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두바퀴를 타면서 코너링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한번 써 내려가려 합니다. <div>(카운터 스티어링에 대한 이해를 기본전제로 깔고 갑니다)<br><div>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div> <div><br><div>보통 직진을 할때 우리가 받는 저항은..아래로 향하는 중력이 가장 큽니다. <div>안정적으로 느껴지죠.</div> <div>하지만 일정속도 이상으로 코너를 돌 시, 원심력으로 인한 횡G가 방생하게 됩니다.</div> <div>이로인해 몸은 바깥쪽으로 튕겨나갈듯 한 기분이 들죠.</div> <div>몸이 긴장하다보면, 팔에 힘이 들어가고, 이상하게도 눈앞에 장애물에 시선이 고정됩니다. </div> <div>부딪히면 어쩌지?어쩌지? 하면서 시선은 가능한 충돌지점으로 고정되고, 몸은 자연스레 충돌에 대비해 긴장하게 됩니다.</div> <div>생존본능이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거죠.</div> <div><br></div> <div>시선처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에 앞서 애초에 이런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체중이동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2008 년 처음 라이딩을 시작했을 때, 각종 커뮤니티에서 많은 주행 팁을 봐 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러분들도 각종 바이크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코너링 시의 자세들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span></div> <div>Lean in/with/out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심력에 의해 불안을 느끼지 못할 만큼의 저속이라면 전체적 균형과 빠른 복귀를 위해 린 아웃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반 코너링 시 린 아웃을 하게 되면, 원심력를 온몸으로 버티는 꼴이 되지요.(오프로드를 타신다면...죄송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이크가 기우는 각도만큼 몸도 안쪽으로 기울여야 합니다.</span></div> <div>쉽게 와닿게 말하자면, 도는 방향으로 상체를 비틀고, 보통 사이드 미러에 키스를 한다는 느낌으로..;;</div> <div>바이크와 몸이 수직이 되면서 윈심력, 횡G를 우리가 직진할때 느끼는 중력으로 최대한 전환시켜주는 개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체중이동에 대해 한마디 더 하자면..</div> <div>린lean 은 모자라는 것 보다 더한게 좋습니다.</div> <div>흔히 바이크를 더 기울여 멋지게 보이는 것 뿐이라는 말들이 있지만, 사실 체중을 안쪽으로 실을수록 바이크가 덜 기울고 코너를 빠져나가게 됩니다.</div> <div>바이크가 덜 기울면 타이어의 접지면적이 늘어나 트랙션이 좋아지죠.</div> <div>그런 이유로 저는 빗길에서는 더욱 더 체중이동을 합니다. 보기엔 멍청해 보이지만요...</div> <div>너무 기울인것 같다? 스로틀을 살짝 감아줘 뒷바퀴 트랙션을 키워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쓰는김에 조금 더 써봅니다..</div> <div>시선은 가고자 하는 방향(코너의 끝)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계실겁니다.</div> <div>하지만 이때, 땅을 바라보지는 마세요. 차와는 달리 우리는 얼굴 밑에 도로가 스쳐지나갑니다.</div> <div>결과적으로 자신의 속도를 실제 속도보다 훨신 빠르게 느끼게 되는거죠. 항상 멀리 봅시다.</div> <div>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머리를 땅과 수평으로 두는 것도 뇌가 현 상황을 위험으로 인지한느것을 방지해 줍니다. 계속 숨쉬는 것도 중요하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몇줄 요약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 원심력과 싸우지 말고 체중이동</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하반신은 바이크를 고정시키고, 상반신은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느낌. 상체를 비틀자!</span></div> <div>3. 엉덩이 반쪽정도 안쪽으로 행오프 하거나, 만약 그럴 가치가 없는ㅋ 완만한 코너라면, (저는) 도는 쪽 볼기짝에 힘을 줍니다...</div> <div>4. 본문에는 없지만...풋페그를 밟는 위치는, 발 끝(toe) 부분으로 합니다. 발끝이 사타구니와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div> <div>(앉는 포지션도 탱크와 최대한 가깝게)</div> <div>5. 탱크를 감싸는 허벅지로 바이크를 밀어눞힌다는 생각.</div> <div>6. 도는 방향의 '반때쪽'/코너 바깥쪽 발(풋페그)에 체중을 싫는다.</div> <div>7. ***코너 진입 전 충분히 속도를 줄여 놓는다***</div> <div>8.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코너 진입 전 충분히 속도를 줄여 놓는다***</span></div> <div><br></div> <div>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