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시고..윙?? 당췌 왜 결혼게에,, 백수의 하루일과를.. <div><br></div> <div><br></div> <div>ㅎㅎ..아마 제 닉보시면 아실분들은 아실듯. ㅎㅎ..</div> <div><br></div> <div>암튼.. 저는 퇴역(ㅎㅎ 전역이 아닙니다! 전 퇴역자입니다.. 무려 퇴역자ㅠㅠ 예비군 훈련도 안받는 퇴역자!)하고 항암을 하지 않을땐</div> <div><br></div> <div>집안일은 제가 합니다..(마눌님에게 맨날 혼남 ㅠㅠ 정리 제대로 안한다고..)</div> <div><br></div> <div>우선.. 마눌집 출근하면... 18개월 아들래미 아침먹일 준비를 합니다.</div> <div>(다행히도.. 두사람을 닮아서.. - _-;; 먹는 양이 마눌님을 초월합니다..)</div> <div><br></div> <div>아침을 먹이고 나서 대충시간이 10~11시쯤되면 장모님댁에 데려다 줍니다</div> <div>(상이연금 소송땜에.. 이것저것 찾아야 해서요...;;)</div> <div><br></div> <div>그러고 나면 집에와서 청소와 빨래... 설겆이를 하면.. 대략 2시쯤? 늦으면 3시쯤?</div> <div>(와나... 우리집이 방2칸인대 15평정도인대.. 뭐가 이리도 할게 많은거임;; 죽을것 같음)</div> <div><br></div> <div>이정도쯤되면 다시... 저녁준비를 합니다... 헐.... ㅠㅠ</div> <div>(세상에 집안일은 끝도없이 반복됩니다..)</div> <div><br></div> <div>그러면 5시쯤되면 아들래미.. 데리러 장모님 집에 갑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장모님 집에서 열심히.... - _- 고양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계신 분을 데리고 오죠...</div> <div>(고양이 눈에는 악당일겁니다;;)</div> <div><br></div> <div>그러면 마눌님이.. 6시쯤 퇴근하면.. 집에오면 7시쯤 됩니다..</div> <div>(ㅎㅎ... 서울은.. 차가 많이 막히는 군요... 전에 부대들은.. ㅠㅠ 차들이 없어.. 사람도없어....가게도 없어.. 그냥 아무것도 없어...)</div> <div><br></div> <div>밥먹이고 대충 있다보면 8시쯤 씻고 잘준비 하면.. 따단~~ 9시..</div> <div><br></div> <div>그러면 마눌님은 아들래미 재우고.. 저는 마눌님.. 점심도시락을 싸죠..</div> <div><br></div> <div>그러다보면 10시.. 아들래미와 이불위에서 뒤치닥거리하면..1 1시쯤? 되면 3식구.. 꿈나라로 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대충 이래요.. 일이 끝이없어요.. 진짜.. 맞벌이 하시는 분들 대단하신듯.. </div> <div><br></div> <div>허나.. 항암하면 마눌님과 아들래미는 장모님집으로 대피 시키고.. 저혼자 지내요.. 그게 편해요.~</div> <div><br></div> <div>그냥 잠만 1주일 퍼질러 자면 되거든요..</div> <div>(항암하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몸이. 푹 꺼지고.. 감기 초기증상처럼 거의 1주일을 갑니다... )</div> <div><br></div> <div>지금도.. 빨래 돌리면서.. 잠시... 쉬는 타이밍... ㅎㅎㅎㅎ..</div> <div>암튼.. 집안일이나..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아기있음 다들 힘든건 마찮가지인듯해요.~~</div> <div><br></div> <div>결혼게 생기니..왠간한 직업들의 실제 결혼생활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div> <div><br></div> <div>다 나름 힘든점도 있는대.. 빨리 정부가 정상적으로 변해서.. 좀.. 나아진 삶들을 살았으면 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