어진 것은 분명 어떤 병을 앓고 있었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걸음걸이도 어딘가 부자연스러웠거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행한 것은 녀석의 표정이 너무나 평온한거였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괴로워 하다가 죽은것만은 아닌 듯 했어요. 그렇게 평온해 보일수 없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밖에서 냥이들 울어대는 소리 들리자... 느낌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걸 그냥 방에 둘수도 없고.. 어찌할까.. 문밖에 내 놓을까하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무리 그래도.. 깨끗한 수건에 녀석을 염하듯이 잘 쌌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풀어지지 않게 줄로 묶었죠. 그날 내방에 그냥 뒀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날 회사 전화해서 중요한 일 때문에 조금 늦을꺼 같다고 하고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 배낭에 넣고 근처 산으로 올라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호미하나 챙겨 들고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전이라 동쪽으로 햇빛이 잘 드는 자라 하나 찍어서 묻어 줄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땅이 얼어서 정말 안파지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야.. 이런곳에 덥섭 묻어 주려니.. 정말 불쌍했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쩌겠습니까...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최대한 흙을 잘게 부셔서.. 곱게 만들고 딱 각 잡아서 조금 깊숙이 팠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작업 하는데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괜히 봉분을 두툼하게 만들어 주면 혹 뭔가 싶어 파낼우려도 있고 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봉분은 없이 평평하게 만들었죠. 꼼꼼히 밟아서 다져 주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위에 잔 낙엽더미랑 나뭇가지 살포시 덮어주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향하나 피워주고.. ...향이 다 탈동안 옆에서 지켜 보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람 오면 괜히 운동하는것처럼 흉내내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향이 완전히 다 탄 것을 보고.. 내려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일이 있고 딱 1주일 뒤에 사장 친구분이 오셨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예정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바로 귀국했다고 하시며 바로 오피 끌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버렸습니다. 그리고 1주일뒤 사장이 중고차로 한 대 리스해 줬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차 받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고사 지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일이 있은후부터 한동안 길냥이들 내방 근처에 오지 않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밤마다 조용해서 .. 정말 살 것 같았지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이글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냥이 소리 들려욧...ㅋㅋ..</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그때 그 냥이 추억 때문에 냥이 꼭 한번 길러 보고 싶은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우리 모친이 너무 완강하게 반대하시는 관계로 키워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좋은 녀석하나 키워보고 싶은데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 저랑 고양이랑 왠지 코드가 맞는 것 같으면서도 안맞는것도 같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고등학교 막 졸업할 때 영화극장에서 본 냥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단히 무섭고 징그러웠죠.. 물론 사람이 한 짓이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오피러스 로드킬 내고.. 이상하게 고양이란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무섭게 느껴 지더니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이상하지요.. 오피러스 이 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떻게 보면 우연인지 몰라도 고양이 덕분에 자꾸 그 차를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멀리 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서울 출장가기 전날 그니까 다리 부러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전날 내방 창문에서 고양이 엄청 울어 댔거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사무실에 찾아든 그 비쩍 마른 냥이...지금은 문득 이런 생각도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때 제가 로드킬한 고양이가 .. 다시 나를 찾아온것일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물론 생김새나 모양은 달랐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로드킬한 고양이가 그냥 가기에는 섭했는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한테 밥이나 한번 근사하게 얻어먹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는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른 고양이몸을 빌려서 제게 온 것은 아닌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무실 베란다.. 그 이후에 그 고양이 이후로 그 어떤 고양이도 온적이 없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쓰레기봉투에 통닭이 널려 있어도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왜 그 시점에서 고양이가 사무실 베란다에 나타난 것일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가지도 않고 근 2주 가까이 베란다에 살았을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밥주고 먹을껄줘서 그랬을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그날 전 왜 목욕시키고 집에 데리고 올 생각을 했을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냥 뒀어도 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로드킬한 그 고양이 그냥 도로 가로수 아래 버리고 왔어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게 늘 맘에 걸렸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번에는 정말 무덤다운 무덤하나 장만해줬잖아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무엇보다 녀석의 표정이 너무 평온했다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먼저번 제가 죽인 고양이가 또 방문한 것일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그날 저와 같이 내방에서 같이 잤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쉽게 슥 죽어버렸을줄이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그 고양이의 방문이었을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희안하게 그 날 이후로 금세 고양이란 존재가 제 머릿속에서 사라진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상하게 고양이 울음소리만 들어도 껌쩍 껌쩍 놀라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이후는 내방근처에 고양이도 안오고 조용하고 또 바빠진 일에 매달리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보니 순식간에 고양이는 완전히 잊어 버리게 되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물론 간혹가다 한번씩 생각은 났지만.. 그리고 인터넷 웹질하다가 냥이 사진보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문득 문득 떠오르긴 하지만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서 정말 맘먹고 냥군이 한번 끼워볼 맘은 꿀뚝 같은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친을 절대 이길수 없어요. 죽어도 냥이는 안됀다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마도 제가 로드킬한 고양이는 제게 복수같은거 할 생각은 애초부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없었던 모양입니다. 대신 오히려 저를 도와줬다고 봐야 겠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오피 더 타고 있었다면 아마도 무슨 일을 당했을줄 모르니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마지막 가는길에 제가 차려준 맛있는 밥 얻어 먹고 가버렸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동물도 영이 있습니다. 떠나갈 때는 꼭 주인 잘돼라고 빌어 주고 간다고 하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개도 냥이고 평소 자기한테 잘대해준 주인에게 한가지 좋은운을 주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간다고 합니다. 개는 보통 죽을때면 액운을 가지고 나갑니다. 간혹 이런말 들어 보신적</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있으세요? 개가 죽을때가 됐나? 집을 나가버리네.. 어르신 말들어 보면 개는 죽을 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집을 나가서 주인 없는 곳에서 혼자 죽는답니다. 그것은 그 집에 나쁜 액운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자기가 대신 짋어지고 집을 나와서 죽는 거랍니다. 이렇게 개는 죽을 때 자신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귀여워해준 주인의 액운을 가지고 가버립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양이는 죽을 때 자신을 귀여워준 주인을 위해 한가지 행운을 주고 간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러분 애완견(냥군) 귀여워 해주세요. 그들도 생명이고 인간보다 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주인을 좋아하는 충성심 많은 동물들이예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뉴스보면 애완견 버리고 학대하고 그러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져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들도 소중한 생명이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들인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사람을 위해 얼마나 봉사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죽어서도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찌 학대하고 미워하십니까... 귀찮더라도 귀엽다고 한번씩 쓰다듬어 주세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개구쟁이 몹쓸짓하면 혼내시더라도 마음속으로 미워하진 마세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 여러분에게 도움을 준는 동물이지 절대 헤를 주는 동물은 아니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양이 방문편을 이렇게 또 마칩니다.</P> <P class=바탕글>이제 조금 있다가... </P> <P class=바탕글>스키장편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스키장은 대충 기분 내키는 데로 쓰지 않고...</P> <P class=바탕글>정말 세밀하게 그리고 심도 있게 써볼 생각이랍니다.</P> <P class=바탕글>그럼 그때 뵈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설들 잘 보내셨는지요?</P> <P class=바탕글>정말 올 한해에는 원하시는 일 다 이루워질겁니다.</P> <P class=바탕글>여러분 행복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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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2 21:00:24  39.7.***.155  뿡뿡뽕뽕  325652
    [2] 2013/06/02 21:04:46  211.49.***.254  Heartqueen  267335
    [3] 2013/06/02 21:11:17  182.219.***.11  김브금  385004
    [4] 2013/06/02 21:14:26  175.200.***.234  희쁨  4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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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3/06/03 15:18:24  115.140.***.69  시간을거슬러  419377
    [8] 2013/06/03 17:14:30  211.36.***.94  qetuoadgj  133942
    [9] 2013/06/03 21:08:20  223.33.***.227  훑뚫뚫  411280
    [10] 2013/06/03 21:33:35  175.114.***.199  gpwlsdk1  38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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