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질 요소가 늘어났다는건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생각합니다

사실상 지금 사퍼에서 제일 큰 걱정은 멜빈의 나이가 몇살로 나올까 일정도...




어차피 게임적인 요소들이야 많은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야기하셨으니 더 언급할 필요도 없을거같아요!


근데 결론적으로 사퍼 제일 큰 문제는 재미가 없어요


캐릭터가 이쁘고 잘생기면 뭐합니까 일러 이쁘고 캐릭 모델링 잘뽑아도 망한다는걸 저기 달동네 최강의군단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최강의군단이 정말 일러, 스토리, 모델링 모든 매력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있었는데


직원 대량 권고사직 -> "해방"콘텐츠 2연타로 완벽하게 게임을 잠수시켜버렸거든요





이미 사이퍼즈 같은게임에서 왜 다양한 영웅이 나오지 않냐, 왜 죄다 미형의 캐릭터들이냐 하는거는 솔직히 사이퍼즈하고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요즘에야 북미게임들이 흥하고 갓버워치나 급식오브레전드(여기도 은근히 다양하진 않지만)가 워낙에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보여줘서

사이퍼즈도 그소리 나오는데 애시당초 현실성이니 뭐니 따지기는 좀 그렇죠



다만 캐릭터가 어떻게 생겼냐에 중점을 둬야할게 아니라 게임이 재미없다는거게 좀더 초점을 두지 못한건 사이퍼즈에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최군 이야기도 좀 했고요

그나마 아이템 튜닝 시스템이 좀 기대되기는 하네요 사실상 템트리의 다양함이 거의 없다시피한 게임에 같은 캐릭터더라도 단순히 공방이 아닌 뭔가

다양한 셋팅 (극딜 릭, 유틸쿨감 릭 요런식으로)이 가능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루즈한 사이퍼즈에 조금이나마 재미가 붙을것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이왕 아이템 튜닝 업뎃하는 김에 아이템 페이지 같은거도 만들어서 조합에 따라 유동적이게 바꿀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어쨋건 딴소리가 좀 길었네요... 결론은 오랜만에 다시 사이퍼즈 시작했습니다 마틴 야구복 이쁘더라고요

달동네 최군 꼴나지 않게 기도하면서 사이퍼즈가 정신을 차리길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