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선.. 지난번에 자랑게 썼다가 지웠어요 ㅠ 사실 대충대충 썻거든요</div> <div> </div> <div>일단 지난8월에 폐암 4기판정을 받았습니다...</div> <div>처음에는 4.5cm인줄 알다가... 최종 6.5cm를 받았어요.</div> <div>수술은 불가능하고.. 교수님 말씀은.. 그냥..평생 암을 가지고 살아갈 생각..</div> <div>그러니 완치가 아닌 생명연장을 보고 살자고 하셨어요... </div> <div>그런데.. 솔직히 하나도 겁은 안났어요.. 어차피 인생사 뭐 있나요 라는 생각으로</div> <div>1차항암 4차시까지 받았는데... 죄송해요.. 항암제 투여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div> <div>변비에 위염, 얼굴붙고, 무기력함에 일단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전부다~ 싹다..</div> <div>막판에 몰핀까지 투여받았는데..ㅠㅠ 힘들었네요..</div> <div> </div> <div>그런데 힘든만큼 좋은소식이 있었어요.. 4차시까지 하고 6.5cm에서 3.1cm로 줄었다고합니다..</div> <div>교수님도 기대이상효과라고 바로 2차 항암치료를 시작했죠..</div> <div>유전자 치료제도 한국인한테 1%밖에 없는 유전자를 발견되어서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가 늘었다고 </div> <div>지금까지는 좋다고 하셨어요~</div> <div> </div> <div>제가 좀있음 32살인데.. 오유분들중에 암투병하시는 분들 많아서 힘내라고 적고 가요..</div> <div>힘내세요.. </div> <div> </div> <div>사실 종교를 믿지 않지만 사람의 운명은 신만이 아시고 당신이 아픈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예요</div> <div>신은 당신이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 당신에게 시련을 주시는 겁니다. </div> <div>당장은 힘들고 지치지만 지금당장 이 시기가 지난다면... 당신은 좀 더 성숙한 당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div> <div>암튼~ 와우하러 20000~ </div>
고귀함은 정의와 자애에서 나온다.” – 성전기사단의 계율 中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12/17 16:07:51 118.35.***.172 탱이는맨날자
572632[2] 2014/12/17 21:15:02 115.161.***.176 미츠루기레이지
586334[3] 2014/12/17 21:27:32 121.162.***.1 게살몽땅
179645[4] 2014/12/17 22:18:43 221.148.***.147 사과#
240516[5] 2014/12/17 23:00:39 175.121.***.6 대한민국최고
320540[6] 2014/12/18 00:46:35 122.252.***.78 치킨레이스
81353[7] 2014/12/18 01:37:33 121.167.***.176 육성구미호
325188[8] 2014/12/18 02:05:33 112.146.***.87 그리페
533152[9] 2014/12/18 14:58:54 14.50.***.40 개털
23695[10] 2014/12/18 15:12:59 118.36.***.47 큐타로
402416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