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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황금양념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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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9208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5
    조회수 : 757
    IP : 124.197.***.16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6/02 20:12:15
    http://todayhumor.com/?panic_49208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고양이의 방문 [4편]
    <P class=바탕글>“도대체 먼일 이래? 무슨 일이냐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왈 김과장이 사고 냈다는군요. 브리핑 끝나고 사장은 남아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쪽 사람들하고 저녁약속까지 잡아 놓은 상태였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일 마친 김과장은 그냥 내려 올려고 했다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긍데 서울 한복판서 사고 낸겁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희안하게 사고를 낸 당사자는 전혀 다치지 않았구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러스도 멀쩡. 그러나 상대방은 중상이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행히 큰사고는 아니지만 사람이 죽었다는 소름끼치는 이야기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니여서 좀 안심이 되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 어떻게 사고를 냈길래 본인은 멀쩡한데 상대방은 중상이냐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자세한 내용은 사장도 모르고 있었죠. 당시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혼자 방에서 이리저리 궁상떨고 어떻게 된일인지 회사에 계속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연락넣고 있었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 도대체 어떻게 일이 진행되가는 밤에 잠도 안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 새벽에 사무실 식구 몇 명 서울 올라간다고 하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혼자 죽치고 대기하고 있는데 시간은 점점 가고 새벽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도 잠이 들어 부스스 일어 났는데 시간은 벌써 12시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문자 왔나 전화 확인해 보니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통도 안와있기에.. 아직 진행중인가 보다 하고 먼저 전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넣으려고 했다가 전화기 내려 놓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답답하네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우후 3시쯤인가 조대리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건은 보험처리 하고 나머지 부분은 합의해야 한다고 하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도대체 멋 때문에 사고 났냐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게..고양이, 고양이가..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조대리는 자꾸 고양이 뭐라 하면서 휭설수설하기만 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상황이 정리 안된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일단 전화 끊고 나니.. 머리가 띵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도대체 고양이가 먼상관이여???</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나중에 저녁때가 돼서야 사건 전말을 정확히 듣게 되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김과장이 운전했고 서울지리에 미숙하기 때문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gps 음성따라 운전하는데 우회전 하기 위해 미리 가차선으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들어섰고 차가 밀려 서행하는데 인도에 서있는 아줌마가 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있던 고양이가 차도로 뛰어 내렸던 것입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었고 깜짝놀라 고양이 피하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떨결에 핸들틀면서 브레이크 밟았는데 마침 바로 옆에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따라오던 오토바이가 놀라 핸들을 꺽어 행인을 치었던 것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토바이도 오토바이지만 김과장은 인도로 차 앞부분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올라타면서 서 있던 아가씨 무릎을 살짝 쳤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에 기스도 안날정도로 살짝 친거라는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실상은 무릎뼈가 완전 작살이 났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당시 저도 깁스한체로 집에 있었고 회사 직원이 하는 말들이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가 어떻게 된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찌해서 그 아가씨</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중상이라더군요. 그리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사코 김과장</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경찰서에서 그날밤 지새운거구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나중에 사건 정리되는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이지만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토바이는 따로 과실인정 받았죠. 김과장이 사고를 유발했으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행인을 친것은 오토바이였기에.. 그렇지만 김과장도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과실도 인정됐었죠. 여하튼 그 아가씨 무릎이 굉장히 많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쳐서 나중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충 수습하고 모두 다시 내려왔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 회사 나가보려고 용을 쓰다가 사장이 그냥 쉬고 있어라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답답하니 계속 집에 있었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해서 며칠 계속 집에 있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양이 생각이 머릿속에 떠나질 않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만약 제가 다리를 다치지 않았다면 제가 서울로 일 보러 갔을꺼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혹 그 사고를 내가 낼수도 있었겠구나 하고 생각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김과장은 회사에서도 운전 매우 잘하는 축에 속한 사람이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 더럽게 운전 못하는 축에 속하는 사람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먼저번 주자창 광녀편 읽어 보시더라고 제가 운전실력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형편없음을 보여 주고 있었지요. 운동신경이 꽝인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더 큰 사고가 벌어질것이 분명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나중에 사장이 저보고 농담삼아 그때 네가 가지 않았던 것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천만다행이다. 김과장이라서 그정도였지 네가 사고 냈으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크게 낼 상황이었다라고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1주가 지나고 2주가 들어설때 병원에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보러 오라더군요. 회사에 연락하니 조대리가 마중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집앞에 세워진 오피러스를 그때 처음 봤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외관은 멀쩡합니다. 병원까지 이동하면서 조대리랑 이바구 깝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놈이 고양이를 먹더니 이제는 사람까지 먹을려고 하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놈 피맛을 본것 같은데 재수없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이 한마디를 던지자 조대리가 가승찮게 반응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0팀장님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오피러스 이거 좀 이상합디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가 이상해? 또 무슨 일이 있었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몇주전 서울서 사고 수습하고 대구내려올때 조대리가 이 오피러스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직접 운전하고 내려왔답니다. 오밤중에 내려오던터라 잠이 자꾸와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간간히 휴개소마다 들려서 쉬면서 내려왔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도 잠이 너무와서 거의 반졸음 운전하고 내려오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상하게 고양이 소리가 들리더라는겁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계속 휴개소마다 주차시켜 놓고 아무리 살펴봐도 이상이 없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꼭 한참 운행하다보면 가늘게 고양이 소리 비슷한게 들리더라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겁니다. 이상하게 신경이 자꾸 쓰여서 죽는줄 알았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럼 그때 이후 이 차는 어떻게 했노? 누가 운전 계속 했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뇨. 그때 설에서 내려오고 주차장에 계속 세워 두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 그럼 오늘 처음 끌고 나온기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먼가 기분이 둘다 묘했습니다. 병원에서 여차저차 진단받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시 1주일뒤에 엑스레이 한번 더 찍으로 오라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발목이 접질러진게 아니고 심하게 뽀각 했기 때문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뼈가 잘 붙는지 수시로 엑스레이 찍어봐야 한다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신신당부 받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인대도 완전 찢어져서 뼈조각이 뜯겨나온 상태라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수술도 할까 하다가 일단 뼈 붙는거 봐가면서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보자고 합디다... 후덜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는 길에 회사 잠시 들러서 사장이랑 잠시 일적인 부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야기 합니다. 제가 팀장으로서 금번 프로젝트의 상당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주요한 부분을 손대고 있었기에 책임감이 좀 있어섭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주로 하는 부분이 바로 pf자금 운영 담당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브리핑도 그때문이고... 아시다시피 건축일이란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돈놓고 돈먹기이기 때문에 인맥이랑 이딴 것들이 상당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니 거의 60~70% 먹고 들어가는 곳이라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자금 운용만 이뤄낸다면 거의 일 다된거나 마찬가지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 성격상 진짜 안맞는 일이지만..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유독 저를 믿는 요인은 사람을 기막히게 잘 본다는것</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것 때문이죠. 사람 분석하는데 아주 탁월한 감각을 지녔던 저였기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충 봐도 딱 그림이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감각이랄까요.. 하지만 그 덕분에 손해도 많이 봤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약간 미신적인 것에 귀가 얇은탓도 있긴 하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은 사무적인 일로 계속 이야기 오고 가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녁이나 먹고 들어가라고 보채는 바람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몇몇 식구들 대동하고 오랜만에 고기좀 뜯으러 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술마시면 다리* 된다고 의사선상이 겁주고 했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쇠주 없는 고기란 있을수 없는 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무시하고 오랜만에 푹 마셔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발목에서 맥박이 뜨끈 뜨끈 잡힙니다. 그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도 무시하고 마셔주는 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긍데 술도 들어가고 이야기가 조금 묘 한데로 흘러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미신적인 이야기인데.. 삼재이야기였습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 이야기 오랫동안 읽어보신 분은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주역이랑 이딴것에 관심이 있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취미로 독학 좀 했었습니다. 관상, 손금, 족상, 주역풀이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철학관 아찌들 만큼 좀 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제 주특기가 꿈해몽이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이때는 제가 타로카드 손놨을땝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당시 저랑 동갑인 사장도 딱 삼재 걸려 있을때였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삼재걸려있을때 아홉수까지 오면 정말 ㅎㄷㄷ인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 삼재이야기 하다가.. 옆에 있던 조대리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쓸데없이 고양이 소리해대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병원오고갈 때 고양이 사고 낸 이야기를 했거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번 사고낸 차는 또 다른 사고를 부른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말도 안되는 소리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피맛을 본 차는 다시 피를 부른다고 오도방정을 떨기 시작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실 그것은 정말 미신적인 이야기라고 치부합니다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 오피러스는 정말 피곤한 녀석이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세 번째 올린글 몇 년전 글입니다. 바로 이 오피러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야기 하나 있습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에피2인가 고속도로에서 생긴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게 그때 그 오피러스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친구 둘이랑 저랑 3명이서 감포갔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감포(경주에서 바닷가쪽으로 나가면 감포 있슴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감포(회먹으로 경상도분 많이가는곳)바닷가에서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익사한 여자(추측)이 따라 붙어서 식겁했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속도로에서 사고 날뻔 했었다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튼 이상하게 그 존재들이 이 오피러스에 잘 올라 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말이 풀리는김에 그런 이야기를 그때 쓸데없이 제가 죽 해버렸거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주 간만에 술에 취하다 보니.. 쓸데없이 마구 주절거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여본적이 없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생전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생명 죽였다고 로드킬이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러스 피맛을 보더니 이것이 점점 사고를 유발 시키는것 같다라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소리도 해버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 그냥 술자리에서 농담삼아 유흥을 돋우기 위해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설레발 친건데.. 이게 다른사람한테는 설레발이 아니였던거였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특히나 미신적인 부분에 귀가 얇은 사장이 아주 지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감명을 받은겁니다. 물론 당시는 농담이라고 생각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 그냥 넘겼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람이 말입니다. 이상하게 안좋게 들은 내용은 아주 오래가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겁니다. 시시콜콜한 일이지만 그게 머리에 박히면 안좋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안좋다고 하는게 정말 안좋은가 보다 라고 인식을 하게 되버리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바로 그 빌미를 그때 제공한 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저의 그런 미신적인 능력을 신봉하는 녀석들은 맹신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까웠고. 정말 오피러스가 흉한 놈인가 보다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집에 돌아오니 모친의 만랩 육두문자공격은 제가 아무리</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방어스킬에 능통하다고 해도 도저히 방어할수 없는 울트라스킬</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기에 그 뎀지를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야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라이프 바닥을 치고 겨우 친혈육이라는 마지막 인신방어막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동시키고서야 겨우 공격을 중지 시킬수 있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당연히 자식사랑하는 모친의 마음을 어찌 모르겠습니까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도 쇠주가 좋은데 어찌 합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양이 앞에 생선대가리 가져다 놓고 먹지 마라 하는거랑</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똑같은 겁니다. 그날 후유증인지 며칠 열이 오르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심히 고생했습니다. 발목이 화끈거려 미치는줄 알았심..</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렵기도 하고.. 완전 돌아버리는줄 알았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서는 대충 전화기 붙잡고 업무보고 했지만 서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집에 있는 동안 아주 냥이들과 완전 친구가 돼버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매일 쥐포사서(물론 동생이 사다줬지만) 밤만 돼면 쥐포던져주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길냥이들 키우다시피 했거든요. 처음엔 경계를 하던 놈들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젠 알아서 제 창문 주위로 몰려 듭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번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다행히 뼈가 붙었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더군요. 이제 목발 짚고 좀 댕겨도 될듯 해 보여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원래는 달반정도 깁스해야 한다고 했는데.. 뼈가 빨리 붙으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달좀 지나서 풀면 되겠다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때부터 대충 바쁜일이 있을때마다 조대리가 집에 와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 싣고 회사 출근 시켜줬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도 회사서 업무 처리하고 시간이 남아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1층에 내려가서 노가리 풀려고 하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랑 저희 인테리어 담당 사장이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 보고 반가워 하시는 인테리어 사장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3명이서 노가리 푸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문득 요상한 소리를 해대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 일전에 제가 술먹고 할 말이 계속 신경이 쓰여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 끌고 용한 점집에 가봤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은 점을 잘 보러 당깁니다. 사업이 사업나름인지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점보러 많이 댕겼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특히 사장 외가고향에 있다는 할머니 무당분은 정말 용하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 요즘 새차 구입하시면 고사지내십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할머니 무당분이 바로 하시는말이 그 이야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만히 보니 이 오피러스 고사 안지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게 법인차량이다보니 누구 소유 차량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출장전용으로 구입한 차량이다 보니...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차도 사장 직계 후배가 기아 대리점 소장이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 친구 통해서 구입하다 보니 후배가 편의 봐주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량 등록부터 일체 다 처리하고 차를 회사 주차장까지 딱</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끌어다 놓았더랬죠. 그리고 그때 엄청 무지하게 바빠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바로 차를 끌고 서울로 출장가게 되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서 아무도 고사고 뭐고 생각도 할 겨를이 없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내다 보니 그렇게 된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금은 이 풍조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어릴때나 새차사면 본격적인 운행전에 반드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사지냈거든요. 막걸리 한사발 올리고 바퀴 4개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소금뿌리고 말이죠. 무사고 기원하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왜 그런 일이 하게 되었을까요? 언제부터였을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생명도 없는 고철덩어리일뿐인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실속은 수호신을 모시는 행위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막걸리 한사발 얻어 잡수시고 내차에 접근하는 액운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막아주시고 잡귀들이 올라타지 않도록 해주십사하는거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즉 차는 나와 함께 하는 제 2의 나인셈 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는 집안의 재산이었으며 또다른 재산을 모을수 있도록</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바쁘게 움직여 주는 든든한 나의 파트너 인셈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여차하면 생명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운명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가진녀석이기도 하구요. 바로 교통사고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기 때문에 새차에 고사지내는 행위가 아무리 미신이라고해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간과할수 없는 행위라는 것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못믿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해주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밑져야 본전아니가? 돈이 드냐? 그렇다고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것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드라이브 하는셈치고 가까운 곳에 가서 막걸리 한잔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바퀴에 소금뿌리는것이 어려운일도 아니고 말이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명태말린거 고시래로 드렁크에 실어주고 말이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명태말린거는 지킴이 신이 늘 내차에 머물면서 잡귀나 액운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막아 주십사 하는 바램에서 나온것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말린명태 실어 놓는다고 해서 차에 이상생기는것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튼 그 차에 지킴이 신이 없어서 오만 요상한 것들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붙는다고 하더군요. 차를 없애든지 팔던지..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인제라도 고사지내면 돼지 않느냐? 라고 물었더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늦었답니다. 하루 빨리 처분하라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니미.. 듣고 보니 또 맞는거 같기도 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인테리어사장도 역시 옆에서 거듭니다 .이분도 아주 그런방면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일가견이 있으신분이라서.. 말이 잘 통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충 오리러스 때문에 다들 머릿속에 넣고 있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또 황당한 사건이 터져 버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 구입하고 그때가 2년차인가 3년차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직 신차그대로였습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엔진오일 저번에 설 올라갈 때 갈았고.. 제 발목 부러지기 전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일 때문에 또 출장간다고 서울 올라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일보고 내려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야간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150km로 땡기다가 타이어가 터졌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직원말로는 순간 거의 죽었다고 생각했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요인은 앞서 가던 트럭에서 먼가 흘렸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게 먼지 모르겠지만 그걸 오른쪽 앞바퀴가 밟았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가 순간 공중으로 점프 하더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꿍 떨어졌는데 브레이크 밟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 뒤 꽁무니가 *듯이 춤을 추면서 갓길에 멈추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야간이라 차량이 많지 않아서 큰 사고를 면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차가 돌아갈때는 거의 죽었다고 생각했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앞바퀴 오른쪽 타이어가 완전 찢어졌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천우신조로 불과 수키로 앞에 휴개소가 있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비상등 켜고 거의 기다시피해서 휴게소에서 타이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교체하고 내려왔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때 찢어진 타이어들고 수리센터 갔더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큰사고 안난게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말했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미 우리 머릿속에서는 더 이상 이놈 몰다가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사람 하나 골로 보내겠구나 하는 생각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무실 식구가 모두 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물론 그 원인 제공이 저의 쓸데없는 소리로 시작됐지만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는 더 이상 몰려는 사람이 없어서 주차장에 세워 뒀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제가 깁스 풀고 정식으로 회사 출근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흘째 되는 날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날 부르더군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멍멍아. 니 차 없이 몇 달 버티겠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 차? 까짓거 없어도 된다. 와 무슨일이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 아는 친구가 마침 차 구한다기에 내가 헐값에 오피러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넘겼자노. 잘됐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순간 섬뜩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니마. 그 차 안좋은거 알면서 친구한테 팔아도 되는기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상관없다. 요즘세상에 그런일을 믿을 사람도 없고 단지 나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말이다. 큰 일 앞두고 그런 사소한 것들이 신경쓰여서 그러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것뿐이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딱 잘라 말하니 더 이상 어찌할 수도 없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런데 그것이 사장녀석한테 엄청난 비극을 불러 올지 아무도 몰랐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사고나 그런것이 아니고 일신상에 정말 안좋은 효과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불러 왔죠. 그 오피러스 때문에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건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사항이기에 풀어쓰기는 멋하지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 거들내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게 되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오피러스를 보내게 되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러나 이 오피러스 녀석은 완전히 저희를 떠나지 않았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겹도록 사장녀석에게 얽혀 들어서 결국 회사까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말아먹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제까지도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친구분이 내려와서 오피러스 몰고 올라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친구분은 서울에 삽니다. 몸소 지방까지 내려와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술한잔 하시고 올라갈 때 차 직접 몰고 가셨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래서 빠이 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은 쓸만한 중고차 하나 리스해 온다고 그러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때까지 참아라 하고.. 여분차가 한 대 있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갤로퍼였죠. 회사 짐차로 이용하던건데.. 전 이차는 몰기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싫어해서 조대리가 아예 몰고 다녔습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상황은 완전히 정리 된 듯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가 다시 되돌아 올때까지는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석달후 한겨울 엄동설한 매서운 추위에 떨고 있을때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 데려간 사장 친구분이 내려와서는 차 좀 맡겨 놓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외국나간다고 합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슬쩍 사장이 친구분더러 차 잘몰고 다녔다고 물어 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친구분이 차는 사놓고 계속 출장 다녀서 거의 못몰았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합니다. 이번에 외국에 3달정도 장기출장 가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에 세워놓지도 못하겠고 집앞은 더욱이 힘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주차장에 돈 주고 세워 놓기도 멋해서 편하게 우리보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관리해 돌랍니다. 타고 다녀도 좋다고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당시는 오피에 대해서 거의 잊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무도 신경 안쓰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도 그냥 그길로 출퇴근할 때 타고 다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집에 들어와서 대충 씻고 내방에 누웠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날따라 냥이들이 요란스럽게 울어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한동안 조용하더니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저도 이제 쥐포 주는 일도 그만 둬 버렸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무시하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휴 시끄러워 하면서 무시하고 잡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시끄럽게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라? 몇시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시계를 보니 새벽 3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 시간에 뭔일이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찍혀 있는 폰번호를 보니 사장놈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꼬? 이 새볔에.. *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나전 혀가 완전 꼬여 있는 폼이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술을 들이 부은것 같습니다. 요즘 일이 좀 꼬여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술 마시는날이 많아지더니 오늘은 웬걸 지대 마신것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같습니다. 딱 보니 택시부를 정신도 없이 그냥</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핸폰 단축 번호 누른게 걸린게 저였던 거였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녀석이랑 통화가 힘들어 바꾸라고 하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왠 여성 목소리..어딘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택시 잡아 줄려고 하니까.. 아예 정신줄을 놔버렸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합니다 대충 위치 물어서..</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끌고 태우러 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놔.... 꼭두새벽에 니미..</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룸안에 엎어져 있는 녀석 업어 태우고 집으로 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새벽에 사장집 벨 누르려고 하니까.. 쩝..</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 부모님 다 일어나셔서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 집에 조그만 뜰이 있습니다 .마당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주 충성심 강한 진돗개 2마리 키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녀지간이죠. 물론 저랑 무지 친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릴때부터 제랑 안면 트고 지냈기에 저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무지 좋아하는 녀석들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지만 동네에서는 악명이 자자한 녀석들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절대 집밖으로 안 내보는 녀석들인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간혹 *척 하고 빠삐용 흉내를 내는 녀석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특히나 어미는 탈출경력 수십번이 넘는 탈출의 명수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때 마다 동네 개 한두마씩 사망신고 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왜 물어 죽이는지 모릅니다. 그때마다 처분(?)하려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했다가 워낙 또 든 정이 있어서 차마 그러지 못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탈출 루트를 원천 봉쇄해서 키우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것들이 아주 새벽에 난리쥑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문 철장사이로 고개 들이밀고 짖어대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주 동네 개작살낼 분위기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것들이 왜 이랴? 저보고 짖는게 아닙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처음엔 이것들이 무얼보고 짖는지 어리둥절해하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빨까지 으르렁 거리며 꼬라보는것이 바로 오피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허거덩...</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뭥미.. 이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보고 죽어라 이빨까지 드러내면서 동네가 떠나갈듯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짖어 대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마침 사장부모님 나오셔서 야단치는데도 죽어라 짖어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찌 사장엎어서 방에 눕히고 나오는데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개짖는 소리 요란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밤늦게 미안하다는 부모님 소리 뒷전으로 차를 몰고 나오는데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것들이 고개를 철장사이에 틀어박고 *듯이 짖어 대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기분이 참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번 감각이 살아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니미 낼부터 이 차 운전안해야 되겠다고 말이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날부터 차를 아예 주차장에 파킹 시켜 놓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열쇠는 사무실 서랍에 쑤셔 박아 놓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출퇴근도 택시로 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로 바로 가는 버스나 지하철이 없어서...쩝..</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또 며칠뒤 사장이 부탁 하나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금 출장중인디.. 애인(사장과 결혼할 여친)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애완견(퍼그였음) 동물병원에 좀 같이 가주라는것..</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여친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할 일도 없고 해서 오피몰고 여친집으로 고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전화하니 품에 퍼그 안고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헌데 차에 탈려고 하니 이 퍼그새끼가 아주 개발악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는겁니다. 후..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찌 차에 태웠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친왈 이녀석 너무 성격이 조용하고 순한녀석인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번도 이런적 없는데 오늘따라 왜 이러노..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애가 어디 경기 들렀는지 안절부절 오만상 설쳐됍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퍼그 특징이 코로 킁킁거리는 숨소리 내는 녀석입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호흡이 마지 숨넘어 가듯이 헉헉대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튼 어찌해서 병원가서 진찰받고 주사까지 맞을때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조용하더만.. 오피만 올라타면 아주 발광을 해대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여친내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아주.. 기분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랄같았습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여친집은 바로 공원근처라.. 공원 공용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따뜻한 캔커피 한잔 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날씨가 아주 추워서 따뜻한 커피한잔 하니 몸이 풀립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겨울인데도 운동삼아 공원 나오신분들이 상당수 계시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눈에 들어온것이 차 고사지내는 사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커피한잔 하면서 담배한대 피면서 보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저씨하고 아주머니 였는데.. 주자창 귀퉁이에 차 세워놓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고사 지내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를 몰고 가버렸죠. 전 무심히 그 장소를 봤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뭔가 하얀 포대기같은것이 덩그러니 놓여 있길래</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지 하고 슬슬 다가가보니...</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웬걸.. 굵은 소금이 가득든 소금봉지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소금뿌리고 미처 챙겨가지 못한듯..</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어라... 이거 왠떡 하면 한움큼 쥐어서 후다닥</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피에 와서는 바뀌에 쫙 쫙 뿌렸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떡본김에 뭐한다고.. 니도 소금이나 쫌 먹어라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두주먹 가득 쥐고 와서는 바퀴에 막 뿌리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남은 소금은 버릴려고 하다가.. 쓰레기통이 저멀리 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추워서 움직이기도 싫고 해서 걍 뒷드렁크 모서리에 처박에 두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한 3주먹 분량이라 그냥 쏟아 버릴까 하다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걍 트렁크에 처박아 두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회사에 돌아와서 다시 차 파킹해두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퇴근은 택시타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 상태에서 한달이 훌쩍 지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를 힐끗 보더니 한마디 던집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멍멍아. 아무리 니차 아니라고 해도 차 관리 부탁하고 맡겼으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신경 좀 쓰라.. 눈비맞고 차 엉망이던데 새차라도 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 시동도 좀 걸어주고 해라. 그리 무신경하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침부터 잔소리 들으니 기분이 썩...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주둥이 한번 쑥 내밀어 주고.. 점심먹고 새차장에 맡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담배한대 피면서 시간때우고 있는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구석 구석 청소해줍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장님 이거 뭡니까? 버려도 됩니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에? 뭐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뒷드렁크에 먼가 시커먼 덩어리들이...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소금..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니미 소금이 왜 이래? 시커멓게 변색이 되었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덕지덕지 뭉쳐서.. 이게 뭔 조화냐..</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상하게 냄새도 찡한 냄새가 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환장 하겠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당장 버리라고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마치 돌댕이 처럼 단단하게 굳어 있더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것도 기름에 한번 담궜다 꺼낸것처럼 소금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시커멓게 탈색됐더군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요상하게 달걀섞는냄새도 나는것 같았구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아.. 그때 제 기분이 어떻겠어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게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하고 세차장 아저씨게 물어봤더니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글쎄요?” 라는 한다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정말 불안타.. 이거.. 정말 좃지안타...라는 생각이 듭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소금이 어떻게 하면 검은색으로 변할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흑설탕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무실 돌아와서 사장넘한테 이야기해줄라고 하다가..맙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대신 완전 오피에 대해서는 신경 끊기로 다짐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런데 정말 살아가다 보면 차 없으면 불편한것이 한둘이 아닙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차 필요할때는 정말 많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며칠뒤면 모친 생일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설서 여동생내외분(?)들도 왕림하신다고 하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친은 좋아하는 회먹으로 바닷가 가자고 조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니미.. 운전은 차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비겁한 변명입니다.’ 라고 설경구가 말하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선택의 여지 없이 오피끌고 오는수밖에 없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모친생일은 다가오는 일요일...</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next-------</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편이 마지막 편입니다.</P> <P class=바탕글>이번 이야기는 마지막편을 읽어 보시면 이해가 가실듯 합니다.</P> <P class=바탕글>무서운 이야기도 아니고 좀 가슴 한편이 아리는 부분이 있는 그런 이야기랍니다.</P> <P class=바탕글>재미보다는 약간의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이야기라...</P> <P class=바탕글>원래 고양이의 방문편을 저주라고 했다가 급히 방문으로 고친이유도..</P> <P class=바탕글>사실 이야기를 조금 무섭게 저주라는 부분을 강조해서 흥미위주로 표현하려다가...</P> <P class=바탕글>그게 고양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 저주보다 방문이 좋겠구나 하고 생각한겁니다.</P> <P class=바탕글>그리고 무서운 상황도 대체로 상세묘사 보다는 그냥 죽 넘기는 식으로 전개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럼 마지막편을 들고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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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2 20:57:03  39.7.***.155  뿡뿡뽕뽕  325652
    [2] 2013/06/02 21:10:21  175.200.***.234  희쁨  429137
    [3] 2013/06/02 21:52:40  203.236.***.250  아마티  83522
    [4] 2013/06/03 04:45:27  175.252.***.190  sss989  144098
    [5] 2013/06/03 17:08:06  211.36.***.94  qetuoadgj  13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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