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어머 왠일이니 한니발 시즌2까지 다봤어요.
음....... 모랄까... 재밌었어요. 이런 미드를 정말 기다렸어요..흑흑...
공포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요즘 뻔한 패턴의 공포영화들 때문에 질려 있었는데
한니발은 정말 재밌네요. 게다가 B급스럽지도 않게 엄청 예술적이면서 시각적(?)으로도 보는 즐거움이랄까...
그런데 단지 이런 자극적인 즐거움 뿐만아니라 스토리 전개라든지 심리전도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쥐었다 놨다...하는게... 너무 좋네요.
다만 전 시즌2보다는 시즌1이 좀더 재밌었긴 하지만 시즌2도 재밌었어요.. 시즌 1 마지막때 한니발 렉터 박사가 윌 그레이엄 박사에게 죄 다 뒤집어 씌운다고 생각했는데 단지 그런게 전부는 아니군요. 먼가 미드는 심오한 내면을 잘 표현하는 그런 느낌.. 말로 딱잘라 정의할순 없지만 그런 것들을 잘 표현 하는거 같아요. 아무튼 전 개인적으로 한니발 렉터 박사보다 윌 그레이엄 박사가 더 섹시하게 느껴진다눙..-_-;;으잉..
1. 프레디 볼룸 기자는 왜 짜파게티 파마 머리를 고수할까요? 스칼렛 요한슨 닮아서 예쁘장한 얼굴에 항상 과하게 파마한 머리가 거슬리네요.
2. 윌 그레이엄 박사 목구멍에서 나온 아비게일의 귀는 정말 아비게일의 것인가요? 시즌2 마지막에 아비게일이 등장하긴 하던데 머리를 항상 풀고 나와
서 귀가 잘렸는지 안보이던데 실제로 잘렸겠죠.? 목이 두번이나 따이고도 살아나는 거 보면 대단..ㅠㅜ...
3. 제가 왠만한 잔인한 장면은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개들한테 지 얼굴살 잘라서 주는건 와... 물론 보긴 했지만... 요건 좀 강했다..ㅋㅋ
한니발 렉터 박사 킹왕짱!!!
지금 시즌 3 1편 딱 봤는데 그런데 지루했음..ㅋㅋ.. 시즌3는 어떻게 진행될지 그래도 완전 기대예요..
*** 젠장 시즌3 2편 보는데 아비게일 죽었군요...-_-;;살아있었는줄 알았는데..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