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전방 롱패스는 홍철과 김영권에게만 맡깁니다.</div> <div>홍정호와 윤석영의 패스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았던 지난 평가전 영향인듯 합니다.</div> <div><br></div> <div>중앙수비수 둘 중 홍정호는 중앙선 부근까지만 올라옵니다.</div> <div>김영권은 거의 올라오지 않습니다.</div> <div>하지만 세트피스상황에서는 김영권이 좀 더 올라오고, 홍정호가 뒤를 받칩니다.</div> <div>중거리슛이 김영권이 더 낫기 때문으로 보입니다.</div> <div><br></div> <div>박주영은 포처 역할입니다. </div> <div>이전까지 타겟맨으로 뛰었다면 이번에는 그냥 포처입니다.</div> <div>그래서 박주영이 전방에 있어도 굳이 박주영에게 긴 패스를 연결하지 않습니다.</div> <div>러시아 수비가 워낙 견고하여 박주영에게 이어지는 패스가 안나온 것도 있구요.</div> <div>오늘 유난히 박주영이 눈에 안띄는 이유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구자철은 셰도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있네요.</div> <div>공미쪽에서 충분히 패스를 이어가며 좋은 장면을 보여줬고 전방압박도 좋아진게 확실히 이전보다 나아 보이네요.</div> <div><br></div> <div>이청용은 윙어 포지션이지만 윙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측면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네요.</div> <div>이청용과 이용의 협력수비로 전반 내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러시아의 샌터링은 단 한차례밖에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윤석영과 손흥민은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div> <div>윤석영이 전방으로 올라가면 손흥민이 중앙으로 침투하며 구자철과 스위칭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div> <div>윤석영은 홍정호와의 패스를 통해 점유율 유지하는데 있어 꽤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 봅니다.</div> <div><br></div> <div>정성룡은 경기내용상 사실 크게 활약할 일은 없었으나,</div> <div>두번의 코너킥에서의 펀칭과 프리킥을 무난히 막아내면서 아직까지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네요.</div> <div>다만 코너킥에서 상대 키커의 패턴을 잘 알지 못하고 오른쪽 스핀슛을 예상하여 벽을 잘못 세우는 모습은 조금 아쉬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div> <div>손흥민이 구자철과 스위칭 하는 순간 러시아 수비 두명이상이 반드시 달려드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박주영에게는 항상 한명의 수비가 붙어있구요.</div> <div>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에게서 한국영에게 이어진 패스가 다시 스루패스로 전방에 이어지면서 몇번의 찬스를 가져온것을 보면 우리 공격루트를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후반 중반이후로는 전방압박을 강하게 들어가면서 상대진영에서 공을 따내어 역습하는 형태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데,</div> <div>그렇다면 분명 밥줘에게 좋은 기회가 올것이고, 그 기회속에서 세컨드볼로 구자철이나 손흥민이 골을 기록할것으로 기대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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