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에휴 그냥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인터넷에다 글을 쓰네요</p><p><br></p><p>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났죠</p><p><br></p><p>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있어 팸도 만들었죠 동기 여자 4명과 동기 중에 한 살 많은 행님이었습니다.</p><p><br></p><p>원래는 방학 때 행님과 제가 제주도를 가기로 계획을 짰었어요 근데 어쩌다보니</p><p><br></p><p>얘기가 오가다가 저 4명 중 두 명과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p><p><br></p><p>저희가 그 때 제주도에서 5박6일을 보냇거든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행복했고 근데....하.. 저는 진짜 제주도 출발하기 전까지</p><p><br></p><p>제가 그 애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진짜..진짜 그냥 친구로밖에 생각을 안 했었거든요</p><p><br></p><p>하지만 제주도에서 계속 같이 지내다보니 새로운 모습도 보게 되고..달라보이는 겁니다...</p><p><br></p><p>한 번은 제주도에 메이즈랜드라고 거기를 갔는데 다 같이 흩어지기로 했습니다. 저는 워낙 길치라</p><p><br></p><p>막 헤매고 있었죠.. 그 미로에 중간 중간에 스프링쿨러가 위에 설치되있었습니다. 비 내리듯이 거기를 지나가는데</p><p><br></p><p>오른쪽에서 그 애가 달려나오는겁니다.. 그런데 그런 느낌 있죠.. 막 멜로 영화보면 화사하게 슬로우모션을 한 듯한 느낌..?</p><p><br></p><p>그 상태로 딱 마주쳤는데..와.. 그 설렘이란.. 그 때 깨달았어요 아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하고</p><p><br></p><p>그렇게 제주도 여행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계속 생각나는겁니다..ㅠㅠ 너무나도 허전하고</p><p><br></p><p>갔다온지가 이제 대략 3주 정도 되가는데.. 하...걔랑은 친하긴 하지만 갠톡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항상 단체톡으로만 대화하고</p><p><br></p><p>갠톡을 너무나도 하고 싶지만.. 지금 이 상황이..제가 두려운건 차이는 건 두렵지 않아요 두려운건 지금 팸으로 있는 애들 전부의 관계를</p><p><br></p><p>괜히 내가 망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거에요..그래서 다가갈 용기도 안나고 계속 지켜만 보구 있습니다. 참 괴롭네요..ㅠ</p><p><br></p><p>마음은 계속 커져만 가는데 정말..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휴..</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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