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data&no=341923&page=13&keyfield=&keyword=&sb= 진짜 어제저녁 6시쯤 친구한테 네2트on으루 쪽지가 왔습니다..
(제가 저장을 못해놓은 관계로 재현만...욕이 살짝 들어감..)
친구 : "한잔해자!"
Me : "돈읍는데.."
친구 : "ㅗㅗㅗ"
Me : "ㅜㅜ"
그러구나서 걍 컴터앞에 앉아있는데 이번엔 이넘한테 대화신청이 왔습니다..
친구 : 걍 엉아가 쏘께!!
Me : 진짜여??얼루가??
친구 : XXXXX앞으루 7시까장 나와!
Me : 안댜~7신,,8시..
친구 : 왜?미친녀나!!
Me : 샤워줌하구 꾸며야지..몇달만에 외출인디~~~*^^*
친구 : 저까라~7시까지 안나옴 and of mission이다..(???실제로 이새퀴 end를 and로 날렸음..)
Me : (당시 시간이 6시15분정도였음)아라따!칠시까장 텨나가드리마~~
얼른pc끄구 후다닥 준비하여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여차여차 친구를 만나구, 인제부턴 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무쟈게 기뻣죠..사실 동네에선 몇번 술마신적이 있지만
오랜만에 젊음의 거리로 나오니, 기분이 조낸 상콤..
근데 친구가 쫌만 더 기다리자는 겁니다..
지여자친구 온답니다,,,(이넘은 1달정도 전에 솔로부대를 탈영했는데 별로 부럽질 않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저한테 눈을 게심치레 뜨면서
"친구두 디쿠온댜~!"
진짜 별로 기대도 안했습니다..이넘 여친을 알기땜에,,유유상종
여자친구가 오구 전걍 인사만 대충하구 얼렁 술집을 향해 gogo~
간만의 나들이여서인지 뭘 먹을까 조낸 고심이 됬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좋아하는 치즈스틱,후라이드치킨을 시키고 이슬이 5병시켰습니다~*^^*
친구랑 그의 여친이 야립니다..사실 치킨에는 소주두 먹지만 치즈스틱이랑 소주까는 사람,
아직 저도 본적은 없지만, 전 암튼 무척 좋아합니다.
결국, 친구의 반대로 과일안주로 쑈부땡기구 초반부터 달리기 시작 했습니다..
소주 2병정도 먹고 나서인가?제 옆자리의 친구여친친구가 비로소 눈에 들어오데여..
머..나름대로 귀엽더라구여...하지만 별 관심없이 계속 달렸고
시켜놓은 소주 모두 먹구 추가로 더 주문을 할때쯤 되니깐 기분이 조낸 좋아졌습니다.
그때부터 옆에 있는 ㅇ양과 대화를 시도했고 금방 그녀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녀..보면볼수록 끌리는 겁니다.
그때 비로소 어젯밤 꿈이 생각이 나는 겁니다.
전 소식적 실력으로 작업에 박차를 가했고, 그녀 역시 호감을 보였습니다..
"죄송합니다.솔로부대..탈퇴하겠습니다"
라는 타이틀의 제글을 올리는 순간이 오는구나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져...
1차에서는 그렇게 친해지구 2차로 옮겨갔습니다.
다음장소에서 주문해놓고 있는데 그녀가 친구데리고 오겠다고 하더군여..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지 남친을 디쿠 오데여..
'역시 개꿈이었어 개꿈이었어 개꿈이었어..'
하지만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런거 이골이 나있는터라...
여러분..전 결코 쏠로부대..배신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