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551505&page=1&keyfield=&keyword=&mn=196019&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51505&member_kind=humorbest">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551505&page=1&keyfield=&keyword=&mn=196019&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51505&member_kind=humorbest</a></p><p><br></p><p>여기서 갑자기 류현진이 혹사당하지 않았다라는 사람이 나오던데</p><p>일단 찾아보고 정리해봤다.</p><p><a target="_blank" href="http://mirror.enha.kr/wiki/%EB%A5%98%ED%98%84%EC%A7%84/%EA%B8%B0%ED%83%80%EC%82%AC%ED%95%AD">http://mirror.enha.kr/wiki/%EB%A5%98%ED%98%84%EC%A7%84/%EA%B8%B0%ED%83%80%EC%82%AC%ED%95%AD</a></p><p>일단 완투 기록을 보면 류현진은 지난 7년간 27번의 완투를 기록했는데</p><p>9이닝을 던지고도 타선이 뻘짓해서 완투 처리 못된 경기 합치면</p><p>못해도 30번 정도는 될것이다.</p><p>그럼 1년에 5번정도 9이닝 이상을 던진다는 건데 이게 잘하는 짓거리인가?</p><p>그리고 이닝으로 따지면 1262이닝인데</p><p>연간 180이닝이고 부상으로 규정이닝 못채운 2011년 빼면 연간 190이닝이다.</p><p>200이닝 이상을 달성한게 2번이고 그게 다 신인 1,2년차 때 일이다.</p><p>성장이 끝나지도 않은 고졸투수였고 팔꿈치 수술까지 받았던 선수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건 혹사다.</p><p>1경기 투구수는 약 110개로 그럭저럭 봐줄만 한 수치이기는 하다.</p><p>그러나 김인식 시절에는 1주일에 260구를 던지게 한다든지 130구 던지고 사흘 뒤에 불펜 등판 시킨다든지 하는 식으로 혹사시켰다.</p><p>물론 로테이션도 그닥 철저하게 지키지는 않았다. </p><p><br></p><p>물론 최동원처럼 5년 연속 200이닝에 전성기 평균 이닝이 244이닝에 1년 평균 완투가 10번씩이고</p><p>보직,로테이션 모두 쌈싸먹고 마구 등판시키는 것 보다야 낫긴 하다.</p><p>그러나 염종석의 경우를 보라. 염종석이 200이닝을 넘긴 것은 단 한번, 데뷔시즌이었지만</p><p>그때의 혹사 이후 93년 이후 단 한번도 10승을 기록하지 못하고</p><p>100이닝 정도에 평자책 3~4점대의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선수 정도로 망가지지 않았는가?</p><p>또한 김광현의 경우는 160이닝 이상을 던진 것이 단 두번에 불과하지만 뇌경색, 안면마비 등의 지병과 훈련부족, 2010시즌의 혹사 등이 겹쳐서 2011년에는 아예 퍼져버렸고 아직까지 2010 시즌의 이닝소화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p><p>봉중근은 국내에 복귀한 후 단 3시즌 동안 170이닝 이상을 던졌으나 그 이후 햄스트링도 다치고 팔꿈치도 나가고 해서</p><p>150km를 찍던 구속이 14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이닝이터형의 선발투수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바꿨다.(물론 이쪽은 팀 성적 문제도 따랐다.)</p><p>이러한 경우들을 볼 때 류현진이 망가지지 않고 아직까지도 구위와 이닝소화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타고난 하드웨어가 좋았고 운도 꽤 따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p><p><br></p><p>백번 양보해서 류현진을 그렇게 굴린 것은 선수 본인의 내구성에 맞게 굴린 것이라고 치자. 그리고 한대화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공 많이 던지기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로테이션을 철저히 지키고 있긴 하다.</p><p>내가 제일 우려하는 점은 지금 오는 감독이 김응룡이라는 점이다. 1980년대에 투수를 노예만도 못하게 굴려먹은 감독이 많았고</p><p>그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낫다는 김응룡이지만 그는 선동열을 선발 마무리 안가리고 굴린 전적이 있고 임창용의 팔꿈치를 끊어먹었다.</p><p>리빌딩 하겠다고 류현진을 어떻게 굴려먹을 생각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불안하다.</p><p>류현진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코칭스탭의 관리를 받은 적이 없다.</p><p>김인식 시절이야 말할 것도 없고 한대화 감독 시절도 나름 관리 해주긴 했어도 기본기가 부족한 감독이라</p><p>로테이션이 7일이었다가 5일이었다가 하는 식으로 오히려 감을 잃게 만드는 지경이었다.</p><p>그런데 김응룡이 온다. 김인식과 다를 바가 없는 80년대식 투수운용을 하는 감독이다.</p><p>과연 류현진은 몸을 잘 보전해서 메이저에 갈 수 있을런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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