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역사나 사건을 보는 시선은 때론 너무나 달라 충돌하기도 합니다.</P> <P>그럴 때, 한 쪽 눈을 감아버린다면 일베처럼 되는 것이겠죠.</P> <P>그런 면에서 오유에서도 반대쪽 눈을 감고 세상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 이 글을 쓰고자 합니다.</P> <P>1. 김구 대 이승만</P> <P>이승만을 평가할 때, 양쪽으로 너무나 극단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P> <P>이승만은 독재자였고, 헌법질서를 유린하며 개헌했고, 죄없는 양민학살에, 정적살해를 자행하고,</P> <P>친일파를 청산하지 못 하고 국가 요직에 등용했고, 선거 조작까지 하여 결국 국민들에 의해 쫓겨난 최초의 대통령이죠.</P> <P>이런 그의 실정은 너무나 잘못되었죠.</P> <P>김구는 한인애국단을 통해 대일 저항 무력활동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실제로는 의외로 암살에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죠..</P> <P> </P> <P>대체 왜 이승만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까.. 김구 선생이 되셨어야 했는데.. 하는 분들 많죠?</P> <P>조선은 이씨 왕조입니다. 이승만은 양녕대군 직계후손인 왕족이었죠.</P> <P>대한민국이 아무리 근대화의 발전이 되어왔다고 해도, 초대 대통령은 이씨왕조가 해야한다는 의식이 강했을 것입니다.</P> <P>또한, 이승만은 그 당시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유이한 사람이면서 미국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P> <P>반대로, 김구는 정규 교육과정을 제대로 받지 못 한 인물이었습니다.</P> <P>일제로부터 갓 독립한 우리나라의 약한 국력으로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죠.</P> <P>우리보다 강한 외세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야하는 상황이었고, 미국과 외교적으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많은 경험을 쌓은</P> <P>이승만이 있었고, 이런 상황에 당시의 우리 선조들은 이승만을 선택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P> <P>우리는 적어도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P> <P> </P> <P>2. 박정희</P> <P>저는 박정희가 재평가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이 한 짓 중 나쁜 것만 골라서 하고, 일제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독재, 유린했죠.</P> <P> </P> <P>3. 전두환</P> <P>박정희가 했던 나쁜 짓을 그대로 이어받아 하고, 국민을 살해했고, 자유를 억압했죠.</P> <P>그래도 이 나쁜 놈이 한 짓 중에 잘한 짓이 있는데,</P> <P>김재익 경제수석 등용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파격적으로 변혁시켰고,</P> <P>정치, 재벌, 사회 분야에서 많은 숙청이 이루어졌죠.</P> <P>물론, 이 모든 게 국민으로부터 빼앗은 부당한 권력으로 행한 짓이지만, 그 이전보다 그나마 조금은 나아졌다고는 하고 싶습니다.</P> <P>-하지만, 절대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죠. 살인자인데..- 그냥 이런 부분이 있다는 것만 언급하고자 합니다.;</P> <P> </P> <P>4. 김영삼</P> <P>민주화도 많이 이루고, 금융 실명제와 지방자치제 실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등으로 정말 잘하는 듯했으나..</P> <P>경제를 박살낸 ... 대통령, 경제 하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 되고 말죠.;;</P> <P>그 원인으로는 김영삼의 외교력 부족을 포함한 능력부족탓이죠..</P> <P> </P> <P>5. 김대중, 노무현 </P> <P>이 분들 또한 제가 재평가할 대상이 아닙니다. 과오라고 갖다대는 자료들은 다 허위자료더군요..</P> <P>그저 대한민국의 찬란했던 이 10년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무조건 부정하고 반대편에 서려는 사람들의 주장일 뿐이죠.</P> <P> </P> <P>6. 이명박</P> <P>... 시간이 더 지나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죠. 지금 당장은 0점짜리... 제대로 한 게 없는 대통령. 외교, 국방, 경제 다 실패.</P> <P> </P> <P>7. 박근혜</P> <P>박근혜... 독재자의 딸이고, 무식한 사람이죠.</P> <P>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새누리당 내에서 친박과 친이는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르죠.</P> <P>사람들은 김지하, 한화갑을 변절자라고 욕하기만 할 뿐(물론 변절자인 건 맞다.), </P> <P>결국 박근혜가 민주인사를 등용하거나 설득한 능력은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P> <P>민주인사를 하나로 모으지 못 한 민주당, 그리고 과거의 2김의 분열은 지금의 일그러진 대한민국 정치를 만든 안타까운 사건이라고</P> <P>생각합니다. </P> <P> </P> <P>마지막으로, 이 글을 쓴 이유는 균형잡힌 사고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도 일베처럼 되어선 안 되니까요.</P> <P>남영동1985 마지막 엔딩크레딧 나올 때, 고문당하셨던 민주화 인사들께서 인터뷰를 하시는데,</P> <P>그 분들 중 한 분의 말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P> <P>왜 복수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P> <P>"내가 그 괴물들이 한 짓을 생각하면, 나도 그렇게 고문하고 싶고 찢어죽이고 싶어지더라.</P> <P> 그런 생각을 하니까, 나도 괴물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만뒀다."</P> <P> </P> <P>이번에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통탄할 일이지만, 결국 뽑혔으니 차라리 일이나 잘하길 바랄 뿐입니다.</P> <P>그리고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쇄신하고, 정책저긍로 열심히 해서 더 큰 당이 되고, 다시 집권여당이 되길 바랍니다.</P>
출생-사망 1880년 12월 8일 (대전광역시) - 1936년 2월 21일
가족 아버지 신광식, 배우자 박자혜
수상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경력 1919 대한독립청년단 단장 1915 신한청년회 조직
1928년 4월 무정부주의동방연맹대회에 참석하여 활동하는 등 점점 행동투쟁에 나섰던 그는 5월 대만에서 외국위체위조사건(外國爲替僞造事件)의 연루자로 체포되어 대련(大連)으로 이송, 1930년 5월 대련지방법원에서 10년형을 선고받고 여순감옥(旅順監獄)으로 이감, 복역하던 중 뇌일혈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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