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포니이야기 다시생각하기가 유행인가봐요!

예를 들어 핑키파이의 초월적인 능력, 포니(어스계 유니콘계 페가수스계)들 각각의 원소적 상징 등등.

그래서 디스코드의 수수께끼를 다시 봤어요 ㅋㅋㅋㅋ

디스코드가 부활했을 때, 무능이 셀레스티아 여왕님은 금고에 감춰둔 조화의 요소들을 가지고 디스코드를 무찌르게 시키려고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안 것인지 디스코드는 이미 그것들을 빼돌려둔 상태였죠. 그리고 수수께끼로 그 숨겨둔 장소를 알려줍니다.

"Twisted and turns are my master plan, then find the Elements back where you began."

유리 너머의 세계에서 하는 말이라 잘 안들렸는데, 용케 들은 애플잭이 한번 더 중얼거리죠.

그리고 애플잭의 말을 들은 트와일라잇이 창으로 미궁을 바라봅니다.

"Twisted and turns... twisted and turns! 궁정 미궁에 숨겨놨나봐!"

그리고 그 미궁에서 온갖 비열한 협잡으로 ㅡㅜ 디스코드가 아이들의 마음을 다 바꿔놓습니다.

근데 정작 미궁 안에는 조화의 요소들이 없었어요. 그걸 발견한 건 웬 책 안이죠.

왜 이 책이냐......? 다시 생각해볼까요.

"find the Elements back where you began."

기껏 시즌2까지 왔지만, 다시 S01, EP01로 돌아가봅시다.

MLP의 이야기는 모두 이 책이 열리며 이퀘스트리아의 해와 달을 띄우고 지우는 두 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하죠.

엘리멘트들은 네가 시작한 곳에서 되찾을 것이다... ㅋㅋㅋ 과연, 그래서 이 책에 숨겼던 거군요.

근데 디스코드는 대체 언제부터 트왈라를 알고 있었던 거길래 이런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