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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48449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7
    조회수 : 807
    IP : 124.197.***.16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5/25 11:47:39
    http://todayhumor.com/?panic_48449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학원이야기--[4편]
    <P class=바탕글>이번그림도 다음편의 복선에 해당합니다.유추해 보세요..</P> <P class=바탕글>먼저번 시멘트포대 그림의 이유는 아래글 읽어 보시면.. 쿠쿠..</P> <P class=바탕글>아무튼 시멘트포대는 이 이야기의 주요한 복선임으로</P> <P class=바탕글>제 등장 할겁니다. 쿄쿄.. 궁금하시죵..ㅋㅋ..</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오늘은 몸이 마이 아프고 속도 안좋고 해서 점심은 건너 뜁니다.</P> <P class=바탕글>그래서 이렇게 자판이나 두드린답니다..^^</P> <P class=바탕글>음.. 저때는 한번에 다 읽으시라고 죽 써 놓으면 너무 길다고..</P> <P class=바탕글>읽기 불편하다고... 길어서 넘 읽기 불편하다고 하시길래..</P> <P class=바탕글>이번엔 읽기 편하시라고 짧게 쓰고 뛰어 쓰기까지 해드렸는데..</P> <P class=바탕글>이번엔 넘 짧다고 하시네요..에효~~...</P> <P class=바탕글>어느정도가 여러분이 읽기 편하신 건가요..ㅠㅠ..</P> <P class=바탕글>제가 절단신공 연마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정도쯤이면 읽기도 부담없겠지</P> <P class=바탕글>생각하고 쓴건데.. 그냥요.. 제맛대로 그날 기분대로 쓸때까지 쓰고</P> <P class=바탕글>길어지던 짧아지던.. 제맛대로 쓸랍니다. 기냥 기분이 가는대루요....</P> <P class=바탕글>제가 여기 추천이나 댓글 많이 받아서 진급할려는 욕심도 없구요..</P> <P class=바탕글>단지 짱공오는것은 주말이나 시간남을때 좋아하는 영화 몇편 감상하고</P> <P class=바탕글>명작 에니 수집 좀 하고 그것뿐이랍니다. 전 많은 다운족중의 한사람일뿐이랍니다.</P> <P class=바탕글>제가 뭐 득될거 만들려고 글쓰는것도 아니랍니다. 푸념이였습니다..ㅋㅋ..</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본편 이야기 시작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설이 넘 길어서 본이야기가 애를 태우네요..</P> <P class=바탕글>경상도 촌넘이라 이야기상 등장하는 하는 사투리는 애교로 봐주시구요..</P> <P class=바탕글>철자도 확인한 겨를없이 막 쓰다보니 오타나시면 알아서 해독하시구요.^^</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보니 아저씨가 두툼한 포대자루를 비추더니 위쪽을 올려다 보시더군요.</P> <P class=바탕글>저랑 넘버2는 그 포대자루가 먼지 알고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옥상에 보면 불이 났을경우를 대비해 소화기도 있고 그 밑에 모래를</P> <P class=바탕글>담은 포대기가 있었거든요. 상당히 무거워서 혼자들기 버거울정도의</P> <P class=바탕글>무게죠.. 그게 떨어졌던 겁니다. 저와 넘버2는 섬찟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막 수위아저씨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야 내 한번 가보고 올께 니는 교실에 들어가 있어라..”</P> <P class=바탕글>가지말라는 넘버2의 말을 뒤로 흘리고 전 옥상으로 올라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막 아저씨를 따라 잡아서 올라가는데 아저씨 뒤를 흘깃하고는</P> <P class=바탕글>저를 처다봅니다.</P> <P class=바탕글>“아저씨 옥상위에서 누가 포대기 던진것 같은데요...”</P> <P class=바탕글>제가 말했죠. 아저씨 말도 안하시고 가만히 움직이더니만</P> <P class=바탕글>옥상가는 문앞에 서서는</P> <P class=바탕글>“있긴 누가 있다고 옥상문 잠궈 났는데...”</P> <P class=바탕글>아저씨는 상당히 긴장한듯한 느낌이였고..</P> <P class=바탕글>사실 전 조금 떨리고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아저씨 열쇠로 문따고 옥상위로 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저도 바로 따라 나왔죠..</P> <P class=바탕글>“조심해라 거기 밟지 말고....”</P> <P class=바탕글>보니 바닥 여기저기에 시멘트 발라 놓았더군요.</P> <P class=바탕글>오늘 오후 6시쯤에 옥상에 시멘트 공사하고 애들이 밟을까봐</P> <P class=바탕글>굳을때까지 문을 잠궈 놓은 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즉 그때가 9시가 넘었으니 오늘 오후 6시이후에는 아무도</P> <P class=바탕글>옥상에 없었다는 것입니다.</P> <P class=바탕글>문제의 포대기는 옥상앞쪽에 있는 송풍구아래에 놓여져 있었죠.</P> <P class=바탕글>가만히 보니 정말 가는 모래선이 죽 나있는것이 보였죠..</P> <P class=바탕글>즉 누군가가 포대기를 들고 옮겼을 경우 모래가 세어 나와서</P> <P class=바탕글>선처럼 길게 생긴거죠. 그선이 송풍구에서 가로질러</P> <P class=바탕글>옥상뒷편까지 죽 흘려져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아니다라를까 그애가 있던 그 자리까지 모래선이...</P> <P class=바탕글>아저씨의 손전등 불빛을 따라 모래선이 반짝이는데..</P> <P class=바탕글>어찌나 섬뜩하던지..</P> <P class=바탕글>아저씨와 저랑 그 자리에 갔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봤죠..</P> <P class=바탕글>두사람다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헌데.. 이거 누구짖인지..”</P> <P class=바탕글>“옥상에는 아무도 없었는데...”</P> <P class=바탕글>제가 말끝을 흐렸죠.. </P> <P class=바탕글>“누가 여기 시멘트 포대를 올려 놓아서 저절로 떨어졌나보다..”</P> <P class=바탕글>“예 시멘트포대요? 모래포대기 아니구요?”</P> <P class=바탕글>“뭐 모래포대기? 아니야 시멘트포대기가 떨어졌어..반쯤 든게..</P> <P class=바탕글>아마 아까 일꾼들이 공사 마치고 여기다 시멘트 포대기를 </P> <P class=바탕글>올려 놓은 모양인데.. 무게 중심이 쏠려서 떨어진 모양이야.“</P> <P class=바탕글>“아니 그럼 이 모래선은 무어죠? 송풍구밑에 모래포대기는요?”</P> <P class=바탕글>“몰라 아마 공사하는 인부들이 모래 모잘라서 썻나 보지..”</P> <P class=바탕글>“니는 머가 그리 궁금한게 많냐?”</P> <P class=바탕글>아저씨가 이상한 눈으로 저를 처다 봅니다..</P> <P class=바탕글>“아니 좀 이상해서요..”</P> <P class=바탕글>전 대충 둘러 대고는 다시 한번 아래쪽을 내려다 봤습니다.</P> <P class=바탕글>“너 참 저번에 여기서 사람떨어진것 같다고 한 녀석이네...”</P> <P class=바탕글>아저씨가 문든 담배한대를 꺼내 드시더니 한숨을 내쉽니다.</P> <P class=바탕글>“예전에 5년전에 여기서 사고가 있었어...참 참한 아이였는데...”</P> <P class=바탕글>“그때도 아마 이맘때쯤이였나....”</P> <P class=바탕글>전 귀를 쫑긋세우고 호기심으로 들으려는 찰라..</P> <P class=바탕글>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또각 또각 하면서 들리더군요.</P> <P class=바탕글>음 머랄까 마치 밑창이 매우 딱딱한 구두굽소리였을까요..</P> <P class=바탕글>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특이하게 그 구두굽 소리가 너무</P> <P class=바탕글>선명하게 들렸거든요..</P> <P class=바탕글>아마 옥상이 잠긴것을 모르고 누군가 올라 오는 모양이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아저씨 누구 올라오고 있나 보네요?”</P> <P class=바탕글>“응? 그래 그만 내려가자..”</P> <P class=바탕글>전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찰라 인데. 너무 아쉬워서..</P> <P class=바탕글>아저씨하고 막 옥상문앞에 왔는데..</P> <P class=바탕글>“아쿠 내정신봐라..담배를 놓고 왔네..”</P> <P class=바탕글>아까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실 때 난간에 두고 오셨나 보네요.</P> <P class=바탕글>갑자기 아저씨 담배 가지러 코너 돌아서 가십니다.</P> <P class=바탕글>전 옥상출입구문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때까지 그 신경쓰이는 구두굽소리가 계속 들렸거든요.</P> <P class=바탕글>또각 또각 침착하게 너무나 침착하게 걷는 소리 같아서..</P> <P class=바탕글>어떤놈이 올라 오나 궁금했거든요.. 그소리가 막 바로 앞까지</P> <P class=바탕글>올라온것 같았구요..</P> <P class=바탕글>문을 딱 여는 순간 귀신 같게도 그 소리가 딱 멈췄습니다.</P> <P class=바탕글>물론 내려가는 계단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순간 머리가 쭈볏해지면서 다리에 힘을 풀리는것이 후들 후들...</P> <P class=바탕글>그순간 계단 아래쪽 코너에서 먼가 시커먼게 찰랑..</P> <P class=바탕글>전 잠시 잘못본건가 했나? 사람 머리카락 같기도 했고..</P> <P class=바탕글>아무튼 너무 떨려서 온몸이 경직된듯 꼼짝 달싹도 못했죠..</P> <P class=바탕글>“야 머하노?”</P> <P class=바탕글>아 아저씨의 한마디에 퍼득 정신을 들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전 계단을 구르다시피 내려와봤는데..복도에는 아무도 없더군요..</P> <P class=바탕글>교실로 돌아 왔습니다. 방금전의 상황을 넘버2랑 이야기하고</P> <P class=바탕글>넘버2는 더욱 그 존재에 대해서 무서워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 우리는 거나하게 한잔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때는 학원별로 자체 평가 시험이 항시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학교에서의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마친가지로.. </P> <P class=바탕글>물론 학원에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했구요..하하..</P> <P class=바탕글>그리고 학원생활도 별 탈없이 지냈습니다.</P> <P class=바탕글>국사시간때였죠.. 한창 열공중에 우연하게 역사에 대한 토론으로</P> <P class=바탕글>이어졌습죠.. 저는 국사, 세계사는 거의 박사수준이였거든요..</P> <P class=바탕글>국사, 세계사는 시험보면 거의 만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선생님들이</P> <P class=바탕글>절 얼마나 귀여워했었는데..영수는 죽음일지라도 다른 과목은</P> <P class=바탕글>환상이였거든요. 역사시간에 어찌하여 토론이 벌어졌는데..</P> <P class=바탕글>학원선생이 그럼 자료를 찾아서 확인해 보자라고 까지 번졌죠..</P> <P class=바탕글>저희 학원하고 시청도서관이 바로 도보로 5분정도 였기에..</P> <P class=바탕글>뭐 시험문제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였는데 울 국사선생님 성격이</P> <P class=바탕글>워낙 호탕 하셔서..또 그 문제의 발단이 저였던 관계로...</P> <P class=바탕글>정규학원수업을 마치고 국사선생이랑 넘버2랑 함께 시청 도서관을</P> <P class=바탕글>갔습니다. 그때 개건달이 오는바램에 같이 가게 되었죠..</P> <P class=바탕글>도서관에 들어서서 자료를 찾고 메모하고 분주한데..</P> <P class=바탕글>개건달은 할 일이 없는지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한창 자료찾고 이제 다 끝나갈 무렵,, 개건달이 먼가 두툼한</P> <P class=바탕글>종이 뭉텅이를 낑낑대고 들고 옵니다.</P> <P class=바탕글>“너거들.. 이거 함봐봐라.. 이거를....”</P> <P class=바탕글>넘버2랑 저랑 개건달이 내민것을 보는 순간 경악하고 말았죠...</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next...</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번편은 끊을려고 끊은게 아니라 본의 아니게</P> <P class=바탕글>저의 푸념부분이 넘 들어 있어서.. 여기서 여러분에게 배운</P> <P class=바탕글>절단신공 초식을 발휘해 봤어요..ㅋㅋ 사실 리플보고는 절단신공이란게</P> <P class=바탕글>이렇게 쓰는구나하고 배웠죠..ㅋㅋ.. 어느분 말마따나 재미 들렸을수도..ㅋㅋ..</P> <P class=바탕글>사실 그때는 여러분이 길다고 하셔서 읽기 편하시라고 그냥 짜른건데..</P> <P class=바탕글>절묘한 절단신공이 되버렸더군요.ㅋㅋ.. 절단신공은 이번편까지만..할께욥..ㅠㅠ..</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다음편부터 그애의 진실이 조금씩 밝혀 집니다.</P> <P class=바탕글>이번꺼는 제가 경험한것중 상당히 무서웠던 경험이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소름이끼친다는 표현이 어떤것인지 피부로 느꼈던 경험이였죠..</P> <P class=바탕글>그때는 철없고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서..</P> <P class=바탕글>아무일없이 넘겨버려도 되는 일을..</P> <P class=바탕글>기억코 파헤쳐 보다가 엄청난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P> <P class=바탕글>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동한 시련도 많이 겪었답니다.</P> <P class=바탕글>넘버2와의 우정도 금이 가버리고.. 저는 방황을 시작하게 되죠..</P> <P class=바탕글>그럼 조금씩 저와 함께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 봅시다.</P> <P class=바탕글>참 다음편은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답니다.</P> <P class=바탕글>일이 바빠서..하하.. 술먹을 예정도 많고 하니..</P> <P class=바탕글>다음편은 쬠만 기달려 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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