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문재인을 향한 4년의 기다림. 오늘 제 마음이 전해졌을까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2012년, 문재인이 대선에 나왔을 때, 저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반드시 된다!</div> <div>그렇게 믿었습니다. </div> <div>저는 평소에도, "역사에 죄를 짓는다는 것은, 문재인을 찍지 않은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역사에 죄를 짓는다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문재인을 찍지 않은 것이다.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sky200100/173997254">http://blog.naver.com/sky200100/173997254</a> ></div> <div><br></div> <div>그런데 웬걸! </div> <div>두시간 만에 당선 유력...</div> <div>졌더군요. </div> <div>그날 밤, 괴로운 마음에 미친 듯이 밖을 뛰어다니다가 본 것은, 선거벽보였습니다.</div> <div>그걸 뜯어냈습니다. 두 장을... </div> <div>혹시나 누가 신고하지 않을까 하고 몰래 말이죠...</div> <div>고이 접어두었습니다. </div> <div>그리고 직장 근처에 있던 문재인의 집에 찾아가 편지도 전달했습니다.</div> <div>< 선거 끝나고 2일... 문재인 후보의 집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sky200100/173883079">http://blog.naver.com/sky200100/173883079</a> ></div> <div><br></div> <div>윗 글에 댓글을 단 아이가 있었어요.</div> <div>그 아이는 지금 몇 살일까요?...</div> <div>박근혜는 지금 감옥에 가 있는데...</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435869d7c562721784414c9d07bba7e7c121bb__mn198709__w753__h1247__f186496__Ym201704.png" width="753" height="1200" alt="이미지 001.png" style="border:none;" filesize="186496"></div><br></div> <div><br></div> <div>4년 전, 그때는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힘든 시절이었습니다.</div> <div>아직도 쉽지는 않지만, 그때는 훨~~씬 더 고통스러웠었어요.</div> <div>하지만 믿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반드시 문재인이 된다는 것을...</div> <div><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sky200100/174422461">http://blog.naver.com/sky200100/174422461</a> ></div> <div><br></div> <div>얼마 후, 선거부정 얘기가 나올 때쯤에는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18대 대선 선거부정 의혹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sky200100/175837915">http://blog.naver.com/sky200100/175837915</a> ></div> <div>여기서 그랬죠... "앞으로 1년 예산 300조. * 5년 1500조의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순전히 박근혜라는 꼭두각시와 그 뒤에 숨어있는 인간들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span style="font-size:9pt;">정치는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부정한 인간은 반드시 해먹기 때문에 정치는 더러워집니다. </span></div> <div><br></div> <div>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선거부정 이슈가 점점 확대되어갔습니다.</div> <div>국정원과 관련된 댓글이 120만건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할 때는...</div> <div>박근혜는 더 이상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확신했습니다.</div> <div>< 올라가면 내려오는 게 세상의 이치로다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sky200100/199686788">http://blog.naver.com/sky200100/199686788</a> ></div> <div>박근혜는 이 때 내려왔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이 사태의 끝에 결국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태가 터졌습니다.</div> <div>세월호...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끔찍한 학살.</div> <div>구하지 않은 겁니다.</div> <div>온갖 협잡질... 괴로워하는 사람들...</div> <div>방송의 방해... 단식하는 유민이 아빠....</div> <div>그 4년의 고통스러운 세월을 지나, </div> <div>박근혜는 결국 촛불에 의해 끌어내려졌습니다.</div> <div>수 많은 기회를 제발로 차버리고, 끝내 감옥에 들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제 새 시대를 여는 대통령을 맞이합니다.</div> <div>4년을 기다렸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늘 문후보님이 수원역에 오신다고 하기에...</span></div> <div>4년 동안 모셔뒀던 벽보를 꺼냈습니다.</div> <div>회사에서 빨리 돌아온 뒤에, 문방구에서 이것저것 사서 피켓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div> <div>그걸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가서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436442453da8909cec45f9a6855eb2f3a92685__mn198709__w1440__h1080__f232134__Ym201704.jpg" width="800" height="600" alt="20170417_15015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32134"></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436557d7c0d01ace214963812989619eb4c284__mn198709__w1080__h1440__f170803__Ym201704.jpg" width="800" height="1067" alt="20170417_150931(1)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0803"></div><br></div> <div><br></div> <div>수원역 연설이 끝나고 문대표님이 피켓을 들고 활짝 웃어주셨습니다.</div> <div>사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 뿐입니다.</div> <div>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고 찾은 것입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2436616f9168baba4804df8a29d394fc81fd3d0__mn198709__w1440__h1080__f250171__Ym201704.jpg" width="800" height="600" alt="14924166276c4bcfb54b104190bab5672cd6fd14c2__mn594033__w1440__h1080__f250199__Ym20170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50171"></div>< 사진은 오유 회원님의 것입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삭제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힘든 박근혜 4년의 세월을 버틸 수 있던 것은, </span></div> <div>세월호 부모님들, 그리고 문재인과 더민주의 정치인들이 그 십자가를 짊어져 주었기 때문입니다.</div> <div>정말... 감사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디 정치 잘 해 주십시오.</span></div> <div>저도 할 일 열심히 하며, 아이 잘 키우고 살겠습니다.</div> <div>김대중, 노무현을 넘어서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div> <div>다시 5년을 기다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남은, 20여 일... <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며... </span></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