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나머지 1명은 자진 출국</p><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margin:32px auto 30px;display:table;padding:0px;clear:left;max-width:100%;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p class="link_figure" style="margin:0px;padding:0px;"><img alt="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의 시내 곳곳에 배치된 경찰들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싱가포르=정민승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src="https://t1.daumcdn.net/news/201806/09/hankooki/20180609125316580yrft.jpg" width="640" style="border:0px none;display:block;height:auto;margin:0px auto;" filesize="75043"></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yle="margin:11px auto 0px;font-size:13px;line-height:18px;color:#919191;max-width:100%;display:table-caption;caption-side:bottom;">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의 시내 곳곳에 배치된 경찰들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싱가포르=정민승 특파원</figcaption></figure><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싱가포르 경찰이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 관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KBS 기자 2명에 대해 추방 결정을 내렸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싱가포르 경찰 관계자는 9일 “주거를 무단 침입한 한국 언론인 2명을 추방키로 했다”며 “공식발표는 오후 4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추방 명령이 공식화 하면 대상자는 즉시 출국해야 만큼 KBS 기자들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방되는 2명의 기자 외 함께 조사받던 1명의 기자는 관저로 들어가지 않아 추방은 면했다. 하지만 자진 출국 형식으로 싱가포르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이 같은 결정은 싱가포르 경찰이 북미 정상회담 취재 목적으로 입국한 KBS 기자 3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지 만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북미 정상 회담 취재를 위해 속속 입국하고 있는 해외언론에 경고성 조치로 보인다”며 “대단히 신속하게 나온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추방결정은 한국과 북한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무단 침입에 대해서는 최대 3개월의 징역 또는 최대 1,5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9px;letter-spacing:-.38px;">KBS는 앞서 8일 밤 9시 뉴스를 통해 관련 사실을 전하면서 “현지 경찰과 사법당국의 판단을 존중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의욕이 앞서 취재 과정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