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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황금양념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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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8926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15
    조회수 : 1174
    IP : 203.228.***.14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5/30 09:57:24
    http://todayhumor.com/?panic_48926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공포의 타로카드 9편
    <P class=바탕글>이번회부터 갑자기 시간차 공격 들어갑니다. </P> <P class=바탕글>즉 미영이 사건 이후로의 시간을 대폭 당겼습니다.</P> <P class=바탕글>혹 시간대가 좀 이상해도 양해해 주기시를</P> <P class=바탕글>거의 5개월 가량 일어난 일을 한두달 사건으로 축약하는 바램에</P> <P class=바탕글>약간씩 시간 구성이 안맞는 이야기도 나오니까.. </P> <P class=바탕글>이해해 주시면서 보시구요.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P> <P class=바탕글>이번편부터는...제가 그 오피스텔 나와 버렸거든요..</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뛰어 왔던 그 골목길 어둠속에(가로등이나 기타 불빛 때문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 어둡지는 않습니다) 그 씹쒜리가 제 쪽을 향해 날아(?) 솔직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난다는 표현보다는 점프가 맞겠네요. 그 씹쒜리가 펄쩍 펄쩍 뛰었거든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때서야 고통이 쏴아 밀려왔는데.. 흐미 한쪽팔이 감각이 없는것이 무지 아픕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 아픔이 아니죠. 일단 일어나서 다시 뛰어야 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숨이 너무 차서.. 헥헥 거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건 뭐 도저히 숨이 막히고 온몸이 딱 뭐에 눌린듯 하게 꼼작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못했죠. 그때 정면에서 갑자기 불덩이같은 두 개의 불빛이 싹 들어오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올타구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입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싹 뒤돌아 보니 역시 그 쒜끼가 펄쩍 펄쩍 뛰어 오는것이 보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차가 먼저냐 저 쓉쒜리가 먼저냐였습죠. 다행히 차가 빠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후..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모습입니다. 완전 공포영화 저리가라 였습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시는 보기 싫은 모습입니다. 이윽고 제 귀에 점점 가까워 오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차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호흡도 좀 안정된것 같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헌데 얼마나 심하게 엎어졌는지 몸을 쉽게 일으키지를 못하겠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키이익” 보니 1톤 화물 트럭이더군요. 아직 못일어난 저를 발견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터였습니다. 운전사 분이 내려서 놀라면서 저를 일으켜 주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슬쩍 뒤를 보니 그 쒜리는 안보입니다. 완전 몸이 개걸래 된 판국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왼쪽 눈두덩이 밑으로 해서 쫙 갈렸습니다. 오른쪽 팔은 감각도 없구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후미.. 양복무릅을 찢어 져서 완전 걸래 되버렸고.. 피가..흐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손바닥도 다 갈려서 피가 뚝뚝.. 팔꿈치 정말 저려 옵니다. 양복이 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뜯겨 나갔더만요.. 자동차 불빛이 있어서.. 확인 가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운전사분이 휴지를 꺼내 주셔서 대충 손에 둘둘 감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몰골이 완전 말이 아니였거든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신 골목길 벗어 날 때 까지 태워 달라고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밤중에 약국 문연곳도 없을테도.. 병원이라봐야 응급실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완전 한쪽 안면이 욱신욱신하는데.. 피는 계쏙 흐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아놔.. 제기랄.. 트럭타고 나오는데.. 온몸이 고통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완전 죽을맛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쿵”</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트럭 화물칸에서 뭔가 무거운것이 떨어진듯.. 쿵하고 소리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났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저씨 뭔소리입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 뒤에 아무것도 안실렸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저씨 잠시 세울라 합니다. 저 다급하게 그냥 골목길 벗어날 때까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냥 가자고 너무 아파서 택시잡고 병원가야 하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택시잡을수 있도록 큰도로까지 빨리 부탁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저씨 멈추지 않고 달립니다. 차로 달리면 골목길이야 금방이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큰길로 나오니 바로 사람도 많이 보이고 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아저씨게 인사하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트럭이 제 앞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스쳐 갈 때 뒷 화물칸을 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실려 있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않더군요. 완전 빈 화물칸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허면 아까 그소리는 그 씹쒜리 화물차뒤에까지 따라온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건 뭐.. 제몸에 꿀발렸는지.. 이씹쒜리가 왜 저한테 그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집착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역시 타로를 가지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었지요. 가방안에..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몰골이 거의 완전 누가보더라도 사고 당했다고 느낄만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말이 아니였죠. 얼굴에 피가..ㅎㄷㄷ</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러니 지나가는 사람이 다 처보 보고...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팔꿈치며 무릅이며 다 까진 상태지.. 거기서도 피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손바닥에 휴지 감아 놓은거 벌써 피에.. ㅎㄷㄷ</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도저히 뭐 방법이 없더군요. 택시 잡아 타고 가까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병원부터 가보자 했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병원에서 피 닦아 내고 소독하고 팔하고 손목하고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발목 접질린것 처럼 인대가 늘어 난것 같다고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간이라 정밀진찰은 힘들었고 대충 의사 소견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팔목인대 늘어 났다고 ..아놔.. 씹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붕대 처매고 주사 한 대 맞고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통제 하거덩 병원비 야간 진찰료 7만원..니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피묻은 옷 때문에..얼굴에 붕대 처매고 어디 가겠습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 야밤에... 그래서 다시 집으로..아놔.. 씹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pc방 갈까 하다가 그것도 짐 꼴이 말이 아니기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피스텔 앞에서 일단 택시를 내리긴 내렸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들어갈 용기가 안나더군요. 여긴 정문이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나마 불빛이 많아서..연달아 담배 벌써 다섯 대 졸 피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서성거리면서.. 아놔 씹할.. 걍 들어가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문고리 잡는데 진짜루 떨리더군요. 고통도 엄청났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얼굴도 쑤시고.. 팔도 저리고.. 무릎도 따끔거리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짜 반야심경 줄줄 외우면서 아니 외치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잽싸게 불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켜고 tv켜고 컴퓨터 온 시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창문쪽으로 다가가는 데 살이 아니 내장이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 떨리더만요. 벽에 걸린 108염주 내려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창문가운데에 집어 던지듯이 걸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반야심경 펼쳐서 창문에 딱 세워 두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거슨 효과가 좀 큽니다. 지아무리.. 날고 기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쉐리도 염주하고 반야심겨이 딱 펼처져 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길 뚫고 들어올 귀는 없을 듯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옷벗는데 고통이.. 아후..미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 단벌 춘추복인데 완전 개걸래 됐심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껍데기 벗듯이 벗어놓고 화장실 들어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화장실 여러군데 소금 졸라 뿌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소금 한움큼 쥐고 화장실 허공에다 막 뿌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불켰죠. 붕대 때문에 씻기도 절라 힘듭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겨우 핏물 좀 씻어 내고.. 화장실 문 활짝 열어두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기어 나왔습니다. 침대위에 누웠더니 입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신음 소리가 절로 세 나오더군요.. 끙끙 앓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냉장고 열어 보니 마침 먹다 남은 쇠주가 있길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참치캔하나 따서 쇠주 졸 마셨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진통제 한방 맞고 나왔는데 고통이 넘 심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방에는 거울이 없으므로.. 유일하게 화장실안에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습니다. 아까 씻으면서 보니까.. 그냥 중환자같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얼굴이 완전 갈려서 붕대를 처 매었더니..쓰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쇠주 한병 가까이 먹었는데 졸 급하게 퍼 마셨더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일부러 그리 마신거지만.. 바리 머리가 팅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윙윙거리더니.. 눈이 절로 막 감기기 시작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에라이 하면서 침대에 그대로 넉다운 돼버렸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눈이 부셔서 깼습니다. 벌써 아침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무실.. 아니 부장한테 전화 때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제 저녁에 교통사고 나서 야간에 병원 실려 갔다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치료받고 짐 나와서 집에 누워있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늘 아니 몇일 회사 힘들것 같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부장넘.. 사람 다쳤는데.. 괜찮냐고 하는것이 아니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러쿵 저러쿵 잔소리 졸 해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이때 벌써 제 마음이 어느정도 결정난 상태였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무역회사 사장녀석이 저보고 내려오라고 작년말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계속 꼬시고 있었거든요. 이제 슬슬 결심이 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상태였습니다. 월급도 이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준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니.. 아니꼬운 서울 생활 청산하려고 갈등하고 있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 부장쉐리가 확실히 결심을 하게 만들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비전도 없었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또 일이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전내내 멍하니 누워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하튼 어제의 결과물로 한쪽 손목 인대 파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양무릅 까짐.. 한쪽 팔꿈치 아작 왼쪽 눈덩이 및</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멋진 볼탱이 싹 갈렸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약국에 들러서 여분 붕대하고 소독약사러 가야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 생각난게 있어서 전화기 들고 임모군에게 연락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추측이 맞았습니다, 요즘 녀석이 주식한다고 집구석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루종일 처박혀 있다고 지도 심심하다고 놀러 오라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몇일 묵어도 괜찮겠냐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잘됐다. 싶어서 짐싸고 그대로 날랐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은 강남에 있는지라.. 택시타고 졸 날랐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군이 저를 보더만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 집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도 우리세대는 의리 빼면 시체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집은 정말 으리합니다. 혼자 사는데..회사에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마련해준 아파트입니다. 녀석이 하는짓거리가 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시기 한일이라서 프리랜서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하튼 중소기업에서 이녀석 모르는 간첩이다 할만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뒷거래 전문 딜러입니다, 왠만한 회사들 이녀석</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완전..비리의 온상이져.. 임군은 IT회사 전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해줄때마다 돈이 쩜 되는 모양입니다. 그녀석에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도움받은 회사서 이 강남 아파트도 마련해 줬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더군요. 녀석은 그리 번돈으로 주식하고 있잖아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세상은 졸라 불공평한거져. 물론 임군이 그러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실력이 출중하기도 했고 줄도 잘 탔고 사람 인연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잘 엮었고 씨바 잘되는 놈은 뭘해도 잘된다더니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하튼 녀석 덕분에 좀 편하게 쉬겠구나 싶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바로 잠부터 때렸습니다 마음이 편하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냥 나가 떨어지더군요. 녀석이 막 깨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잔 해야지 합니다. 아씨 내 몰골을 보면서 그리 말하다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배도 고프고 해서 녀석 도움받아서 대충 상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소독하고 붕대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섭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는 딱 참치횟집이 인기끌기 시작하는시점이여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은 김군(별호가 회귀신) 영향을 받았는지 참치회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둘이 쇠주한잔 합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 모하다가 그리 다쳤노?” <-- 녀석도 오리지날 촌놈출신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둘이 이야기하면 경상도 사투리 바리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거 말이가 참말로 말꺼내기 모하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몬데 그러노? 그까니까 더 궁금한거 아이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을 한번 힐끗 보고 그동안 이야기 쭉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 씨바.. 또 귀신 붙었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모군은 저에 대해 대충 압니다. 하도 귀신이랑 잘 엮이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점잘보고 그러니까. 반무당 취급해대는 놈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도 미치겠다. 지금...완전 돌아 버리겠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 그럼 실력좋은 무당 이랑 한판 붙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내가 돈이 어딧노? 무당 부르려면 최소 기본이 2백이상인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 이꼴 되는것 보다 낮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의 말에 일리도 있습니다만.. 역시나 돈이..ㄷㄷ</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근데 어디서 왜 붙었노? 어디 잘못 갔다왔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몰라 내가 상가집 가면 잘 붙는데 상가집도 간적없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병원도 간적없고.. 음침한곳은 간곳 없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도 무슨 원인이 있을꺼 아이가...이제 당분간 그 오피스텔 가지마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참.. 니 마침 잘 됐다. 내 부탁 하나 들어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멍미? 졸라 빡센거면 안된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뭐 어려운거 없다. 내 거래처 00회사 회장이 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사람이 점 보는거에 무지 환장한 사람인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번 술자리에서 니애길 했더만 꼭 한번 보고 싶다 하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 이쉐리야.. 나 이제 점 안본다고 했자노.. 그거 정말 얼마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성가신데...씨바야 저얼대로 안된다..나 죽었다카더라 캐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복채가 어마 어마 할낀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언제가면 되노? 약속 잡았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크흐흐..아놔 이쉐리 ㅋㅋ. 알았다 내 니 꼬락서니 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으면 바로 약속 잡을게..크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 쉐리야..젋었을때 한푼이라도 벌어 놔야지..크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렇게 해서 몇일 임군집에 지내다 보니.. 대충 얼굴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딱지도 앉았고.. 다만 손목인대가 좀 오래 가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직 팔을 잘 못쓸정도이니.. 물론 회사도 임군집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출퇴근.. 역시나 회사 분위기 졸 안좋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모습 보면 다 걱정한마디 날려 주고 해야 정상인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뭐 처다보듯 합니다. 에고.. 완전 결심 섰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몇일뒤.. 옥상에 올라가서 전화 한통 때립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00아 내 여기 더 모있겠따.. 내 설 생활 정리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내리 갈테니까.. 그리 알고 있어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전 무역회사 사장녀석입니다. 제 친구입니다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설 올라오게된 것이 녀석이 사업 전환한다고 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무역때리 치우고 다른사업 구상하고 하면 시간걸릴꺼 같다고 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무역할 때 핵심 인원 그대로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 그때 마침 당시 서울 거래처 사장 소개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회사에 들어 온겁니다. 물론 나중에 무역회사 친구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합치기로 약속해 놓고.. 서울 가서 한번 인생경험해 보자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취지로 온거였습니다. 작년 말인가 회사 셋팅 다 끝나간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보고 내려올 생각있으면 언제든 튀내려 온나라고 했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이 회사서 제 능력 인정하고 키워 주었으면 내려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 없었죠, 허나.. 이상하게 절 쌀쌀맞게 대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중에 안일이지만.. 절 소개해준 사장님 하고 관계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틀어져서 저를 그렇게 대한 거였습니다. 그러니 몇 달전부터인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왠지 서먹하게 대하거나 사소한 거에도 화를 잘내고..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심지어 이렇게 일하려면 일때려치워라는 소리도 들었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일처리 능력은 이 회사에서도 거의 최상급이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하튼 쓰벌 쉐리들은.. 참.. 한심하다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인제를 몰라 보니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각설하고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그동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잡놈잡년들은 꼬배기도 안보이더군요. 저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로는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있었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군한테 주식 배우는 재미에 완전 빠져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통장에서 백만원 빼내서 고거 불리는 재미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루 하루 일타씩 치고 빠지고 하니 몇만원씩 벌리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잼있더라구요. 장마감하면 임군이랑 맛있는거 찾아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쇠주한잔 하러 다니고.. 아... 물론 그 회사는 띄엄 띄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니고 있었고..거의 정리하는 분위기였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업무 인수인계 때문에 나간거였지만 말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나마 나중에 퇴직금은 쏠쏠하게 챙겨 주어서.. 갑자기 목돈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좀 생겨서 맘도 든든하고.. 무역회사 친구한테는 곧</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합류한다라고 해 놓았고.. 분위기는 좋게 진행형이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끔씩 오피스텔 들러서 제방에 중요한 물건 미리 택배로 하나씩 집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내려 보냈구요.. 전 이번년도는 서울서 보내고 내년 1월달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친구 회사로 출근하겠다고 했으니.. 뭐...만사오케이였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그때가 11월달이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참 많이 추운 겨울이었던터라... 시간도 많이 나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수영이랑 산모기도 가끔 만났었고.. 같이 영화도 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네들은 제가 지방내려가도 업무 때문에 거의 2주일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번씩 서울 오고 했었으니까.. 그때 마다 한번씩 만났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참 그때 제가 그일 하면서 서울 출장 자주 왔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기 두 번째 글 그니까 에피소드2번째 글.....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게 그때쯤 벌어졌었던.. 생각해보니까.. 오피러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넘.... 저와는 아주 ..안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거.. 그러니 고양이 생각이 또 나네.. 나중에 이 오피러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관련된 고양이 이야기 한편 또 올려 드리겠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레스토랑 팀도 한 번 봤었고.. 임군데리고 그 환상의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돈부리도 먹으러 갔었고.. 제가 오피스텔 나온 이후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로는 정말 한번도 안만졌습니다. 임군이 약속 잡혔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 토요일 저랑 같이 나갈때까지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임군 양복 빌려 입고(녀석이랑 키랑 신체구조가 거의 흡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같이 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쩝.. 약속 장소란게.. 정말.. 거시기 하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짜 물되는 놈들은 이런곳에서 노는가 보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뭔 요정도 아니고.. 룸도 아니고.. 여하튼 희안한곳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쩝.. 그날 첨 들어가 봤고 이후로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텐프로도 한두번 가봤는데.. 텐프로는 쨉도 안됩니다...물론 철저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회원들만 들어 올수 있다는 소위 맴버들만 들락거린다는 곳이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좀 기억이 안나는데 졸라 큰 빌당 거의 최상층인걸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기억하는데 역시나 길치인 관계로..ㅎㅎ</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입구에서 딱 잡더군요. 예약 되있다고 말하고 상대방 이름 말해주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잠시 기다리랍니다. 그리고 안내해 주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완전 여기 작살나는곳입니다. 서빙하는 애들은 거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존급... 텐프로 애들 여기 오면 쫓겨날 판이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조명이 완전 ㅎㄷㄷ... 바텐더 인테리어며.. 후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손님들 대충 보니 전부 양복에 신사들이고.. 벌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귀티가 좔좔 흐르는데.. 왜 임모군이 정장 졸 차려 입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야 된다고 그리 말했는지 이해가 갑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나가면서 보니.. 마시는 음료(?)들이 전부 싹다 처음보는것</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뿐이고 잔이며 접시며.. 니미.. 이동네는 도대체 무신동네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기 손님 연령대가 거의 평균50대 정도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러니 저희가 제일 어리다는.. 그래서 지나갈때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들 저희를 힐끗 힐끗 처다 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도 명품은 좀 보는분이 있어서 아는데.. 기본이 로렉스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리가라고 제가 워낙 시계 좋아해서 상대방 팔목에 시계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유심히 보거든요. 여하튼 졸 이상한 곳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서민사상에 물들어 있던 저 같은 놈은 와서는 안될곳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세삼 임군이 위대해 보입니다. 이쒜끼는 모할길래 이런곳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약속을 다잡노 합니다. 사실 슬쩍 물어 보니까..지도 첨이라 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짜식 당연하겠지..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헌데 이런곳에서 약속을 잡았다면... 왜 이런곳에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허거덩.. 저... 때...문...인...가.....ㅠ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 식은땀이 다 흐르더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조금 안쪽에 있는 메인 테이블이 모여 있는곳이랑 조금 으슥한곳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안내해 줍니다. 그때 누군가 팔을 들어 올리면서 우리쪽을 보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음..풍채있고 덩치 좋고 건장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젊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먼저 일어나 허리 숙이며 악수 청하는데 ..정말 민망했다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깍듯히 인사 하더군요.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중견 IT업체 몇 개를 가지고 있는 회장이라고 합디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헌데 ..나이가.. 저보다 딱 한 살 많더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소위 말하는 정계 연줄도 있는 사람입니다. 00라인이라고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건뭐 여기가 도대체 뭔 별천지인지.. 가끔씩 서빙보는 아가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휙휙 지나가는데..니미 ... 그네들 몸에서 향수..아니..향기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윽히 퍼지는데..우...씨... 완전 김태희, 한예슬, 송혜교 여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 있다는...쩝...우리가 앉은 자리는 원탁인데.. 아무것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셋팅이 안되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올 석이 다 금연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화장실부터.. 아예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담배는 NO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끽연가인 저한테는 죽을 맛이죠..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분이 일부러 아무것도 올리지 마라 했다고.. 그리고.슬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올게 옵니다. 저보고 점 잘 보신다고 들었다고..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심호흡 하며 정신집중시켜서 손금이랑 관상에 대해 제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느낀점을 말해 드렸습니다. 한참 고개를 끄떡 끄덕이시더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000한테 소개받을때 보통 사람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금 말씀 하신거 들어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즉 자기 모친이 그런쪽(점이나 풍수등)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자기도 어릴적부터 옆에서 늘 보았던터라 자기도 그런쪽에 관심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많고 또 직접적으로 유명하다는 사람들 많이 만나 보았다고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제가 봐드렸던 관상이나 손금들이 그분들이 말했던 부분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의 흡사하게 말했고.. 특히나 결혼선은 정말 가장 유명한 사람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봤다고 하던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메인이 타로였기 때문에.. 또 타로점은 한번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본적이 없어서 많이 궁금해 하더군요. 사실 타로점은 별거 아닌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미리 준비해둔 스프레드천을 원탁에 쫙 펼쳐 깔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셔플을 하기 시작했죠. 물론 이분의 관심사는 지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행하는 사업의 비전이던가.. 그런쪽이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그날 따라 제가 점빨이 확실히 살아 있었거든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도 점 볼때는 감으로 오늘 점빨이 받는 날인지 아닌지 알수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왜 쇠주 첫잔 마셔보면 코에서 김빠지는날은 술 안받는날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목구멍에 매끄럽게 넘어가는 날은 술 잘 받는 날이죠.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런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먼저 관상이랑 손금 봐 드릴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느꼈죠. 오늘 점빨 좀 받는거 같다라구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로 점을 봐드렸는데.. 그날도 역시나 제 어깨가 묵직해 지더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온몸이 무거워 짐을..이상하게 고딕타로로 점을 볼때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느꼈던.. 그리고 그날 제가 거의 신점이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즉... 점쾌가 거의 환상적으로 나왔다는것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분이 감탄해 마지 않는데... 사실 그때 이분께 직설적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말씀 드렸던 점쾌는 그리 좋은 점은 아니였던걸루 기억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상세한 내용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회사가 어떻게 되디라는 거의 예언적 점쾌였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분이 심지어 작은 수첩에 메모까지 하는 열성을 보이더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그때 제가 봐드렸던 점쾌는 향후 5년에 걸쳐 순차적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싹 다 일어 났습니다. 이일 이후에 몇 번 저를 더 찾으셨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만나기 곤란한 시점이어서.. 한번은 제가 해외 파견나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는데.. 우연히 임군 때문에 전화가 연결 되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디냐고 비행기 예약 하고 바로 가겠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음날 오셨습니다. ... 쩝...</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 봐드리고 잠시 침묵이 흘렀는데..얼굴을 보니 놀래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 믿기 못하겠다는 듯한.. 또한 매우 감격했다는듯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한테 다시 한번 악수를 청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00이 덕분에 정말 훌륭한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라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쪽팔리져.. 당신이 더 대단한 분인데..참 매너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완전 죽이더만요.. 정말 신사더라능.. 제 똥매너에 비교하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짜 사람이더만요.. 조금 씁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돈많지 잘생겼지 풍채 좋지 매너 작살이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난 도대체 모야... 세상이 왜이리 불공평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지갑을 열어 복채라고 한 장 내 미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썅... 고만할께요.. 일단 저야 진짜 엄청나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절했습니다..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말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임군이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치지만 않았다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 안받았을 겁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걸 옆테이블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서빙하는 지존파들이 다 지켜 보고 있더라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그때 들어간 시간이 6시 좀 넘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곳에서 나올때는 몇시에 나왔는지 기억도 없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종업원에게 업혀서 나왔다고만 들었습니다....ㅎㄷㄷ</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이..최회장.. 다 끝났으면 나한테 양보 좀 하지...허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시작이였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악몽 풀릴레이 타로점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나이 먹은 50대 아저씨들 뭐 봐줄게 있겠습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야 그저 김태희나. 한예슬이 봐주고 싶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역시나 그애들 눈하나 깜짝 안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 가게(?) 상호가 없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간판은 물론 이름조차 없구요. 가게 명함도 없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무것도 없다는것...흐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들 딱 대기타고 있다고 손만 살짝 들면 달려 온다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거 이외에 손님에게 절대 먼저 말하거나 다가가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않는다는.. 다만 바텐더 앞에 근무하는 태희들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손님하고 담소 나누더라는 물론 혼자 온 손님하고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완전 사차원 세계져 쩝...</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타로코스 돌고 나니.. 배가 넘 고파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식사대접 받는데..니미..음식이 아니고 이건 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까워서 먹겠느냐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와인도 그날 첨 마셔 봤다는..제길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맨날 쇠주만 처먹을줄 알지..이런 이름도 모르는 고급와인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하...걍..세상도 무심하시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술 마시고 즐겁게 담소하고 노는데 시간이 언제 흐르는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 제가 술을 엄청 취하게 된 동기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자꾸 옆 테이블에서 한잔씩 넘어 오니까.. 그걸 원삿 때리다 보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완전 거기서 인기스타 되어서.. 자꾸 옆테이블에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종류가 다른 양주가 한잔씩 배달되어 오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체면상 안마실수 없고 그걸 원샷 계속 해 되었더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필름이 딱.. 저 술 진짜 강한데..이건 도저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버틸 재간이 없더라능... 그래서 기억이 안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금도 마찬가지... 그날 양주 받아 마셨던것까지 기억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이후에는 그냥.. 머릿속에서 싹 지워졌더라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 얼마 벌었는지는.. 평생 저만 기억 할랍니다...하....ㅠ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하.. 문제는 그게 아니졍...</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속이 너무 쓰리고 그것이 왕림하셔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눈 뜨자 마자.. 그것이 목구멍을 치고 올라오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정말 이 악물고 부들 부들 떨면서 버텼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앞으로 평생 이런 고급 요리 먹을일이 없다고 판단되는순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조금이라도 뱃속에 담아 두고 싶은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비록 똥이 되어 나오더라도 그 순간까지는 뱃속에 담아 두고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간절한 소망이져.. 헌데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침대위인건 알겠는데..진짜 넓고 푹신푹신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엉덩이 치켜들고 니미 있는 한도까지 버텼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발..제바알... 하지만 이미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온 녀석에게 GG!!</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화장실로 내달렸습니다 다행히 화장실쪽은 불이 들어와 있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잽싸게 뛰었죠.. “우웨엑..왁..왁...” 흐미 이 아까운 요리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화장실 타일위에 수놓아 집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얼마나 뱃속에 처 넣었는지 니미 끝도 없이 쏟아 지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평생 맛볼까 말까한 최고급 양주를 마지막 한방울 까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기워내고서야.. 겨우 멈추더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씹할.. 아이구 아까워 다시 먹을 수도 없꼬..(ㅊㅊ)</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의 화장실 바닥에 큰대자로 뻗어 버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신차리고 일어나 보니.. 화장실 바닥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름답게 ..퍼져 있는 그것을 볼때 눈물이 핑 돌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아까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밖에 나가서 대충 옷 홀딱 벗고 화장실 청소부터시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뜨근한물 가득 받아서 반신욕좀 해서 땀 좀 뽑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제서야 여기가 어디지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마침 타월에 새겨진 글을 보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흐미 설에서도 몇손가락에 꼽히는 5성급 호텔이더만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임군은 어디있는지 모르겠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샤워 하고 나와 있는데..흐미 전신거울이 멋집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기 딱고 거울 보면서 서있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조명이 많이 어두웠지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헌데..어깨쪽이 많이 결린다는 잠시 생각은 했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울에 제 어깨쪽에 뭔가 회색빛 긴 물건이 걸쳐져 있는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것도 양쪽으로.. 짐 거울이 전신거울이라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 하는데.. 제가 안경을 안쓰고 있었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또 뜨거운 물 때문에 수증기가 많이 서려 있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옆에다 물한바가지 담아서 뿌렸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모꼬이기? 사람 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쿵” <-- 본인 기절해서 화장실에 쓰러지는 소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음편부터 이야기가 급전개 될껍니다. 이제 두 년놈들의 정체를 밝히는 작업에</P> <P class=바탕글>들어갑니다. 아마 대충 보니 12~13화 정도면 완결 될 듯 하네요..</P> <P class=바탕글>조금만 더 힘내서 아자 아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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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5/30 14:28:43  110.10.***.27  둘이서  38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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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3/05/31 13:57:02  203.226.***.35  홍서리  32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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