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번역]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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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ony_40805

작성자 : 티요★

추천 : 3

IP : 71.192.***.12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4/25 16:13:42

http://todayhumor.com/?pony_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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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Integration - ch 2.

통합 14년 전... 캐러멜은 그의 방금 얻은 큐티마크를 바라보았다. 세 개의 편자가 원을 그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무슨 뜻일까, 그리고 그의 재능은 대체 뭘까? 정확히 뭘 어쨌길래 이걸 얻은 걸까? 그가 아는 건, 그날 딱히 뭐라고 할 만한 건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네 재능이란 게 신발을 만드는 건지도 모르지." 럭키가 제시했다. "아님, 어쩌면 넌 그냥 빙글빙글 도는 게 좋은 건지도," 샤이닝 아머가 끼어들었다. 그는 낄낄거리면서 저 회색 숫망이랑 발굽을 맞부딪쳤다. "그려, 그려, 아주 현자 나셨습니다요." 캐러멜은 눈길을 돌려버렸다. 그들은 자갈숲 한가운데 작은 캠프파이어 주위에 앉아있었다. 옅은 구름이 낀 하늘은 심해 같은 진청빛이었고, 반짝이는 별들 아래에 그들은 앉아있는 것이었다. 날쌘 돌풍에 그들 위로 우뚝 솟은 거대한 소나무가 바스락거리자, 반사적으로 몸을 떠는 망아지들이 많았다. 모든 포니들은 불 가까이 옹송그리고 모여들었지만, 바람이 이렇게나 불어대면 그 온기란 것도 뭐랄까 다 날려가버리고 만다. 그래서 개중 몇은 불 대신 서로에게 바싹 파고들기도 했다. 체리 베리, 미뉴엣, 그리고 베리 펀치는 서로에게 꽁기꽁기 모여있었고, 노트월디는 바이닐이 그를 꼭 끌어안자 신경질적으로 땅바닥을 긁어댔다. 그리고 릴리는 로즈럭 바로 옆 땅에 누워 있었다. 자연히, 사사플래시는 캐러멜의 바로 옆에 있었다. 그들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려고 찰싹 달라붙어 있었고, 잠깐 눈길을 마주치고는 함께 럭키와 샤이닝에게 의기양양한 웃음을 크게 지어보였다. 그 순간에 암망 친구가 없는 숫망들은 그 둘이 유일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꼬리가 얼어붙어 떨어지든지, 아니면 서로를 껴안든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고통스러운 선택지와 함께 남겨졌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캐러멜은 그들이 동굴을 파고 들어가서 후자를 선택하길 바랬다. 아마 반 아이들에게 다음 학기까지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되기에 충분한 일일 테니까. 샤이닝과 럭키는 그저 서로를 흘낏 바라보고는 어색하게 자세를 고쳐 서로의 등에 기대고 체온을 나눌 뿐이었다. 그다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뾰족갈기 바이닐은 '예쁜 사랑하세요'라는 입모양을 모든 포니들에게 지어보였다. 그 킥킥거림과 히죽거림 가운데, 그 두 숫망들은 딱히 즐거워 보이지는 않았다. 히히! 복수는 언제나 달콤하단 말야. "이런, 얘들아, 너희들 중 반쯤은 벌써 얼어죽기 딱 좋은 것 같구나."미스터 오키가 캠프로 돌아오자마자 말했다. 그 크고 빨간 어스계 종마는 커다란 요리용 냄비를 불 옆에 설치하면서 덧붙였다."날 좀 더 빨리 부르지 그랬니; 불이 다 꺼져가리라곤 생각도 못했단다." 선생님이 캠프파이어에 나무를 더 넣고 잉걸불을 이리저리 찌르자 금방 불꽃이 옮겨붙었고, 캐러멜은 다시 그가 얻은 큐티마크에 대한생각으로 돌아갔다. 그게 나타났을 땐 알아차리지도 못했던 바람에, 그는 그게 나타난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확실히 아는 것 하나는, 그는 분명히 편자들이랑 관계된 거라곤 아무것도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아무 포니도 이 얘기에 관심있어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어쩌면 애들이 다 이 마법의 순간을 훌쩍 지나 커버렸기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는 반에서 마지막으로 큐티마크를 얻은 최후의 포니였던 것이다. 아님, 어쩌면 그들은 그가 진짜로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그들에게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노트월디는 노래를 잘 했고, 샤이닝은 그의 여동생에게 무척 보호적이었다. 그리고 럭키는, 글쎄... 럭키했다. 왜 그만 이렇게 완전 심오하고 상징적이고 뭐 이런 큐티마크를 실은 걸까? 최소한, 캐러멜은 이게 뭔가를 상징하기만이라도 바랬다. 편자에 대한 재능은 지루한 재능일 게 뻔했으니까. 한... 풀포기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 정도만큼 흥미롭지 않을까. "좋아, 훨씬 낫구나." 미스터 오키가 딱딱 소리를 내며 타는 통나무를 마지막으로 쿡 찌르며 말했다. "이제 우리도 적당한 불이 있으니까, 누구 스튜 만드는 걸 좀 도와주고 싶은 사람 있니?" 그는 가장자리, 모자로 치면 챙 부분까지 온갖 야채로 꽉 찬 안장가방을 뒤지더니, 하나하나를 요리솥에 넣으며 이름을 불렀다. "양념 약간, 당근, 감자, 양파, 그리고 당연히, 우리의 특별 재료..."종마는 살짝 말을 멈추고는, 텅 비어버린 안장가방을 바라보며 눈썹을 살짝 치켜들었다. "흠, 분명히 버섯이 여기 있었는데. 캐러멜, 그거 어디다 둔 거니?" 저기, 뭐라굽쇼? 미스터 오키는 캐러멜에게 참을성 좋아보이는, 하지만 굳은 표정을 지어보였다."그 왕 그물버섯 기억나니? 네가 나 도와준다고 가지고 왔었는데." 아, 맞다. 캐러멜은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기 전에 이 선생님과 함께 있었다. 그 때 그들은 땔감용 장작이나 그런 것들을 모으는 중이었다. 미스터 오키는 어떤 버섯을 뽑아 왔었고 캐러멜에게 자기가 이 죽은 나무를 알맞은 조각으로 쪼개는 동안 그것들이 담긴 작은 가방을 캠프로 옮겨 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문제는 그가 그걸로 뭘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내가 말한 대로 캠프로 돌아가는 대신 헤메기라도 한 거니?" "어..."캐러멜은 머리를 부여쥐었다. 그가 좀전에, 약간 헤메기는 했었다. 그는 돌아오는 길에 시냇물 속에서 헤엄치는 화려한 빛깔의 물고기를 발견했었고, 그 무지개 송어를 가까이서 보려고 하류로 총총걸음을 옮기는 동안 버섯이 젖을까봐 어딘가에 내려놓았었다. 그게 얼마나 된 일인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얘가 잃어버렸으니까 얘가 가서 그것들을 찾아보고 오면 안되나요?" 체리베리가 물었다. 거의 모든 동급생들이 동의의 표시로 웅얼거렸다. "그럼, 제가 도울게요."사샤가 끼어들었다. 캐러멜은 작게나마 안도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최소한 이중에 어느 포니는 그의 편이었던 것이다. 미스터 오키는 머리를 흔들었다. "벌써 어두워졌구나. 아마 찾을 수 없을 거야." "저 눈 되게 좋아요." 우리의 청록색 암망이 고집을 부렸다. 종마가 다시 머리를 흔들고 대답했다. "그런 위험은 감수하지 않을 거란다. 게다가, 이게 다 끝장난 것도 아니잖니. 우린 그냥 특별재료만 빼고 만들면 되는 거야. 내 요리 실력으로 해낼 수 있을 것 같구나!" 캐러멜은 미스터 오키가 맛있는 스튜 만들기에 대한 기본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동안 그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않았다. 그는 샤이닝 아머가 전에 말했던 것과 선생님의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아님, 어쩌면 넌 그냥 빙글빙글 도는 게 좋은 건지도.' '헤메기라도 한 거니?' 끝없는 원을 그리는 세 개의 편자들. 달리 말해 헤메는. 이게 그의 특별한 재능인걸까? 정신줄 놓고 물건들을 잃어버리는 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사사플래시가 캐러멜의 어깨를 부드럽게 쿡 찌르더니 물었다. 캐러멜은 눈을 깜빡이고는 그의 머리를 날카롭게 흔들었다. "어, 아무것도. 괜찮아." "확실해?" 가끔씩은, 마치 그녀가 그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것만 같다. 걱정으로 가득 찬 그녀의 큰 오렌지색 눈을 바라보고는, 캐러멜은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내 큐티마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는 그녀가 그의 옆구리를 봤다가 재빨리 다른 데로 눈을 돌리는 것을 보았다."내 말은, 너 내가, 어... 건망증이 있다고 생각해?" 그녀는 한동안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가 돌아섰을 때, 그는 그녀가 미스터 오키를 바라보고 있는 걸 알았다. 미스터 오키는 베리 펀치에게 열심히 차 끓이기의 기본을 보여주고 있었다. 곧 그녀는 샤이닝과 럭키를 흘낏 보았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녀의 눈이 가늘어지더니, 갑자기 똑바로 허리를 세우고 앉았다. "아," 사사플래시가 그에게 돌아서더니 말했다. "너 정말로 큐티마크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거야? 있잖아, 만에 하나 네 큐티마크가 네가 걱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지라도, 포니에겐 옆엉덩이에 그려진 그림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알아야만 해. 네가 누구인지는 네가 결정하는 거야. 내 생각에 그 그림들은 겨우 그 반밖에 안 보여준다고 생각해." 허. 캐러멜은 큐티마크를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 동네 포니들에게 있어 큐티마크는 꽤나 큰 문제였다. 하지만 어쩌면 다른 곳에서 온 포니들은 다른 생각을 가진 모양이었다. "너 어디 출신이라고 그랬더라?" 그가 갑자기 물었다. "까먹은 것 같아." 사샤는 그 질문에 놀란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눈썹을 찌푸리고, 대답하기 전에 생각을 좀 하는 것처럼 보였다."내 고향은 볼티메어에서 약간 남쪽이라, 여기서는 꽤 멀어. 내 생각엔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은데. 왜 묻는거야?" 캐러멜은 어깨를 으쓱였다."몰라. 그냥 넌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아서. 가끔 넌 정말 어른처럼 말하거든." "아." 사샤는 안심한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미소를 짓고는 더 편한 자리를 찾아 그의 옆으로 옮겨앉았다. 두 해 전에, 그는 다른 포니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걱정됐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그녀가 숲 사이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게 고마울 뿐이었다."난 그저 우연히 엄한 어머니에게서 삶에 대해 잘 배웠을 뿐이야."그녀가 설명했다. * * * * * 통합 3개월 전... 캐러멜은 자기가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체인질링들이 생각보다 무척 협조적이었던 것이다. 그는 50% 정도는 그들이 자길 때려눕히고 캔틀롯 침공 때 봤던 끈적끈적한 고치 속에 포장해버릴 거라고 예상했던 것이다. 대신에, 그들은 단순히 그의 안장가방을 빼앗고 불가촉의 더러운 동물을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여놓기라도 하는 양 동굴 안쪽으로 떠밀 뿐이었다. 앞서나가는 체인질링이 그 뿔 끝에 맺힌 불을 꺼버리자, 캐러멜은 거의 앞이 안보이는 상태로 걸어야만 했다. 그가 뱉어버리자 무심하게도 터널 안으로 깊숙이 굴러가버렸던 등불을 발견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봐." 그가 발걸음을 늦추고 등불을 집기 위해 머리를 굽혔다. 하지만 그가 등불을 쥐기도 전에 까만 발굽이 등불을 강하게 찍어밟았다.유리가 부서지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서 전구가 깨지며 불똥이 팍 튀었다. 다시 한 번 어둠이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캐러멜은 범인 쪽을 노려보며 말했다. "꼭 그래야 됐나? 난 그저 작은 불빛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빛이라면 충분하다. 그러니 불평은 그만둬." 그 체인질링이 대답하며 으르렁거렸다. 아, 그러셔, 많기도 하군. 물론, 벽 여기저기에 초록색으로 빛나는 혹 같은 것들이 달라붙어 있었긴 하지만, 그것들은 믿고 쓸 수 있는 종류의 것은 아니었다.가장 밝은 때라도, 이건 희미하게나마 외곽선이나 실루엣만 간신히 볼 수 있을 정도의 광량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나마도 그 빛나는 혹들이 한 곳에 무리지어 있을 때나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혹시 그들이 그가 눈동자를 여기저기 굴리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갑자기 뒤통수에 퍽 하고 나는 소리가 그의 의문을해결해주었다. 그는 다시 동굴 아래로 내려가는 행렬에 강제로 밀려넣어졌다. 그들은 캐러멜이 너무 천천히 움직일 때마다 뿔로 그를 푹 찔렀다. 그리고 너무 빨리 움직이거나 한눈을 팔면 발을 헛딛게 만들거나 노골적으로 바위에 그의 머리를 박게 만들었다. 아, 맞다, 볼 수도 없었지. 그들은 그렇게 몇분동안을 걸어나갔고, 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캐러멜은 터널이 갈수록 넓어지고 갈래져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메아리의 변조와 그들의 발굽소리 또한 저 위쪽보다 단단한 땅을 디디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었다. 아마도 암반일 터. 굽이와 돌이를 지나고 몇 번이고 무언가 단단한 것이 딸깍거리며 또는 쉭쉭거리며 그를 훑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동굴에는 이제 더 많은 체인질링들이 보였다. 그들은 캐러멜을 에워싸는 것보다는 더 할 일이 있는 듯 싶었는데, 그래도 캐러멜의 등장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수수께끼였다. 어쩌면 이게 포니들이 초록색 깍지 속에 갇히기 전에 겪는 일들인건가? 맙소사, 어쩌면 그는 차선책을 미리 생각해놨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그의 '마중'이 그들의 여왕에게 인도되는 길인지 아닌지 알 방도가 없었던 것이다. 아무튼, 그들이 아직까진 딱히 그에게 해로운 걸 하진 않았기 때문에, 그의 이성은 한동안 그들에게 그의 신뢰를 나누어줄 만 하다고 결정했다. 지금 속임수로 유명세를 떨치는 생물을 믿자는 건가? 그래, 그럼 절대로 일이 잘못될 리 없겠다 아주. 동굴은 갑자기 널따란 공동으로 이어졌다. 그가 걸어온 길을 생각해보면 아주 잘 밝혀진 방이었다. 방에는 천장에 매달린 초록색 구체들이길고 어두운 가닥을 이루며 있었다. 말라붙은 점액처럼 보이는 그것은 은은하고 지긋한 초록색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방 전체에는 더께가 덮힌 삐죽삐죽한 바위 기둥들이 어둠을 향해 아무렇게나 솟아 있었고, 그 중앙에는 끈적끈적한 진흙과 풀에 흠뻑 담궈 적신 비단으로 만들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 흙더미가 서 있었다. 그 흙더미의 정상에는 작은 가시로 테두리가 둘린 조그마한 구멍이 있었는데, 그들이 거기 다가감에 따라 그 거대한 형상은 거미처럼 조용하게, 그러나 우아하게 꿈틀거렸다. 체인질링의 여왕. 그녀는 셀레스티아 공주님과 맞먹는 지위였지만, 그 알리콘이 그녀의 얼굴에 자비와 인자를 보이고 있다면 여왕은 긴장과 불안감으로 가득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옅게 경멸감이 밴 비웃음 외엔 아무 표정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 암말 방금 자기 송곳니 핥은 거야? 그의 머리카락이 갑자기 끝까지 곤두섰다. "무릎을 꿇어라. 퀸 크리살리스의 영전이로다." 그의 에스코트 중 하나가 귓가에 대고 쉭쉭거렸다. 캐러멜이 말에 따르자, 그를 포획한 녀석들의 리더가 여왕에게 절하고 말했다. "여왕이시여, 이 포니는 무리에 속하길 바랍니다. 저희가 어찌 하길 바라시나이까?" 그 군주, 아니면 독재자는 캐러멜이 믿어왔던 대로의 그 차가운 눈으로 그를 뜯어보았다. 그는 불편한 마음으로 자세를 고쳤다. 그는 이런 시선을 본 적이 있다; 이건 고양이가 그의 먹잇감과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보이는 그런 눈빛이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여왕은 흥미를 잃은 것처럼 보였다. "다른 녀석들과 함께 처넣어버려."그녀가 구멍투성이의 다리를 오만하게 흔들며 말했다."내겐 아무 쓰잘데기 없는 숫말이다." 안 돼! 그는 아무 이유 없이 이 먼 길을 온 게 아니었다. 불이든 벼락이든 올 테면 와라, 그는 최소한 사사플래시에게 작별인사라도 하지 않고서는 이 곳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캐러멜은 그의 에스코트들이 그를 끌어내려 하자 발굽을 박고 버티면서 소리쳤다."똑바로 못 들었소? 난 당신의 둥지에 연합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거란 말이오!" 여왕은 감흥이 없었다. "네가 뭐라도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환상에 빠져 있는 것 같구나, 포니." 그녀가 대답했다. "내가 널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너는 그저 어스포니일 뿐. 너는 날씨를 간섭하지 못하고, 마법도 사용할 수 없으며, 네 종족의 농사짓는 재주는 이 지하에서는 별무소용. 대체 네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지?" "죽지 않는 충성을 바치겠소!"그는 발작적으로 소리쳤다. 그의 발은 이미 땅에서 떨어졌고 그 체인질링들은 그를 끌어내는 중이었다. 퀸 크리살리스는 갑자기 날카롭게 짹 하는 소리를 냈다. 그에 호응하듯 빠른 딸깍 소리들이 연이어 들려왔다. 그를 붙잡은 자들은 즉시 멈췄고 예의고 뭐고 그를 땅바닥에 떨어뜨리자마자 이 커다란 동굴의 가장가리를 향해 뛰어갔다. 그는 몸을 추스리고 여왕에게로 다가가 군주라는 직위에 알맞을 거리를 두고 멈췄다. "진심이오." 그가 말했다. "당신을 섬기겠단 말이오." "아주 흥미롭군." 여왕이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왠지 조건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사사플래시와 함께 있기를 바라오." 그녀가 눈썹을 치켜들었다. "누구라고?" 캐러멜은 한숨을 쉬었다."그녀는 당신의 백성 중 하나요. 나는... 글쎄..." 크리살리스의 얼굴에 이제야 이해하겠다는 빛이 떠올랐다. "오 이런, 그러니까 이게 다 사랑 때문이란 말이군! 네가 우리에게로 온 이 모든 게 말이야. 어찌나 감동적인지."그녀는 사악하게 싱글거리면서 덧붙였다. "가르쳐다오: 어떻게 알아냈지? 그녀의 위장이 그 결혼식에서 벗겨졌나? 아니면 그녀가 사랑으로, 너희 포니들이 그녀를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네게 그녀가 누구인지 말해준 건가? 이건 전례없는 일은 아니야, 너도 알겠지만 내 아이들 중 몇은 저 표면 세계에서 그들 자신이 누구인지 잊고는 했으니까." 캐러멜은 기억했다. 좋아, 하지만 이건 어느 포니에게도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다. "나는...." "그녀가 원판에게는 무슨 일을 한 거지? 어서, 더듬지 마라, 이 서스펜스가 날 죽일 지경이군!" "그녀는 어느 포니로도 둔갑하지 않았소. 그녀는 언제나 당신의 백성 중 하나였지." 그가 으르렁거렸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당신이 알 바가 아니오." 크리살리스는 그녀의 마운드로부터 내려와 그의 앞에 우뚝 서서 이를 드러내며 웃어보였다."네놈이 지금 나의 영토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 거겠지?" 갑작스러운 압박감이 캐러멜을 조여왔다. 재빨리 아래를 흘낏 보자 역시나 그가 초록색 오오라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게 보였다. 몸이가벼워지는 걸 느낌과 동시에, 그는 그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자 무의식적으로 발버둥을 쳤다. "저항한다고 내게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너를 박살내는 건 처량할 정도로 쉬운 일이겠지."크리살리스가 말을 이었다. 캐러멜은 압력이 더해가자 인상을 찡그렸다. 그리고 그가 반사적으로 몸에 힘을 주면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건 마치 몸이 사방에서한번에 쥐어짜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가 숨이 막혀 결국 질식하기 직전일 즈음, 압력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그 초록색 오오라가 사라지자 간신히 넘어지지 않고 네 다리로 설 수 있었다. 잠시 회복할 시간을 가진 다음, 그는 다시 여왕을 올려다보았다. 두려움을 내비치지 말자. 어서, 넌 할 수 있어. 그녀의 송곳니는 너무 날카로웠고, 그녀의 삐뚤빼뚤한 뿔은 여전히 위협적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 자는 한때 셀레스티아 공주님을 쓰러뜨린 적이 있는 생명체다. 그녀에 맞서 무슨 희망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그의 사지가 떨려왔고 금방이라도 오줌을 쌀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에 피어오르는 한 가닥의 추억이 그에게 용기를 주었다. 바로 사사플래시가 그녀의 큐티마크를 처음 얻던 날의 그 기억이었다. 그는 이내 깊고 차분한 숨을 들이쉬고는 꼬리를 보이고 도망가고 싶은 충동을 무시했다. 그는 최대한 곧게 서서 대답했다."이런다고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오. 나는 여전히 사사플래시를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지. 그리고 만약 당신이 나를 그녀와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면 그 이후엔 당신이 바라는 건 무엇이든지 요구할 수 있을 것이오. 나는 고민조차 하지 않을 테니까." "최소한 껍데기는 있는 녀석이로군. 아니면 뼈대일까, 네 경우엔 말이야."그녀가 발굽으로 턱을 괴며 말했다. 그녀는 곧 좌우로 도열한 체인질링들에게 시선을 주고는 덧붙였다. "우리의 군집은 분명히 너의 자질을 이용할 수 있겠군. 침입이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지만,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 캐러멜의 생각에 수많은 것들이 떠올랐지만, 그 결혼식 사건은 우선순위에서 한참 아래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녀를 만나도 되겠소?" "좋다, 곧 짧은 재회를 할 수 있을 거야." 그녀는 다시 딸깍쉭쉭 소리를 냈고, 한 체인질링이 같은 소리로 대답했다. 그녀는 잠시 얼굴을 찌푸렸지만 날카로운 소리로 대답했다. 그녀의 시종은 어둠 속으로 잽싸게 달려 사라져버렸다. 그들이 사샤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퀸 크리살리스는 캐러멜 주위를 원을 그리며 돌면서 수확기의 농부가 그의 작물을 바라보는 거나 진배없는 방식으로 그를 관찰했다. "너는 곧 내가 나의 둥지에 약한 자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그녀가 말했다. "이것이 네가 바라는 일이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느냐?" "내 온 마음으로, 나의 자리는 사샤의 곁이라는 것을 알고 있소." 그가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답했다. "게다가, 확신하지 못한다고 대답해봤자 좋은 꼴은 보지 못할 것 같군요." 여왕은 씨익 웃었다. "사실이지, 하지만 최소한 네놈이 고치 안에 들어가 있다면 의지력을 연마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너를 내 아이들에게 맞추는 데 들어가는 수고를 절약할 수도 있고 말이지." 그는 고개를 저었다. "함께 하겠다고는 했지만, 사냥감으로서는 아니오." "캐러멜, 여긴 무슨 일이야?" 그 때 반가운 목소리가 울부짖었다. 뒤를 돌아보자, 그는 그녀가 좁은 통로에서 기어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방 안의 초록색 빛이 그녀의 색을 왜곡시켰지만, 그는 분명히 그녀가 자신의 짝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 갈기 모양과 지성미 있게 휜 눈썹은 분명히 그녀의 것이었다. 그리고, 물론, 그녀의 두 번갯불 큐티마크는 놓칠 수 없는 것이었다. 캐러멜은 그녀에게 똑바로달려갔다. 서로를 끌어안으면서,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아, 감사합니다, 별님. 네가 찾아올 줄 알고 있었어." 잠깐... 캐러멜은 포옹을 밀쳐내고 사샤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크게 떠진 채 젖어있었고, 그녀가 눈을 깜빡이자 볼을 타고 두 주리의 눈물이흘러내렸다. 그녀는 가까이 다가오려 했지만 그는 평정심을 지키고 그녀의 눈을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천천히, 그녀의 미소가 사라져갔다. 그녀가 훌쩍이면서 떨리는 숨을 들이쉰 다음 물었다. "뭐가 잘못됐니?" 전부. "내가 큐티마크를 어떻게 얻었지?" 그가 물었다. 그녀가 눈을 깜빡였다. "뭐- 이해가 안 돼." "사샤, 부탁이니 대답해 줘." 캐러멜이 고집을 부렸다. 부드럽게, 하지만 확고하게. 더 많은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사샤는 흐느끼기 시작하며 비난하는 듯이 그를 바라보았다. "캐러멜, 왜 나에게 그런 걸 묻는 거니? 우리가 함께 해온 모든 게 네겐 아무 의미도 없었니? 너는 그렇게-" "그만둬라." 퀸 크리살리스가 끼어들었다. "그는 바보가 아니군." 사샤가 깜빡였다. 그리고 한순간에, 그녀의 태도가 걱정과 비난에서 장난스러운 실망으로 뒤바뀌었다. "제기랄, 뭐가 잘못된 거야?" '사샤'가 묻는 동안, 그녀의 코트, 깃털, 그리고 색깔이 초록색 화염으로 타오르며 딱딱하고 검은 갑각과, 갈기 대신 키틴질의 주름이, 그리고 날개 대신 뻣뻣하고 반투명한 헝겊조각이 나타났다. 사샤는 절대 이렇게 눈물이 많지 않아. 비록 캐러멜이 이런 걸 예상하긴 했어도, 그는 품에 이 거대한 벌레를 반쯤 안았다는 걸 깨닫고는 몸을 흠칫했다. "너에게 가르쳐줄 필요가 있나?" 그가 녀석을 밀어내며 투덜거렸다. "그가 친절하게 물어보는데도 말이냐?" 퀸 크리살리스가 거들었다. 그? "수컷에게 사샤를 흉내내도록 시켰단 말이오?" 캐러멜이 눈앞의 체인질링을 바라보며 불쑥 물었다. 그는 핑키파이보다 딱 한 단계 업 된 장난꾸러기처럼 싱글거리고 있었다. 그는 백만년이 지나도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에겐 전부 다 똑같아 보였던 것이다. "문제라도 있느냐?" 크리살리스가 다시 히죽거렸다. "생각해 보니, '사샤'가 정말 암컷이었는지는 알고 있는 게냐?" 그녀의 눈이 잠깐 커졌다가, 그녀의 표정이 갑자기 더 사악하고 기뻐 보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게 가능한지조차 몰랐는데 말이다. "잠깐, 너희 둘 말이다, 알잖느냐, 친밀한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느냐?" "무슨 소릴- 잠깐, 아냐!" 캐러멜이 이 새로운 깨달음에 뒷다리로 땅을 굴렀다. 그걸 한 적은 없지만, 진도를 조금 - 아니, 그는 지금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않았다. 그는 체인질링들이 예의 그 차가운 소음을 내는 것을 깨달았다. 그를 비웃는 것이다. "등신 새끼들."그가 으르렁거렸다. "피이, 그냥 무시해."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높고 지직거리는 소리였지만, 그 말투는 분명 낯익은 것이었다. 캐러멜은 그 소리가 난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다른 체인질링이 그림자에서 걸어나오는 것을 보았다.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는 거야." 그것은 계속 말했다. "쟤들이 얼마나 똑똑하고 쿨한지 모든 포니들이 봐줬으면 하는 거라고. 완전 절박하지." 그의 눈동자가 커졌다. "사샤." 그녀가 그에게 총총거리며 다가와 가벼운 포옹으로 당겨안았다. 그리고 캐러멜은 그녀가 포니 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딱딱한 갑각과, 구멍투성이 다리와, 모든 것을. "그래." 그녀가 말했다. "혹시 이게 네 마음을 좀 편하게 해준다면, 난 암컷이야." "훌륭하시구먼. 네가 지금 모두의 즐거움을 망쳐버렸단다." 크리살리스가 중얼거렸다. 캐러멜이 돌아보자 여왕은 실망해서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거의 부루퉁해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아무튼"그녀가 덧붙였다."최소한 너에게 한 가지 더 깜짝 놀래켜줄 선물이 있긴 하지. 네 녀석, 그녀가 네놈의 에스코트 중 하나였다는 건 알고 있었나?" 캐러멜이 사샤를 돌아보자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짚뿌랄. 온 길을 그녀와 함께 있었으면서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했다니! 그를 수행하던 포니들 중에 그녀가 끼어 있었던 게 단지 우연이었을까? 대체 그들 중 어떤 포니가 그녀였단 말인가? 왜 진작 얘기하지 않은 거지? 대체 어떻게 그녀가 줄곧 그의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이 특별한 썸포니를 알아보지 못할 수 있는 거지? 그가 어리둥절해 있는 게 눈에 보였는지 사샤가 말했따."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우린 체인질링이야. 그게 우리의 특기니까." "이게 마지막 기회다, 포니." 여왕이 그들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며 덧붙였다. "네가 제공한 즐거움을 생각하여, 나는 네가 그녀와 더이상 관계가 없다고 결정한다면 기꺼이 풀어 줄 생각이다. 하지만 네가 우리와 함께하겠다고 결정한다면, 너의 결정은 그녀가 원하지 않으면 너로서는 알아볼 수도 없는 누군가를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아야만 할 것이다." 캐러멜은 사사플래시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이제 파란 색이었고 눈동자는 텅 비어있었다. 하지만 그 눈은 여전히 그를 위한 걱정으로 가득차있었다. 그만큼은 그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이마에 난 그 휘어지고 날카로운 뿔은 위험해보였지만, 그는 그녀가 그 뿔로 다른 포니를 해치는 것을 결코 본 적이 없었고 그는 그녀가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절대. 그녀가 이제는 까만 껍질을 두르고 있다는 거나, 다리에 소름끼치는 구멍들이 있다는 건 전혀 상관 없었다. 이 포니는 여전히 그 사사플래시였다. 그와 같이 학교를 다녔고 항상 함께 울고 웃었던 그 포니인 것이다. 그는 아직 그녀가 체인질링이었다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지만, 하늘에 맹세코 그는 그런 것 따위가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게 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받아들이는 것을 배웠다; 그녀는 그에게선 그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모든 걸 저버리진 마, 캐러멜." 그녀가 눈을 돌리며 말했다. "포니들은 이 지하세계에서 살도록 태어나지 않았어." "그리고 난 너를 이 등신들 사이에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그가 저기 보이는 체인질링들을 향해 매서운 눈초리를 쏘면서 말했다. "하지만... 어째서?" "Best friends forever, 기억해?" 그가 발굽을 들면서 대답했다. 그녀가 발굽을 마주치지 않자, 그가 부드럽게 덧붙였다. "그리고 친구 이상인 너를 위해서." 여왕 쪽으로 돌아서서, 그는 무겁게 한숨을 쉬고 공언했다."약속은 약속. 나는 당신의 것이오." 그는 몰랐지만, 크리살리스는 어떻게 한 건지 어머니다운 자애와 순수악을 한 웃음 속에 구겨넣고 있었다. 그녀는 공동과 터널과 그들 주위의 모든 것을 향해 앞다리를 들어 웅장하게 가리키며 말했다."둥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캐러멜." <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serif; font-size: 17.77777862548828px;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Fourteen years before Integration…</center><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stared at his newly acquired cutie mark. Three blue horseshoes going in a circle. What did it mean, and what was his special talent? Just what exactly did he do to get that? As far as he knew, he hadn’t done anything particularly special that day.<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Maybe your talent is making shoes,” Lucky suggested.<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Or maybe you just like running around in circles,” Shining Armour piped up. He snickered and bumped hooves with the grey col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Yeah, yeah, very clever.” Caramel rolled his eyes.<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y were all sitting around a little campfire in the middle of Pebble Woods, under a lightly clouded sky of deep blue and sparkly stars. A sharp gust rustled the great pines towering over them, and quite a few colts and fillies shivered in response. Everypony huddled closer to the fire, but with the wind sweeping over them like that, its warmth kind of got blown away. So some of them resorted to snuggling up to each other instead. Cherry Berry, Minuette and Berry Punch were huddled together in a tight bundle, Noteworthy was nervously pawing the ground as he was hugged by Vinyl, and Lily was lying on the ground next to Roseluck.<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Naturally, Sassaflash was right beside Caramel. They pressed together for warmth, shared a look, then shot smug grins at Lucky and Shining together. The two colts were the only ones without filly buddies at the moment, which left them with the agonising choice of freezing their tails off or cuddling together. Personally, Caramel was hoping they’d cave in and do the second. It would provide the class with enough teasing material to last them through till next term.<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Shining and Lucky simply glanced at each other before awkwardly shifting to lean on each other’s back for warmth. Not quite enough to qualify, but spiky-maned Vinyl did mouth the word ‘boyfriends’ to everypony. Amidst the giggling and smirks, the two colts didn’t find that particularly funny.<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Hee hee! Payback was always so deliciously swee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Gosh, kids, half of you look ready to freeze to death,” said Mister Oakey as he came trotting back to camp. The big, red earth stallion deposited a large cooking pot next to the fire and added, “You should have called for me sooner; I didn’t know that the fire was almost ready to go ou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As their teacher tossed more wood into the campfire and poked around the embers to help them catch, Caramel’s thoughts wandered back to the cutie mark he’d gotten. He hadn’t noticed when it had appeared, which meant that he couldn’t be sure of what he was doing at the time of its appearance. He certainly hadn’t done anything that was related to horseshoes, that was for sur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Nopony else seemed interested in talking about it, either. Maybe it was because they’d all grown out of the magical moment, with him being the last in their class to get one. Or maybe they were all waiting until he could actually tell them what it was in the first place. Noteworthy could sing, Shining was protective of his little sister, and Lucky was, well… lucky. Why’d he get saddled with the one that was all deep and symbolic and stuff? At least, Caramel hoped it was symbolic. A talent all about horseshoes was probably about as interesting as watching grass grow.<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Okay, that’s much better,” said Mister Oakey as he gave the crackling logs a final prod. “Now that we’ve got a proper fire going, who wants to help me make the stew?” He rummaged through a saddlebag stuffed to the brim with various vegetables, naming each as he placed them into the cooking pot, “Bit of seasoning, carrots, potatoes, onions, and of course, the special ingredien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stallion paused, staring at the now-empty saddlebag with his eyebrows raised. “Hmm, I was certain the mushrooms were in here. Caramel, where’d you put them?”<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Huh, wha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Mister Oakey was giving him a patient but firm look. “Remember the king boletes? You were taking them back for m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Oh, right. Caramel had been with the teacher before dark had set in, when they were still collecting firewood and all that. Mister Oakey had been plucking some mushrooms and had asked him to carry the little bag of them back to camp whilst he stayed behind to chop a fallen tree into more manageable pieces. The trouble was that he couldn’t remember what he’d done with them…<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Did you wander around instead of going back to camp like I told you to?”<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Err…” Caramel hung his head. He had wandered off a bit, earlier. He’d spotted some colourful fish swimming in the stream on the way back, and had put the bag somewhere because he didn’t want the mushrooms to get wet as he trotted downstream a bit to watch the rainbow trout. He couldn’t remember for how long.<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n’t he just go look for them since he was the one that lost them?” asked Cherry Berry.<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Almost all of his classmates murmured in agreemen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Well, I can help,” Sash piped up. Caramel felt a small surge of relief; at least somepony was on his side her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Mister Oakey shook his head. “It’s dark. You wouldn’t be able to find them.”<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I have good eyes,” the turquoise filly insisted.<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stallion shook his head again and replied, “I’ll not take the risk. And besides,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We’ll just make do without the special ingredient. I’m sure my cooking skills are up to the task!”<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wasn’t paying much attention to Mister Oakey as he rambled on about the basics of making a good stew. He was thinking about what Shining Armour had said earlier, along with their teacher’s words.<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Maybe you just like going in circles.’ ‘Did you wander around...?’<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ree horseshoes going in a never-ending circle. Wandering. Was that his special talent? Being scatter-brained and losing stuff?<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What’re you thinking about?” asked Sassaflash, gently nudging his shoulder.<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blinked and pointedly shook his head. “Uh, nothing. I’m okay.”<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Are you sur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Sometimes, it seemed like she could see right through him. Gazing into her big, orange eyes filled with concern, he sighed and said, “I’m not sure what to think about my cutie mark.” He followed her eyes to his flank and quickly looked somewhere else. “I mean, do you think I’m, err… forgetful?”<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It took her a while to answer. When he turned back, he found her looking at Mister Oakey, who was currently showing a very enthusiastic Berry Punch the basics of making tea. She then glanced at Shining and Lucky, who were chatting amongst themselves. Her eyes narrowed, and she suddenly sat straighter. “Oh,” she said, turning back to him, “are you seriously that worried about your cutie mark? You know, even if your mark means what I think you think it does, you should know there’s more to a pony than a picture on your flank. You decide who you are. I think the pictures only show you half the way ther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Huh. Caramel had never thought of cutie marks that way. They were kind of a big deal to everypony around here, but maybe ponies from other places had different ideas. “Where did you say you were from, again?” he suddenly asked. “I think I’ve forgotten.”<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question seemed to surprise Sash. Her brows creased, and she seemed to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it before answering, “My hometown’s a bit south of Baltimare, a long way from here. I don’t think anypony here is familiar with it. Why do you ask?”<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shrugged. “I don’t know. You just have different ideas. Sometimes you talk a lot like a grown-up.”<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Oh.” Sash seemed to relax. She smiled and shifted until she found a more comfortable position next to him. A couple of years back, he might have felt nervous about being seen by everypony, but now he was just grateful that she was taking the edge off the cold wind blowing through the woods.<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I just happen to have a strict mom who prepared me well for life,” she explained.<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serif; font-size: 17.77777862548828px;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 * * *</center><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serif; font-size: 17.77777862548828px;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Three months before Integration…</center><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considered himself lucky that the changelings were so accommodating. He’d half expected them to simply beat him into submission and wrap him up in one of those sticky cocoons that he’d seen during the Canterlot invasion.<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Instead, they’d merely stripped him of his saddlebags and hustled him down the tunnel like a dirty animal that nopony was particularly keen on keeping in their house, but had to because it was important to somepony else. The leading changeling had extinguished the light on its horn, so Caramel was basically walking blind, until they came up to the place where his flashlight had settled after its roll down the tunnel.<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Just a minute, guys.” He slowed and bent down to pick it up, but before he could get a hold of it, a black hoof came down hard on its head, shattering the glass and releasing a tiny shower of sparks from the bulb. Darkness swallowed everything up once more, and Caramel glared in the general direction of the culprit and said, “Was that really necessary? I just need a little ligh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re’s enough light in here, so stop complaining,” the changeling growled in respons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Oh, yeah, tonnes of i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Sure, there were little lumps of green, luminescent stuff plastered to the walls, but they weren’t exactly the sort of things that you’d trust to light your house, much less a dark, dirty tunnel full of who knows what. At best, they only allowed him to make out the faintest of outlines or silhouettes, and even then only if there were enough of the luminescent nodes clustered together in one plac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He wondered if they could see him rolling his eyes. The quick smack to the back of his head confirmed it, and he was shoved back into a forced march down the tunnel.<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y prodded him with their horns if he moved too slowly, and allowed him to stumble or outright bang his head against rocky projections if he went too fast or didn’t watch where he was going.<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Oh, that’s right, I can’t.<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y proceeded thus for several minutes, and after a while, Caramel sensed that the tunnel was growing wider and branching out. The change in echoes and the sound of their hoofsteps also made it clear that the ground on which they trotted was a lot more solid than higher up. Probably rock.<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re were twists and turns, and several times he’d felt something hard and pokey brush past him, clicking and hissing away. There were more changelings in the tunnels now, ones that had businesses other than herding him around, though why they never reacted to his presence was a mystery. Maybe that was how ponies were treated before they got sealed up in a green pod? Hayseed, maybe he should have thought of a Plan B. He had no way of knowing if his ‘escorts’ were even leading him to their queen.<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Well, they’d not harmed him excessively so far, so the reasonable part of him decided that he could spare some trust for the time being.<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rusting a creature that is now well-known for deceit? Yeah, there is no way this could possibly go wrong.<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tunnel abruptly opened up into a massive chamber, one that was well lit when compared to the passages he’d been through. There were green orbs that hung from the ceiling on long and dark strands of stuff that looked like dried mucus, emitting a soft, steady green light. Pillars of jagged rock coated in grime rose up haphazardly into the darkness throughout the chamber, and at its centre stood a mound that was seemingly made of silk dipped in sticky mud and glue. It had a single opening at the top which was rimmed with tiny spines, and as they approached it, a tall figure gracefully crept out, silent as a spider.<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changeling queen. She was a match for Princess Celestia in stature, but whilst the alicorn shone with benevolence and kindness in her countenance, the queen seemed to radiate an atmosphere of tension and anxiety. She showed no expression other than a mildly contemptuous sneer, and —<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Did she just lick her fangs? His hairs were suddenly standing on end.<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Kneel. You are in the presence of Queen Chrysalis,” one of his escorts hissed in his ear.<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obeyed, and the leader of his captors, the one with thicker armour, bowed to the queen and said, “Your Highness, this pony wishes to join the hive. What will you have us do?”<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monarch, or tyrant, as Caramel was led to believe, appraised him with cold eyes. He shifted uncomfortably. He’d seen that look before; it was the kind of look that a cat had before it started playing with its food.<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But in the next moment, the queen suddenly seemed to lose interest. “Toss him in with the others,” she said, waving a holey leg dismissively. “I have no use for him.”<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No! He’d not come all this way for nothing. Come fire or lightning, he was not going to leave this place without at least saying goodbye to Sassaflash!<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Caramel dug in his hooves as his escorts tried to drag him away and yelled, “Didn’t you hear correctly? I’m here to join your hive!”<p class="indented double" style="margin-top: 1.5em; border: 0px; font-size: 17.77777862548828px; font-family: serif; text-indent: 3em;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31.666667938232422px; text-align: justify;">The queen was unimpressed. “You seem to be working under the delusion that you’re in a position to make demands, pony,” she replied. “Why should I accept you? You’re an earth pony. You cannot influence the weather, you cannot use magic, and your kind’s affinity with agric

티요의 꼬릿말입니다

원판에게 무슨 일을 한 거지? -> 체인질링은 타겟을 정해서 감금한 다음에 그 모습으로 변신해 남을 속이죠. 크리살리스가 케이덴스로 둔갑했을 때는 케이덴스가 그 원판(the original)이었습니다.

짚뿌랄이라고 쓴 건 Hayseed라는 말을 번역한 겁니다. 애플잭이 What the hell(이런 ㅈㅗㅈ같은) 대신에 What the hay(이런 짚같은)이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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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4/25 16:30:38 61.105.***.204 핫스프링스 4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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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3/04/25 17:50:16 58.124.***.159 rucano 38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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