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서 뉴스에든 어디든 서울곳곳이 때아닌 태극기 물결에 사로잡혔다.. <div><br></div> <div>광복70주년 의미있는 해라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조금있으면 8.15일 광복절이다. 메르스 여파때문인지 몰라도 우리의 대통령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자신이 은혜를 내리듯 대규모 사면을 펼치시는 아량도 보여주셨다..</div> <div><br></div> <div>아무튼 이번 국정원파문등의 돌파구로 정부가 찾은 키워드는 바로 애국심임은 분명하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난 오늘 조금 다른이야기를 해야하겠다</div> <div><br></div> <div>과연 우리는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주제다.</div> <div><br></div> <div>지난 8월 4일 DMZ안에서 북한이 심어놓은 목함지뢰에 우리 부사관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div> <div><br></div> <div>그런데.. 군대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매년 DMZ안에서는 지뢰를 밟아서 순직하거 부상당하는 군인이 이외로 참 많다</div> <div><br></div> <div>그게 밖으로 표출되지 않을 뿐이다.</div> <div><br></div> <div>헌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두 부사관은 지금 영웅이 되었다.</div> <div><br></div> <div>오늘 그동안 군에 관심도 없으셨던 LG에서는 10억을 이 두명의 부사관에게 쾌척을 하셨고 </div> <div><br></div> <div>군부대에서는 내부 성금을 모금한다고 난리다.</div> <div><br></div> <div>아마도 이 두명이 받게될 금액은 상상초월이 될것이다. 어쩌면 평생의 군생활동안 만져보지 못할 금액을 만질 수도 있다</div> <div><br></div> <div>난 이 두명의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div> <div><br></div> <div>얼마전 뉴스에서는 소방관들의 1인시위가 있었다. </div> <div><br></div> <div>광화문앞에서였다.. 단순했다.. 노후된 장비를 교체해주고 좀 더 나은 근무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의 시위였다</div> <div><br></div> <div>우리나라에서는 외국처럼 소방관들이 과격한 시위를 하지않는다. </div> <div><br></div> <div>정말 말도 잘듣는다.. 파업도 안한다.. 진짜 노조도 없다. </div> <div><br></div> <div>그런 소방관들의 1인시위 우리국민들중에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들의 시위에 동참한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div> <div><br></div> <div>우리가 통상말하는 견찰이라는 경찰들.. 물론 경찰들이 ㅂ ㅅ같은 짓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때가 있지만 모든 경찰들이 그러는 것은 </div> <div><br></div> <div>아닐것이다. </div> <div><br></div> <div>군인들도 마찬가지다. 2번의 쿠데타를 일으킨 조직이자 2번의 장기집권을 한 조직인 군대 그러면서 어떻게 신뢰를 받을 것인가.</div> <div><br></div> <div>하지만 난 오늘 여러분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div> <div><br></div> <div>과연 여러분은 이 나라를 위하는 분들을 위해 얼마나 힘써 싸워왔는가? 라는 주제다</div> <div><br></div> <div>매년마다 이맘때쯤 흘러나오는 기사들중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겁나 못산다란 주제의 글을 볼거다.. </div> <div><br></div> <div>매년 볼때 마다 댓글을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한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아마 다음주 쯤이면 다른이야기로 꽃 필 것이다.</div> <div><br></div> <div>그렇다. 지금도 우리 스스로 그분들이 어떻게 사시는 지 어떠한 것인지도 잘 모른다</div> <div><br></div> <div>하물며 지금 당장 여러분들은 소방관이나 경찰 군인들의 처우를 알고 있는가'??</div> <div>(여기서 병사들은 빼자.)</div> <div><br></div> <div>물론 소방관들이 경찰과 군인보다 훨얼씬 깨끗하다. 비리한번 일으킨적(?)은 없다고 못하겠다.. 예전에 소방청장이 비리에 휘말렸으니 말이다</div> <div><br></div> <div>아무튼 어떤조직이든 나쁜새끼들이 있다. 근데 왜 이런 나쁜새끼들이 위로 올라가고 정말 좋은 애들은 못올라갈까??</div> <div><br></div> <div>바로 공무원사회이 비일비재한 성과내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div> <div><br></div> <div>공무원들에게 사회기업처럼 성과내기에 연연해 하는 사회가 바로 우리사회다</div> <div><br></div> <div>여러분중에 군에 다녀오셨다면 이런장교 봤을거다 윗사람에게 정말 쓸개며 간을 내어주지만 아랫사람을 들들볶는 체질들</div> <div><br></div> <div>왜그럴까? 그새끼가 정말 쓰레기 일까? </div> <div><br></div> <div>만약 우리나라 군인들도 정년제 퇴임을 하게된다면? 성과를 내기 위해 병신짓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div> <div><br></div> <div>헌데 또 문제가 생긴다. 바로 정년을 보장하면 그냥 탱자탱자 논다는 거다. 딱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장기가 된 일부 부사관들이다.</div> <div><br></div> <div>진짜 내가 군생활하면서 쓰레기란 쓰레기는 다 본것 같다. 하지만 진짜 열심히인 사람도 있다.</div> <div><br></div> <div>근데 열심히 하는 사람들 대부분 능력도 좋다.. 그런데 이사람의 1/3은 빠른시간내에 나간다.. 차라리 능력이 되니 돈이 되는 사회에 나가</div> <div><br></div> <div>더 많은 돈을 벌자는 거다</div> <div><br></div> <div>매년 공군조종장교가 모자라서 미칠라 그러는 공군이 있다. 근데 웃긴건 군대에서 이들을 위해 해주는 건 딱히 없다</div> <div><br></div> <div>급여가 높은것도 아니다. 중국 민항사에서 지금연봉의 3배를 부르고 데려간다. </div> <div><br></div> <div>육사출신 장교는 매년 120명정가 임관한다. 그중에 5년차 전역을 60명이 한다고 내는걸 봤다.. </div> <div><br></div> <div>내 동기들도 마찮가지였다. </div> <div><br></div> <div>왜그럴까? 미래에 대한 고용불안때문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다.</div> <div><br></div> <div>우리가 통상 군비리라든지 전역후 재취업하는 애들보면 대부분이 고위직 장교들이다/ 대부분의 장교들은 대위때 혹은 소령일때 강제전역을</div> <div><br></div> <div>당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취업현장으로 가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현실을 아는 장교들이 빠른시일내에 전역을 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인재를 잡아둘 수 가 없는 것이다. </div> <div><br></div> <div>이러한 현실에서 국민들은 군대에 따가운 눈총만 보내주신다. 정말 어쩔수 없다 죄는 우리가 먼저 지었다.</div> <div><br></div> <div>무슨 사고 터지면 막기 급급하다. 솔직히 군대의 대부분의 정책은 국회위원들이 내는것이다. 얼마전에 대위 정년을 늘리는 법안도 </div> <div><br></div> <div>몇년전 부터 건의건의해서 겨우 된거다. 병사들이 사용하는 코인세탁기, 건조기도 마찬가지다</div> <div><br></div> <div>누군들 그런거 보급안해주고 싶었겠는가? 보급해주고 싶었다 헌데 이런걸 보급할려면 국회에 동의를 얻어야 한다. </div> <div>군에서 마음대로 사는게 아니다.</div> <div><br></div> <div>다시 돌아가보자</div> <div><br></div> <div>소방관들을 보자 소방관들은 24시간을 2교대 한다. 근데 웃긴건 이들은 전부 지방직이다. 중앙직이 아니라는 거다.</div> <div>중앙직으로 바꿔달라고 탄원을 낼 수 도 없다. 탄원서에 서명하는 순간 그 조직에서 소위 말해서 찍히기 때문이라는 거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얼마전 공무원 연금을 깍았다. 여기에는 소방관과 경찰들도 포함된 거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행정직 공무원들의 연금만 깍인줄 알고 있다.</div> <div><br></div> <div>다시한번 더 들어가보자</div> <div><br></div> <div>20년동안 소방관 생활을 하신 소방관이 폐암에 걸렸지만 담배를 핀다는 이유로 공무상 요양비 요청이 기각되었다</div> <div><br></div> <div>웃기는 현실이다. </div> <div><br></div> <div>이번에 지뢰폭파사건의 두 부사관은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다.. 다른 케이스들은 장해보상금과 상이연금만 받고 끝이거나</div> <div><br></div> <div>진짜 재수없으면 순직도 인정이 안된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우리국민들중에 이런거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없다</div> <div><br></div> <div>희생을 하는 조직을 위해 대변해주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자는 이야기다</div> <div><br></div> <div>어쩌면 소방관1인시위때 어느 국민들이 그옆에 가서 같이 시위를 해주었다면 어땠을까?</div> <div><br></div> <div>솔직히 난 미국대사관 피습때 나온 그 많은 애국보수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냐는 말을 하고 싶은거다</div> <div><br></div> <div>단순히 빨갱이 만 찾고 정치적 쑈에 참가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닌 진짜 보수라면</div> <div><br></div> <div>저런 희생을 하는 사람들을 대변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div> <div><br></div> <div>오밤중에.. 그냥 긁적인다. </div> <div><br></div> <div>정말 우리에게 애국자는 있는 것인가? 라는 말을 되묻는다... </div> <div><br></div> <div>어쩌면 우리의 애국심은 영화"남쪽으로 튀어라"의 주인공이 한말 처럼 </div> <div>[무슨 놈의 애국심이 4년에 한번 나오냐?]라는 말이 나올것 같다..</div> <div><br></div> <div>얼마전에 경찰과 소방관 가족들이 공무원 연금 삭감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역에서다.</div> <div><br></div> <div>왜 하필 가족일까... 왜냐면 공무원이 저런 집회에 잘못 참가하면... 진짜 잘못 엮이면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으로 옷을 벗어야 한다.</div> <div><br></div> <div>여러분에게 호소하고 싶다.</div> <div><br></div> <div>여러분옆에 있는 직업군인들과 소방관과 경찰들도 이나라의 국민이고 한가정의 가장인 동시에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다</div> <div><br></div> <div>그들 가진 희생적 직업을 위해 우리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자..</div> <div><br></div> <div>적어도. 그들이 직접 못하는 이익대변을 누군가는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진짜 애국보수주의자들이 이글을 본다면 저위에 정말 북쪽 빨갱이와 싸우는 군인들을 위해 국방위원회에 조금이라도 나은 </div> <div><br></div> <div>처우를 볼수 있게 혹은 우리의 생명을 위해 싸우는 소방관과 경찰들을위해 안전행정부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div> <div><br></div> <div>메일 한통씩좀 써 주자... 그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애국심을 대변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여기서 하루종일 말로 시부려 봐야... 행동하지 않는 다면 돌아올 것은 없다. </div> <div><br></div> <div><br></div> <div>8.15일이 되기전에.. 하도 양계장쪽에서 태극기를 다시고 하시길래.. 갑자기 전국민 애국자 만들기 프로젝트에 투입들 하시길래</div> <div><br></div> <div>이렇게 한마디 쓰고 갑니다. </div> <div><br></div> <div>택배도 코렁탕도 싫고.. 국정원이 나를 찾는 것도 싫습니다.</div> <div><br></div> <div>좋은밤 되세요.</div>
고귀함은 정의와 자애에서 나온다.” – 성전기사단의 계율 中
하얗게 타버린것 처럼...
<img src="http://todayhumor2.mm.co.kr/sd146/upfile/200609/1158235939166_1.bmp" alt="1158235939166_1.bm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