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표절은 이제 정말 여보란듯이 낱낱이 까발려졌고, 진실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div> <div>그렇다면 이번엔, 표절을 차치하고, 작품의 내적요소만을 한번 볼까요?</div> <div> </div> <div>자, 구성과 설정의 허점을 봅시다.</div> <div>1. 도민준은 타액에 취약하다. 왜?</div> <div> - 타액에만 취약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액 전체도 아닌 '침'에만. ...;;; 땀이나 피, 심지어 동물성 식품을 다 쳐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div> <div> 근데, 침만 안 돼... 이건 그냥 '키스'라는 요소의 장애물로 써먹기 좋게 그냥 끼워맞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div> <div>2. 도민준은 골동품과 책을 수집한다. 왜?</div> <div> - 극중에서 '나는 지구의 어떤 물건에도 애착이 없다.'는 말과 허균선생의 친필이 들어간 도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설정은,</div> <div> 완전하게 서로 충돌한다. 거기에, 수많은 책을 수집한 것과 비범한 지적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에도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진다.</div> <div> 기억력에 한계가 있는 건지, 400년 동안의 에피소드를 줄줄이 외는데, 의학지식이나 법률지식이 훅훅 튀어나오는데, 책들은 왜 있는 걸까..</div> <div> 멋스러워보이는 장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는 설정으로 서재를 꾸며놓은 것도 참으로 이해되지 않는다.</div> <div>3. 도민준은 아파트에 산다. 왜?</div> <div> - 신분을 숨기고 살기엔, 아파트가 좋은 장소가 아닐 텐데..; 게다가 서재까지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 집 두 채 정도의 벽을 허물어 놓은 듯한</div> <div> 모습의 기괴한 아파트를 골라 들어가 산다는 설정도 그냥 주인공 두 명을 붙여놓기 위해 어거지로 짜놓은 허접한 설정이라고 생각이 든다.</div> <div>4. 도민준은 교수라는 직업을 선택한다. 왜?</div> <div> - 의사, 변호사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직업인데, 돈을 벌거나, 여러 사람과 소통하거나, 특별한 진리를 탐구할 목적을 전혀 갖고</div> <div> 있지 않으면서 같은 설정의 다른 극에서 썼던 설정을 그냥 갖다가 쓴 느낌이다.</div> <div>이 외에도 수없이 많이 설명되지 않는 '왜?'들........</div> <div> </div> <div>박지은 작가 본인이 이 시나리오를 11년 동안 고민한 거라고 답했는데,</div> <div>그런 말에 비해 구성과 설정이 엄청나게 조잡하죠....</div> <div>'별그대'는 남녀주인공의 트렌디한 로맨틱 스토리에 초능력을 CG로 구현해놓은 것과 '사이코패스','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끼워넣어</div> <div>그저 한번 웃고 즐긴 후, 머릿속에서 휘발되어버리고 마는 여러 지리멸렬한 극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div> <div> </div> <div>과연 박지은 작가에게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 일말의 양심과 자부심이 있는지 궁금하네요.</div>
신채호의 꼬릿말입니다
출생-사망 1880년 12월 8일 (대전광역시) - 1936년 2월 21일
가족 아버지 신광식, 배우자 박자혜
수상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경력 1919 대한독립청년단 단장 1915 신한청년회 조직
1928년 4월 무정부주의동방연맹대회에 참석하여 활동하는 등 점점 행동투쟁에 나섰던 그는 5월 대만에서 외국위체위조사건(外國爲替僞造事件)의 연루자로 체포되어 대련(大連)으로 이송, 1930년 5월 대련지방법원에서 10년형을 선고받고 여순감옥(旅順監獄)으로 이감, 복역하던 중 뇌일혈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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