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답입니다.<br>제가 어제 강남역에 갔다왔는데 (출사 글은 모레 여행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가는 길에 신림역에 들러서 (정확히는 신림역 2번 출구 남쪽의 '코믹존') 굿즈를 두개 샀습니다.<br>이게 제가 처음으로 산 굿즈죠. 이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br><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196dvNgN7UW6S8oQoqF3GDWDw8xtpTA.jpg" alt="20150719_174808.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우선 상자입니다.<br>가장 먼저 오른쪽의 파란 상자를 집어들었고 그 오른쪽 위에 있던, 왼쪽의 큰 상자를 집어들었습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198dnjePdujuKEMfMPr9tRhPCu.jpg" alt="20150719_174917.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br>하지만 지금은 이 큰 상자를 먼저 열어보도록 하죠.<br>집에 갖고 오는 도중에 좀 많이 구겨졌지만 (물론 제 실수로 구겨진겁니다), '상자가 좀 구겨진 것 같기도 하지만 알 게 뭐야. 어처피 상자는 상자인데'라는 생각을 길거리와 신림역, 열차 잘못 타서 도착한 신대방역에서 각각 한번, 총 세번 머릿속에 되뇌었습니다.<br>(하지만 집에 도착하고나서는 상자를 신줏단지 모시듯 했죠.)<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00bwhDjvgvdY.jpg" alt="20150719_175143.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상자를 개봉합시다.<br>참고로 양옆에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모르고 뜯다가 상자 찢을 뻔했죠.<br>(방금 상자는 상자일 뿐이라고 생각했을텐데...)<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03LpZxnBX6DQH.jpg" alt="20150719_17531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내용물은 소노다 우미군요. 물론 우미만 덩그러니 들어있는게 아니라 웬 정체 모를 종이 한 장과 비닐봉지가 같이 들어있습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06aTc9rbHC5atOt6zaUf8G59oSkxfP.jpg" alt="20150719_175545.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크기 비교를 위해 옆에 500원짜리 동전 하나를 놓았습니다.<br>이 동전은 이 글에서 앞으로 계속 등장할 예정입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08qQN9LUcQ.jpg" alt="20150719_175640.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이번엔 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촉감이 특이한 것 같기도 하곡 아닌 것 같기도 한, 처음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곡 아닌 것 같기도 하며, 예상과 같은 것 같기도 하곡 아닌 것 같기도 한 그런 촉감입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10qpX6bOVkz.jpg" alt="20150719_175730.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두께는 생각보다 두껍네요.<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13pDCxD68LMKDS.jpg" alt="20150719_175918.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이번엔 이 파란 상자입니다. 이 상자는 검찰이 갖고 다니는 그 파란 상자와는 다릅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15TxXgcm6APVcQ6tCFz8kNbJBlqdEqABxw.jpg" alt="20150719_17593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그럼 이 상자도 개봉하도록 하죠.<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177JPuSZKqUT4kzPWR4Uz5m8Rq5l.jpg" alt="20150719_18021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내용은 아야세 에리군요. 귀엽고 영리한 인물이죠. 물론 에리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게 아니라 비닐봉지 안에 들어있습니다.<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19ZTSo6ZB8EVmPZ.jpg" alt="20150719_18035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br>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촉감은 우미와 비슷하군요.<br>그나저나 저 깃발 정말 크군요. 이 휴대전화 고리 크기의 ⅓을 차지하고 있어요. 저런 거대한 깃발을 들라고 하면 전 아마 10분도 못 버틸겁니다.<br>근데 왜 체스판이 그려져있을까요?<br><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221bGyBmiYEoLsXCW2xH.jpg" alt="20150719_180416.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두께는 앞서 봣던 우미와 비슷합니다.<br><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88889l98BNimYnzJilTrI.jpg" alt="20150719_180643.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지금까지 소노다 우미와 아야세 에리 굿즈를 살펴봤습니다. 근데 둘 다 휴대전화 고리인데 왜 둘 다 샀는지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처음 사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br>이번에 처음으로 코믹존에 갔다왔습니다. 저의 첫 굿즈 구매처기도 하죠. 일단 평가는 않겠습니다. 뭔가 알아야 평가를 하는데, 잘 알지도 않고 함부로 왈가왈부하면 좋지 않다는 생각때문이죠.<br>그런데, 가격은 제 생각보다 싸더군요. 전 20,000원은 가볍게 넘길 줄 알았는데, 10,000원도 안합니다. 심지어 피규어조차도 10,000원을 조금 넘어요.<br><br>신림역에서 내리셔서 2번 출구로 나오신 후 남쪽으로 계속 걸어가시면 됩니다. 좀 오래 걸어가셔야해요.<br>여기 간판이 마치 상자처럼 튀어나와있습니다. 새하얗고요.<br>걸어가시다 웬 건물에 거대하고 새하얀 상자가 달려있고 거기에 '대림 서점' 이런게 써있으면 거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하입니다).<br>아, 그리고 여기가 책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더군요.<br><br>근데... 어쩌다 이 얘기로 샌거죠?<br>아무튼... 지금까지 제 첫 굿즈 소개였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