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루시퍼 글보자마자 바로 시즌1 다봤는데 미국 현지에서는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줄거리는 대략 움..... 우리가 잘아는 그 지옥의 대악마 루시퍼가 땡강부리고 인간세계와서 클럽 운영하면서 흥청망청 놀다가 여형사 데커형사한테 점점 끌리게 되어 매 사건마다 함께 수사를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나중에 검색해보니 이것도 원작이 DC코믹스 더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제가 원한 그런 캐릭터를 만난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ㅠㅜ.. 진짜 너무 멋있는데다가 유들유들한 성격 ㅠㅜ...
먼가 빠다 100개 바른듯 느끼하면서 이상하게 생긴거 같으면서도 엄청 잘생겼고 키도 크고 눈 가끔 부라리면서 웃을때 특히 엄청 매력 터짐....흑흑...
슈퍼내츄럴과 한니발과는 또다른 느낌인 거 같아요.
루시퍼 자체 캐릭터는 엄청 빠져듭니다. 연기도 잘하고 무엇보다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를때 심쿵..ㅠㅜ.
그런데! 그런데!
내용이... 좀...
그러니까 간간히 루시퍼에 대한 얘기라든지 데커 형사에 관한 얘기인 메인 줄거리는 먼가 흥미가 있고 빠져드는데
매 에피마다의 사건들은 먼가 쓰윽쓰윽 이해도 못하겠고 집중도 못하겠고 금방금방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예를 들어 슈퍼내츄럴같은 경우는 먼가 에피소드가 이해하기도 쉽고 흥미있고 그런데 루시퍼같은경우는 각 에피의 사건에 있어서의 재미는
못 느끼겠어요. 그..그저 루시퍼만 보게 된다는....ㅠㅜ..그렇다고 결코 재미없다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한가지 더 먼가 슈퍼내츄럴하고
비슷할거라 예상하신다면 아마 조금은 괴리가 클거예요. 이건 퇴마적인 내용이 우선아니구요. 그렇다고 막 마법 등 특수효과를 현란하게
쓰는것도 거의 없답니다. 그 대마왕 루시퍼가 여기서 쓸수있는 초능력이라곤 고작 사람들의 욕망을 스스로 실토하게 만드는 아주 소소한 능력.
그리고 루시퍼와 적대적인 천사가 나오는데 이 천사도 근엄하지만 능력치가 왠지 소소한 느낌...
아무튼 정보를 좀 얻으려고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에도 정보가 별로 없고 하물며 구글에도...
그래서 혹시나 현지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었나?....싶기도 하고..
루시퍼 그런데 정말 빠져듭니다.. 농담아니고..ㅠㅜ..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