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당시에도 네티즌들의 격한 반응이 무서웠던 거지

아이유가 누구랑 사귀든 뭘 하든.. 범죄가 아니고 도덕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알바 아니라는 입장이었음.

가수로써의 목소리가 취향에 들었고, 나긋한 노래를 부를 때 그 모습이 좋아서 팬질을 했던 거니까

오히려ㅋ 그때 당시에 몇몇 사람들이 말했던 것처럼, 저 역시 수록곡들을 더 좋아했기에

여동생 이미지가 사라지면서 컨셉의 변화가 음악적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하는 쪽이었고

그래서 앨범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드라마를.. 그것도 드림하이 처럼 미니가 아니라 50부작 주말극이.. 

물론 아이돌로써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는 것도 소비자 나름이니 이해 함.

하지만 분명; 그 기간에 정규3집이 예정되어 있었고, 보그걸 인터뷰에서도 본인 입으로 '엔터테이너 보다는 가수가 어울린다.'라고..

스캔들 이후에 좀 더 성숙한 음악활동을 기대한 게 내 실수였나 봄.

그냥 유스케나 리모콘 같은 음방 몇 번 나와 주면 좋겠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게 한 가수로써의 활동이 드라마 때문에 자꾸만 뒤로 밀려나는 것 같아 아쉽네요..

일본 앨범도 몇 달 전에 팬미팅에서 부른 게 끝.

회사의 이득 까지 따져보면(이유는 모르겠음) 지금 상황이 맞는 것일 수도 있음.

근데, 그냥 팬으로써의 솔직한 욕심은..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3집..ㅠ

노래하는 게 보기 좋닿 어서 컴백해라ㅏ아아아ㅏ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