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유인님들아 제가 오늘 화나는 일이 있어서 여기에다가 속 풀이좀 하겠습니다. </P> <P> </P> <P>제가 말하는 이 기업은 스터디코드라는 기업입니다.</P> <P> </P> <P></P> <P>일단 스터디코드가 어디냐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는 애들의 문제가 머리가 아닌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P> <P> </P> <P></P> <P>근본적인 공부법을 바꿔주어 열심히 공부해도 잘 안되는 친구들을 SKY로 보내주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P> <P></P> <P>일단 스터디코드의 강의 들어보면 좋습니다. 저도 성적이 올라서 실제로 모범사례에 올라갔어요.</P> <P> </P> <P></P> <P><a target="_blank" href="http://www.studycode.net/bbs2/read.htm?cate_sub_idx=&cate_sub_idx2=&iframe_use=&list_mode=board&code=5&keyfield=&key=&page=2&side=&lecture_yn=&idx=177"><U>http://www.studycode.net/bbs2/read.htm?cate_sub_idx=&cate_sub_idx2=&iframe_use=&list_mode=board&code=5&keyfield=&key=&page=2&side=&lecture_yn=&idx=177</U></A> 여기가 모범사례 링크고요.</P> <P> </P> <P>아무리 노력해도 3등급이었던 저를 1등급대로 만들어준 매우 고마운 기업입니다.</P> <P></P> <P> </P> <P>그런데 '들어보니까 정말 좋은 건데 왜 화가 났을 까?'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P> <P> </P> <P></P> <P>제가 말 하고 싶은건 이제부터에요. </P> <P> </P> <P></P> <P>이 기업의 특징이 뭐냐하면</P> <P> </P> <P></P> <P>모든 공부법을 이 기업이 알려주는 데로 절대적으로 따라야지만 명문대를 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P> <P> </P> <P></P> <P>물론 효과도 분명히 존재합니다.</P> <P> </P> <P></P> <P>장점은 내 공부에 이게 옳은 방법인지 잘못된 방법인지 방황을 한하고 확신을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P> <P> </P> <P></P> <P>즉 입시 공부에는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자신의 자세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어주죠. </P> <P> </P> <P></P> <P>니체가 이렇게 말했죠.</P> <P> </P> <P></P> <P>수동적이고 남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는 늘 고단한 존재가 낙타이고 </P> <P> </P> <P>목적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행할 수 있으면 그건 사자라고.</P> <P> </P> <P></P> <P>스터디코드는 입시앞에서는 낙타에 불과한 입시생들을 사자같은 존재로 바꾸어 줍니다.</P> <P> </P> <P></P> <P>단점은 장점과는 정반대로 스터디코드라는 기업앞에서는 입시생들은 낙타가 될 수 밖에 없죠.</P> <P> </P> <P></P> <P>왜냐하면 자신은 명문대를 가고 싶으니까 스터디코드라는 기업이 말하는 공부법에 절대적으로 따르고 의지하고</P> <P> </P> <P></P> <P>모르는 것 의문이 있는게 있으면 코치들에게 상담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P> <P> </P> <P></P> <P></P> <P>스코( 스터디코드의 줄임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건 공부법 강의 입니다.</P> <P> </P> <P></P> <P>이건 기존 인터넷 강의회사(메가같은)와 수강료가 비슷합니다.</P> <P> </P> <P></P> <P>그러나 강의 말고도 워크북이라는 플래너와 공부법 코치가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P> <P> </P> <P></P> <P>스코 전용 플래너는 하나에 12만원 코칭시스템도 2회(1회에 30분으로 기억함)에 6만 5천원입니다.</P> <P> </P> <P></P> <P>말도 안되는 가격이죠.</P> <P> </P> <P></P> <P>그 이유는 저는 이렇게 봅니다.</P> <P> </P> <P></P> <P>처음에 스코 강의를 듣기 전 학생들은 '무슨 공부법 같은걸 돈주고 들어? 차라리 그 시간에 국어 인강 하나 더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P> <P> </P> <P></P> <P>그래서 기업은 공개 무료특강이나 OT강의에서 나는 너희를 꼭 SKY로 보내주겠다! 나는 너희가 좋다! 등의 멘트를 날리죠.</P> <P> </P> <P></P> <P>저도 처음엔 고1 내내 공부해도 3등급만 나와서 </P> <P> </P> <P></P> <P>지푸라기 잡는 심정 + OT강의에서 너를 명문대로 보내주겠다는 무한한 신뢰감 으로 강의를 듣는 걸 신청 했습니다.</P> <P> </P> <P></P> <P>그리고 플래너는 너무 비싸서 그냥 제가 그냥 필요할 때 마다 종이에다가 연필로 대충 선 그어서 사용하였습니다.</P> <P> </P> <P></P> <P>그러나 공부하면서 변수가 너무 많아서 결국 제 리듬도 잊어버리고 공부법도 기억이 잘 안나고 시험기간 도중 장염이나 감기를 심하게 걸린것도 있어서 </P> <P> </P> <P>1학기 3등급 대에서 2학기 중간고사 1.4등급 으로 올렸던게 국영수사 총합 60점 떨어져서 기말고사에서 2.3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P> <P> </P> <P></P> <P>결국 저는 겨울방학이 시작하고 원래 들었던 기존의 강의(수강기간 종료된거)를 2000원 내고 이틀 연장시켜서 다시 보았습니다.</P> <P> </P> <P></P> <P>저는 올해 고3 입니다.</P> <P> </P> <P></P> <P>솔직히 스코 전용 플래너 살 돈이 너무 아깝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질병이나 또는 다른 이유로 변수가 많이 생겨서</P> <P> </P> <P></P> <P>예전처럼 리듬이나 생활이 흐트러지고 공부법을 잊어서 강의를 재수강 하여 시간을 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까봐</P> <P> </P> <P></P> <P>실천을 꾸준히 하기위해(실제로 스코 홈페이지에서도 공부법강의 만으로는 올바른 공부법이 지속되기 힘든 학생들은 플래너를 사라고 권유합니다.)</P> <P> </P> <P></P> <P>고3이라 시간이 더 소중하고 미련없이 공부하려고 돈 아끼지 않고 12만원짜리 플래너를 구입하였습니다.</P> <P> </P> <P></P> <P>그런데 몇달전에 스코 강의가 새로운 버젼으로 바뀌었더군요.</P> <P></P> <P>플래너도 아예 바뀌었습니다.</P> <P> </P> <P></P> <P></P> <P>그게 어떻게 바뀌었나면 이 회사에서 말하는 공부의 근본적인 CODE는 동일 합니다.(예를 들어 수학은 개념충실, 영어는 완전해석이 전부다.)</P> <P> </P> <P></P> <P>그런데 시스템(공부의 code를 실천하는 방법 즉 영어같은 겨우는 한 지문을 직독직해로 해석해보고 틀렸으면 왜 그런가 아는 행위가 시스템)</P> <P> </P> <P></P> <P>시스템이 바뀌었답니다.</P> <P> </P> <P></P> <P>그치만 예전 버젼보다 더 간략하고 더 사용하게 편하게 만들어졌다는 군요.</P> <P> </P> <P></P> <P>아 여기서 잠시 덧붙이자면 여기는 단순히 국영수사 공부법 뿐만 아니라 계획법 실천법 환경 통제, 입시 전략수립, 인강 과외 학원 고르는 팁 같이 방대한 내용을 가르칩니다.</P> <P> </P> <P></P> <P>어쨋든 상담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P> <P> </P> <P></P> <P>기존 오리지날 수강자들이 새로나온 버젼의 플래너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겠냐고요.</P> <P> </P> <P></P> <P>상담원분은 저에게 새로나온 리뉴얼 버젼이 예전 오리지날 버젼보다 비교해서 더 실천하기 편하고 간략하고 햇갈릴 만한 것도 없앴으니까</P> <P></P> <P>기존 수강자 분이 쓰기에도 문제 없다. 고 하였습니다.</P> <P> </P> <P></P> <P>그래서 저는 그 플래너를 살 마음이 생겨서 </P> <P></P> <P>부모님께 사달라고 하기엔 죄송하니까</P> <P> </P> <P></P> <P>평소 아껴두었던 제 용돈으로 플래너를 구입하였습니다.</P> <P> </P> <P></P> <P>그런데 예전버젼에 비교해서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습니다.</P> <P> </P> <P></P> <P>그래서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아직 포장지만 뜯었고 사용하지는 않았던 터라 상담원께 환불을 부탁하니까 안된다고 하시더군요.</P> <P> </P> <P></P> <P>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포장지를 이미 뜯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팔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P> <P> </P> <P></P> <P>그래서 저는 그러면 새로 나온 버젼의 강의에서 스터디코드 전용 플래너를 사용하는 법이 나와있는 '계획 수립법' 강의만 들을 수 없을까요? 하고 여쭈었습니다.</P> <P> </P> <P></P> <P>참고로 공부법 강의가 20강(12만원짜리)이면 그 안에서 계획 세우는 강의는 3강 정도밖에 안됩니다.</P> <P> </P> <P></P> <P>하지만 전체강의중 부분적으로 계획 세우는 강의 3강의만 듣는 것도 거절당했습니다.</P> <P> </P> <P></P> <P></P> <P>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12만원짜리 새로나온 버젼의 강의를 살 수도 없는 거고</P> <P></P> <P>그렇다고 제대로 쓸 줄 모르는 생소한 계획표 쓰기에도 문제가 있는데 말입니다.</P> <P> </P> <P></P> <P></P> <P>하.. 진짜 소비자를 우습게 보는 건지 이것 때문에 화나서 공부도 안되고 인터넷 검색만 하다가 오유에 들러서 속 좀 풀고 갑니다.ㅠㅜ</P> <P></P> <P>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에휴...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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