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은 몇년 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그에 반하여 방사선과 그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인지는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몰이해와 무지에서 비롯되어 일부에선 과도한 경각심을, 일부에선 과도하게 안전하다 생각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주장들은 모두 가치가 있는 주장들이며, 틀린 정보에서 비롯되었거나 잘못된 논리 전개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모두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니 하다못해 기본적인 배경 지식은 모두가 갖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방사선과 관련된 용어들은 여러 단어들이 매우 유사합니다. 첫번째 글에서는 이들 사이의 용어 구분에 대해 먼저 보고자 합니다.
1. 방사
주변으로 뻗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방사선은 방사하는 성질에 따라 방사선이라고 불립니다.
2. 방사선
원자력 안전법 제 2조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방사선이란 전자파 또는 입자선 중 직접 또는 간접으로 공기를 전리하는 능력을 가진 것]
전리란 이온화이며, 이를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방사선이란 전자기파 혹은 입자선들 중에 에너지를 가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에 의한 피해는 많이 들어본 Sv, 시버트 단위를 씁니다.
방사선의 분류는 다음 기회에 다뤄보겠습니다.
방사선을 과량을 쬐게 된다면 이는 분명 신체에 나쁘며, 저량에서의 불안전성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방사선 안전 또한 다음번에 다루겠ㅅ브니다.
3. 방사능
방사능이란 방사선을 내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단위로는 Ci, 퀴리 혹은 베크렐, Bq를 사용합니다.
4. 방사성 물질
방사성 물질이란 방사선을 내보낼 수 있는 물질로, 방사능을 가진 물질들입니다.
어떤 분이 '똥'에 대해서 간단한 비유를 했었습니다.
방사선이 똥냄새일때, 똥은 방사성 물질이며 똥냄새를 내보내는 정도가 방사능이라고요.
이 글에선 용어에 대해서 간단히만 정의하고, 안전성 등은 다음 번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