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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황금양념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1-26
    방문 : 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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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8927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14
    조회수 : 1045
    IP : 203.228.***.14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5/30 09:59:06
    http://todayhumor.com/?panic_48927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공포의 타로카드 10편
    음.. 이번회차는 그 존재 파헤치기 시작하는 부분까지 올리려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P>또 중간쯤에서 끊었습니다. ㅋ.. 절단신공 안할려고 하는데...딱 끊기는부분이</P> <P>귀신처럼 애매한곳에서 끊기네요..</P> <P>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거의..... 예전에 제글 올렸는거 보십셔.. 버섯종균장은 완결 하는데</P> <P>반년이상 걸렸구요.. 막창도 몇달이나 걸려서 완결 했습니다.</P> <P>근데 타로는 그에 비하면 귀신들린듯이 올려 드리고 있는데.. 자꾸 보채시면 우짭니까..ㅋㅋㅋ</P> <P>진짜 예전에 비해서 *듯이 올라가고 있는중이니까..심호흡 한번씩 하시고 보십셔..ㅋㅋ</P> <P>그져 예전에 보던분들에 비해서는 진정 재미나게 보시는중이신데요.. 뭘..ㅋㅋ</P> <P>느긋하게 즐기면서.. 감칠맛 살살 느껴 가시면서 봐야지 잼있죠...</P> <P>음식도 배고플때 먹어야  지맛인데..헐..헐...헐...ㅋ</P> <P>한편도 다른분들 글 올리시는거에 비해 엄청나게 길게 길게 올려 드리고 있는뎅...ㅋ</P> <P> </P> <P><FONT color=#0162f4></FONT> </P> <P><FONT color=#0162f4>그리고 제가 그냥 막 써서 확인도 안하고 올리다 보니..쩌비...</FONT></P> <P><FONT color=#0162f4>제가 막 써서 바리 바리 올리다 보니 철자 확인하고 수정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럴 짬도 못가지고..ㅎㅎ</FONT></P> <P><FONT color=#0162f4>철자나 문맥 에러는 애교로 좀 봐주세용...ㅋ 그만큼 빨리 올려 드리고 싶어서..ㅋ</FONT></P> <P><FONT color=#0162f4></FONT> </P> <P> </P> <P> </P> <P>그람 다시 이야기 속으로 고고...!!! 빠샤 빠샤..</P> <P> </P> <P> </P> <P>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5c585a size=5>“으....”</FONT></STRONG></P> <P class=바탕글><BR>머리가 울렁거리고 속이 뒤집혀서 따끔 거립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신을 차리긴 차렸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뭔가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엉겹결에 화장실을 기어 나왔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휴대폰소리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여보세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얌마.. 몇호실이고 정신은 차릿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으응? 잠만..여기 1002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알따.. 잠만 기다려라...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잠시후 임군이 들어 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화장실 뛰어가서 전신거울 비춰 봤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무일 없습니다. 볼품없는 초라한 몸체하나 달랑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행히 방울 두 개는 건재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놈쒜리 이거 하나만 잘 간직하면 됐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밖에 나와서 뜨끈 뜨끈한 곰탕 한그릇 먹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옆에서 임군이 어제 일로 난리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니 덕분에 한건 확실히 챙기게 생겼다니..뭐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 곰탕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몰겠구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제 저 어깨위에 목마타고 있던 년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년인지 어떻게 알수 있냐 하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제 어깨에 걸치고 있는 발의 형태가 여자인건 긍방</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알아 챌수 있었던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먹고 임군집으로 왔습니다. 어제 무리를 했기 때문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바리 자리 깔고 누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머릿속에는 계속 그女ㄴ생각이 났지만..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군집은 작은평수고 구조가 간단하지만 안에 여타 부대 시설물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a+급이죠. 조명이랑 벽면재질 이딴것 보면 여타 아파트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확연히 차이 난다는 그리고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듯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불투명 유리가 딱 있어서 인테리어의 효과가 아주 좋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하튼 그때 방이 2개 있었던 관계로 한방을 잠시 제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빌려 쓰고 있었죠. 물론 제가 곧 지방 간다는것을 알고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기 때문에 내려가기 전까지만 당분간 신세 지기로 한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각자 방에 들어가서 일단 좀 쉬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참을 자고 일어 났는데 벌써 어둑어둑... 하루 종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잔것 같습니다. 임군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잠시 밖에 일보러 나갔나 전화해 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약속있다고 제가 자고 있길래 그냥 나갔다고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많이 늦을꺼 같거나 못들어올수 있다고.. 혼자 저녁</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알아서 먹으라고 합니다.... 참 바쁜놈이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제 저녁 그렇게 퍼 마시고도 애인(척 보면 딱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만나러 나가는거 보면...ㅋㅋ 뭐 결혼 약속한 사이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속이 무지 쓰리네요. 어제 먹은거 다 기워냈으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뜨끈한 라면 한사발 들이켜 주시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샤워한판 때리고 거의 수시로 거울 처다 봤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무섭기도 하고.. 또한 궁금하기도 하고..여하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복잡한 심정이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실에 앉아서 tv봅니다. 눈에 안들어 오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설마 지금도 제 어깨위에 있을까.. 아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럴일이.. 갑자기 생각난것이 있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웃짱 했습니다. 니미.. 어깨... 이멍자국...</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벌써..몇달 지난건데.. 여전히.. 물론 많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그라 들어서 슬쩍 보면 표시 안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마치 런닝셔츠 입고 *탠해서 남은 자국처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슥 남아 있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후..소름이 쫙.. 이거 그 썅女ㄴ이 제어깨위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올라탈 때 찍힌 스키드마크같은거라고 생각이 들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소름이 쫙 쫙 ..이게 언제부터 였더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깨멍이 발견된것이 가만히 생각해보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피스텔에서 처음 가위눌린 이후인듯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후.. 화장실 뛰어가서 거울에 비춰 보기까지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쌍女ㄴ 여기까지 따라 온거 보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 남귀도.. 아니.. 잠만.. 제가 오피스텔.. 나와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번도 안보이길래.. 그 오피스텔에 있나 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를 따라 나왔다? 그것도 호텔까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식은땀이 좔좔 흐르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럼 남...귀...도 혹 나를 따라 왔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왜...? 내가 뭔 잘못을 저질렀길래.. 난 아무 잘못도 없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누구한테.. 헤꼬지 해본적도 없고.. 더군다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귀신한테 이런 원한살만한 일도 없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도대체.. 왜 이따우것들이 나를 따라 다니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신이 퍼뜩 드는순간... 이 고요한 방이 완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귀신소굴깥이 섬뜩 하게 느껴 지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마침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넉넉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오피스텔로 날아 갔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방문 열고 들어가서 ..여기 저기 널려 있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염주랑.. 기타것들 싹 다 챙기고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미 중요한 물건은 다 내려 보냈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침대랑 책상이랑 큰 가고 몇 개 남았는데.. 사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것도 김군(회귀신)이 집 이사 할껀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혹 오피스텔 지가 대신 살면 안되나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김군한테 물려 줄려고.. 오피스텔 오너한테 까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야기해 놓은 상태였죠. 그래서 침대랑 책상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가 그냥 써라고 해 놓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귀신 나오는 방을 친구에게 물려주다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실터이지만..제가 원래 그런놈이다 보니..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특히나 김군은 그런데 매우 약해서.. 무서운 이야기하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끔뻑 끔뻑 놀라는 친군데.. 흐흐.. 담력이나 키우라고..쩝..ㅠ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튼 물건 대충 걸치고 넣고 해서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머릿속에는 딱 정리가 되더군요.. 이것들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 오피스텔 하고 관계도 없고. 저를 따라 다니는놈들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분명했다고 말입니다. 내가 없으면 미영이 한테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갈일이 없겠지.. 하고 생각이 드니 일단 .. 한시라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여기서 사라지는게 맞을꺼 같아서 부리나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눈치 보니 임군 오늘 안들어올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같아서.. 혼자..방에 있기도 싫고 해서.. 밤길을 정처 없이 헤메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었는데.. 문득.. 지나가다 보니.. 영화 간판이 쫙</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오는곳에 이르렀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잘됐다 싶어서 혼자 영화나 한편보자.. 그래서 분위기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좀 바꿔보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거 좋으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혼자 보기에도 좋을꺼 같고 해서. 매표 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예약완.. 다음회자 표 끊고.. 혼자 놀기신공 발휘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기 저기 발품 팔며 돌아 댕기다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 7시시작인가 했는데.. 근 1시간 놀다가 극장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들어갔습니다 대충,, 제 필수 품목인 펩시하나 짱박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들고 왔죠.. 그리고 햄버거 세트랑.. 거기서 영화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고 저녁도 때울꼄 말입니다. 마야자끼 할어범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의 다 본 저였기에.. 그전에 히메사마꺼도 봤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전 모모노히메가 더 좋았는데.. 센과 치히로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조금 몽환적 분위기더군요. 열심 봐 주시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입으로 햄버거 뜯고.. 사람도 거의 풀인 상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영화보면 잊혀질까.. 했는데..니미 센과 치히로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요괴나 귀신이나. 신들 이야기라 자꾸..뒤가 가려웠다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머리 좀 비울라 들어 왔는데 더 생각나게 만들더라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영화 다 보고 사람들 쏟아져 나오길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 사람 다 빠져 나가고 난 다음 슬 슬 일어섰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머리가 복잡해서 ... 뭐 눈앞에서 공중제비를 넘거나.. 3층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떨어지는 것도 다 괜찮습니다. 다만.. 이것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어깨에 목마타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정말 미치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그것 때문에 공포감이 계속 극대화 된 상태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시간이.. 좀.. 되어서. 이제 슬슬 들어가 볼까.. 그러나 빈집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혼자 있기 정말 싫어서.. 대충 임군 아파트까지 왔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쉬이 들어가질 못하고 주위를 맴돌다 보니.. 마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린이 놀이터가 있길래.. 그네에 앉아서.. 담배한대 땡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흠 거진 10시 가까이 됐으니.. 혼자 멍하니..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휴대폰 한번 날려 봅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응.. 임군이가..너 언제쯤 들어오노? 뭐라.. 못갈수도 있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잼있게 놀거라.. 탁“</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분위기 보니 안들어 올 모양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휴대폰을 딱 안주머니 속에 넣고.. 그때 제 그네는 슬슬 움직이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타닥..타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소리.. 놀이터라 주위 가로등이 딱 있어서 여긴 그래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법 밝거든요. 뭔 소리지.. 그때까지..소름이 돋지는 않아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주위를 휘 둘러 보았는데..별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음.. 하고 담배 한모금 떙기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타닥..타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마치.. 뭐랄까.. 탁탁 튕기는듯한 굉장히 빠른 소리같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탁탁..뭔가 튕기는듯한 소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라 두 번 연속 들리니까. 제가 조금 느낌이 이상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담배 비벼 끄고 일어 섰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임군 방쪽으로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 뒤쪽에서.. 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타닥..탁닥..”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무심코 뒤돌아 봤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놀이터.. 그리고 제가 앉아 있던 그네가 끄떡 끄떡 움직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튕겨지듯이 일어 났었기 때문에 반발력으로 흔들거리는거겠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근데.. 옆에 가만히 있던 그네는 왜 움직임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분명 제 눈에는 움직이는 그네가 두 개인걸루 보이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슬슬 뒷걸음질 치듯이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휴.. 녀석이 좀 높은 곳에 사는지라.. 15층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엘리베이터 누르는데.. 자꾸 뒷덜미가..찌릿 찌릿 한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엘이베이터 올라타고 잽싸게 15층 버튼을 누르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음..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이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음.. 정말 비쳐진 제모습에 제가 화들짝 놀랐다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울에 비친 내 모습보고 제가 놀란꼴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행히 아무것도 없는터라.. 한숨을 휴~ 내쉽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15층까지 올라가는데 왜이리 떨리는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좁은 공간이라 답답하기도 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갑자기 멈춰져서.. 전기도 나가고.. 그다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쉐리들이 갑자기 나타나면...오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등줄기로 식을땀이 줄줄 흐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래서 엘리베이터가 싫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문열리자 마자 바리 튀어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집에 들어가서 모든 조명 기구 풀도 온 시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널널한 체육복을로 싹 갈아 입어 주시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실에 앉아서 tv소리 진따 크게 틀어 놓고 놉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귀들이 노래를 싫어 하기 때문에 일부러 m.net틀어 놓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었심다.. 온몸에 왼손에 염주. 오른손에 묵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목에 십자가랑 108염주 걸고.. 반야심경 옆에 두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귀도 종교적 물품에 정말 예민한것은 사실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더욱이 자기가 죽기전에 단 한번이라도 믿음을 가졌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종교에 대한 물품은 정말 싫어하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즉 살아생전 교인이었던 사람은 염주보다 묵주를 더 무서워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천수경보다 주기도문을 극악적으로 싫어하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반대로 불교신자였던 경우는 염주나 묵주보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바리 줄행랑이죠.. 다만 무신론이였던 사람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의외로 이런 물품에 강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더욱이 악행을 일삼다 죽은 귀들은 이걸 무시하기도하지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워낙 쌓은 악행이 커서.. 이런 약빨이 잘 안듣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어떤 물건에 귓든 귀들은 그 물건을 제압하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않는 이상 거칠것이 없이 설치는 놈들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 두女ㄴ놈들 처럼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하튼 시계는 10시를 훨 넘어 가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미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방 사이에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불투명 유리가 저렇게 설치 되어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뒤쪽은 사람하나 지나다닐 공간인데.. 잡동사니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처박혀 있어서 못들어가는 상태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앞에 tv가 있어서.. 바로 처다보면 뒤쪽 투명 유리가 보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군한테 왜 이렇게 귀찮게 해 놨냐고 물어봤던적이 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먼저 살던 사람들이 저렇게 인테리어 해 놨다고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자기도 여기 계속 살것도 아니구 해서 걍 그대로 몸만와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살뿐이다라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창 티브에 열중하고 있는데.. 뒤쪽 불투명 유리판에 이상하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자꾸 시선이 가기 시작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왜 인지 몰라요.. 자꾸.. 느낌이..기분이 안좋은 상태고 하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짐 거실 조명이 밝기 때문에.. 대단히 무섭지는 않은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제 어깨위에 그女ㄴ이 자꾸 올라 탄다면 이제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108염주랑 십자가랑 절대 안벗을 생각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십자가는 매우 크기 때문에 이동시 불편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좀 그렇고.. 사실 이 108염주는 대단한 물건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귀가 제일 싫어 한다는 보리수열매로 만든 물건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것도 주지스님이 절 한번에 하나씩 퀘어 만든거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 염주는 확실히 그 성능이 탁월하죠. 일전에 한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직접 이 것으로 그 존재를 쫓은적이 있었기 때문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주 신봉하고 있었죠.. 물론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 염주는...다음회차에 직샷한번 때려 드리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저와 오랫동안 동거동락한 친구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튼 자꾸 눈에 씹혀서.. 슬적 반야심경쪽으로 제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손을 움직이던 찰라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라 다를까.. 이미지의 초록색 1번자리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람형체가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소파에서 거의 굳어져 버렸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반야심경을 쫙 움켜쥐고.. 노렸보고 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것이 2번 위치로 스스스 이동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그 사이는 잡동사니가 틀어 박혀 있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람이 이동하는것은 무리였는데 말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2번 자리로 갔다가 다시 1번 자리고 쓱 이동하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tv소리 크게 나오고 조명이 밝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씹할쒜리가 완전 똘아이 귀신인것 같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면 정신박약이던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씹할놈이 사람을 놀래키려고 그러는지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는지 완전 똘아이 쉐끼 같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아직 저것이 女ㄴ인지 놈인지 구분은 못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주위 조명이나 먼가 반사되서 저러나 했지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무리 불투명이지만 사람 2손하고 몸체는 확인가능하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아래는 앞에 있는 tv랑 단상 때문에 안보이지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 반야심경 꽉 움켜 쥐고 있고 불도 밝고 하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약간은 진정되지만.. 등골에서는 식은땀이 좔좔 흐르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입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쿵,..쿵...쿵..”</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밖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뭐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고개를 딱 돌리는 순간에.. 불투명유리안에 있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형상이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쿵...쿵,,,쿵,,,”</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먼가 소리가 울리는것이 좀 큰소리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음..임군 아파트는 복도가 없는 구조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엘리베이터 내리면 바로 임군집앞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반계단 올라가면 윗집이고 두계단 내려가면 아랫집이런 구조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복도가 없는 아파트죠.. 먼가..왜 무거운 물체가 위에서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래로 떨어지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경고>></FONT></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FONT> </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앞으로 설명되는 묘사에 대해서 절대 왈가발부 하기 없지 말입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FONT> </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믿지 못하시는분은 절대 믿지 마시고 그냥 공포소설의 한부분이다라고 생각하시고</FONT></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FONT> </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넘기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그 존재 목격시 좀 세세한 설명은</FONT></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FONT> </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자제했는데. 타로이야기 시작전 말씀 드렸다 시피 아주 세세하고</FONT></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FONT> </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직설적인 묘사 들어갑니다 . 제가 눈에 본 상황 그대로를 설명합니다.</FONT></P> <P class=바탕글><FONT color=#d6006d></FONT> </P> <P class=바탕글>“쿵쿵쿵”</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어떤 놈이여? 야심한 시간에...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궁금합니다. 그리고 밖에 사람이 있다면 한번 내다 보고 싶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무섭고 힘든 상황이라 사람 한번 처다 보면 낮지 싶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문을 열고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들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휠체어입니다. 계단은 좀 어둡습니다. 거슴츠레 한 정도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현관문 바로 위쪽 계단입니다. 처음 눈에 들어 온게..휠체어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큰 발통과 뒷등받이였죠.. 조금 어둡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라.. 누가 휠체어를 계단으로 옮기나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순간 휠체어가 번쩍 공중으로 점프하더니 바로윗 계단으로 튀어 오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밑으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점프해서 위로 올라 가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딱 이게 착지하는거 보고 고개를 들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후..어후.... 사람이 없는 빈 휠체어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혼자 계단을 펄쩍 펄쩍 뛰어 오르고 있더군요.. 빈휠체어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뛰어 올랐다가 떨어질때 마다 쿵 소리를 냈던 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어...어...어라..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혹 누가 줄 묶어서 위에서 당기나 했습니다. 어두워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걸 확인하려고.. 제가 문에서 나와 왜..계단이 꺽여 있으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위에서 누가 당기면 안보이잖아요.. 그거 확인하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 어.. 하면서.. 내다보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쿵.. 하면서 휠체어가 지혼자 계단을 뛰어 올라 가더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후.. 아후.. 아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윗집앞에..올라서서는 갑자기 한바퀴 휘리릭 회전을 하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겁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코 ㅏ ㅇ”</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바리 문받고 헉헉 숨을 몰아 쉬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 아주 추운 날씨였죠.. 11월달이었으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이마며 코등... 구렛나루 나는 부분까지 땀이 뻘뻘 맺혔다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후아.. 미치겠다.. 정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다 위에서 누가 분명 당기고 있다.. 분명 그렇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휠체어가 어찌 지혼자 움직이냐.. 에이..설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위에서 누가 당기고 있겠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휠체어가 위 집앞에서 회전할 때 문닫고 들어왔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다음부터 소리가 안들리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시 살짝 문열고 내다 보았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람이다. 사람이 당기고 있는 거겠지...당연하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조용하네요.. 앞집도 조용하고 살짝 계단위로 뛰어 올라가봤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말입니다. 조용하네요. 몇계단 위로 더 올라 가봤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조용하네요.. 식겁먹고 다시 뛰어 내려 왔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문닫고 있으니까. 완전 이거슨.. 패닉상태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씹할 집안에는 불투명 유리에서 뭔지 모르겠지만 알짱거리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집밖에는 빈휠체어가 지혼자 돌아 댕기지...이게 현실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에효.. 그래서 제발 그냥 소설이다라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하자구요..... 묻지도 따지지도 맙시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후.. 머리칼이 완전 곤두서서..더이상 여기 있다가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놀라서 숨멎을꺼 같았습니다. 헌데 내방에 열쇠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갑있는데. 내방에 가려면 이미지에서 보시듯..그 불투명유리쪽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야 하는데.. 니미...씹할..어후..엄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치겠습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반야심경 펴 들어서 양손에 잡고.. 고 위로 눈만 빼꼼 내밀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진했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먼저 반야심경 유리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확인사살한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처다봤더니 잡동사니만 쌓여 있더군요. .정말 여기에 사람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 가느곳인데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즉 이미지의 1번자리 조금 안쪽부터 2번자리까지 빈박스(청소기나 기타 살림살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전제품 빈박스, 청소도구..청소기등등)이 쌓여 있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람이 못들어갑니다. 니미 제방으로 뛰어 가서 열쇠랑 휴대폰 지갑챙기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옷 대충 걸치고 바리 튀어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후.. 사람 많은곳까지 거의 달리다 시피해서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람 북적이는곳까지 나와서.. 겨우 한숨 돌렸다니까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사람 염통 쪼그라 드는 시간이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휴대폰이 울립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얌마..혼자 심심하지 짐 다와간다..쬠만 기다려..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군아..잠깐...임군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 지할말만 하고 딱 끊는 개념 만땅인 행동을 보시랏..</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계속 통화중.. 저한테 이야기 하고 지 애인이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화기 붙잡고 있는듯...</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짐 대충걸친 외출복에 주머니에 지갑이랑 열쇠..휴대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담배한갑.. 이거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몇 번 전화 시도 더 해봤는데.. 아놔..얼마나 전화기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잡고 있는지.. 제 번호 찍히면 그냥 연결하면 될꺼인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쉐리가.. 문자 넣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짐 집안에 귀신 있으니 들어가면 죽는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딱 요렇게 보냈죠.. 정말 처량하게 보더블럭위에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쪼그리고 앉아서 담배피고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 10분정도 지났나 담배 3개피채 피워물었을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화가 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모꼬..이 요상한 문자는? 니 장난 하지 말거라...”</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next....헤헤... 이상하게 끊고 싶어서 여기서 끊는거 아니지 말입니다. <P class=바탕글>제가 글은 한글에서 쓰는데 쓰다 보니 많아서 대충 드래서 해서 중간쯤에서 <P class=바탕글>끊었는데 딱 요기 걸리지 몹니까.. 헤헤...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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