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조남국-박경수 콤비의 전작 추적자 속 기업도 삼성을 떠올리게 했는데,</div> <div>이번 작품 황금의 제국은 더욱 더 디테일하게 비슷하네요.</div> <div>그룹을 만든 초대 회장, 최동성(박근형 분) = 이병철(삼성 초대 회장),</div> <div>그룹을 이어받고 싶지만 능력이 부족한 장남, 최원재(엄효섭 분) = 이맹희(CJ그룹 회장),</div> <div>장남보다 능력이 뛰어나 그룹을 이어받게 되는 동생, 최서윤(이요원 분) = 이건희(삼성그룹 회장),</div> <div>그룹 내 백화점계열을 물려받는 며느리, 박은정(고은미 분) ≠ 이명희(신세계백화점 회장),</div> <div>초대 회장의 배다른 자식, 최성재(이현진 분) = 이태희, 이혜자(일본인부인 사이에 탄생한 자녀)</div> <div> </div> <div>대충 봐서 일단 이 정도가 있는데요.</div> <div>현대그룹도 왕자의 난이라고 불리는 집안싸움이 있었지만, 흡사한 정도는 삼성이 더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덧붙여, 전작인 추적자는 강동윤(김상중 분)과 백홍석(손현주 분)의 양자대결 및 뚜렷한 선악대결이었다면,</div> <div>이번 황금의 제국은 최동성 회장(박근형 분)을 중심으로 부인, 동생, 아들, 딸, 조카, 사위, 며느리가 각자 자기 이익을 위해 황금의 제국인 그룹 내에서 다투는 형상이고, 여기에 황금의 제국 외부에서 내부로 진입하려는 제 3자, 장태주(고수 분)까지 더해져 벌써부터 온갖 이율배반과 권모술수가 등장하며 마치 삼국지 속의 계략을 연상하게까지 만듭니다. 흘러가는 돈에 따라 포지션과 스탠스를 바꿔 가는 모습도 상당히 재밌는 부분입니다.</div> <div> </div> <div>이야기 자체의 모티프는 만화가 원작인 '쩐의 전쟁'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채로 인생을 다 잃은 주인공이 사채로 성공하길 꿈꾸게 되는 내용인데,</div> <div>황금의 제국 속 주인공 장태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인 '돈'과 직접적인 인물인 최민재(손현주 분), 조필두(류승수 분)에 손을 내밀고 함께 하게 되죠. 결론적으로, 악역은 현재 없는 상태라고 불 수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div> <div> </div> <div>단 6회까지의 방영분만으로도 시나리오가 상당히 짜임새와 흡입력이 있고, 이야기전개도 명쾌하게 돼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div> <div>사람이란 어쩔 수 없는 동물인지, 눈 앞의 황금을 계속 보니 저도 어느새 없던 야망이 생기더군요. 정말 황금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div>
출생-사망 1880년 12월 8일 (대전광역시) - 1936년 2월 21일
가족 아버지 신광식, 배우자 박자혜
수상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경력 1919 대한독립청년단 단장 1915 신한청년회 조직
1928년 4월 무정부주의동방연맹대회에 참석하여 활동하는 등 점점 행동투쟁에 나섰던 그는 5월 대만에서 외국위체위조사건(外國爲替僞造事件)의 연루자로 체포되어 대련(大連)으로 이송, 1930년 5월 대련지방법원에서 10년형을 선고받고 여순감옥(旅順監獄)으로 이감, 복역하던 중 뇌일혈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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