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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그대. 그대 빈자리가 배고픔의 공허함만큼 크다오.
목이 꺽이죠? 이상하네요. 글씨가 이렇게밖에 안써져요.
밥솥이 돌아왔으니 요리를 할거예요. 게 된장국,버섯삼겹주물럭,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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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나간 집게다리 하나넣고 다시마 사방5cm 2조각. 국물용멸치 4개정도 넣어 끓이다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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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왕창 세스푼 망에 풀어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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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를 손질해서 네등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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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대충 썰고요.마늘을 대충 쪼개 칼을 뉘어 저며줘요.. 다진마늘을 살 걸 그랬죠..아..젠장.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부러져서 칼쓰기 힘드네요.. 네 그 fuuuuuucccc..k 그 손가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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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하나 청양고추2개(매운걸 좋아하는 개인취향이니 알아서들).쪽파 흰부분을 대충썰고
끓여요. 끓였던 사진이 없..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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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산 대패삼겹이예요. 한쿡고기 먹고싶네요. 한쿡고기는 왜 그렇게 비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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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버섯을 준비해요. 찢든 자르던 그냥 넣던 당신 마음 가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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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들도 넣어주고요. 왠지 눈에 익다고요? 기분탓이예요. 눈이와서 그래요. 눈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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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두스푼 고추가루 네스푼 간장1스푼 참기름1스푼 물엿2스푼 미림2스푼 통깨도 넣어주고
조물락조물락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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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꺼내서 찬물에 살살씻고 물기없앤 부추를 5cm가량 대충잘라 초고추장,다진마늘,참기름조금,멸치액젓,간장조금 넣어 버물버물해요.
지금 이걸 보고있는 당신을 위해 일부러 아끼는 접시를 꺼내어 담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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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이렇게 항상 접시꺼내 덜어 먹잖아요. 그쵸 녀성동지여러분?
약속없는 주말에 남은밥통 통채로 꺼내서 고추장 한 수저에 열무김치 넣고 참기름 두르고 박박 비벼먹다가 열무가 이에 끼면 보던 영화 일시정지 누르고 치실이나 이쑤시개 찾다가 포기하고 손톱으로 시전하다가 네일케어 받은거 다 까지고..ㅡ,.- 그런짓 안하잖아요..
카페인이 부족한데. 커피포트가 고장났다.
내가 밥 해먹어 보려고 한 걸 알고 죽은 척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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