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내용의 글이 자주 올라와서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사이드미러로 보니 차가 한참 뒤에 있어서 깜빡이를 켜고 차선변경 하려고 하면
뒤차량이 풀악셀로 달려온다.
내 깜빡이 신호는 차선변경 하려고 하니 양보해 달라는거지 니들의 풀악셀 신호가 아니다!
라고 자주 글을 봤습니다.
이런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옆 차선에 차가 없어서 차선변경을 하려고 하면 변경하려는 차선에서 뒤에서 오는 차량 역시 앞에 긴 공간이 남아 있다는 얘기입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앞에 공간을 두고 운전하지 않습니다.
공간이 생긴만큼 악셀을 밟아 앞차와의 거리를 좁히려고 하지요.
그러면 뒷 차량은 가속상태이며, 내차는 비교적 저속 상태이니 필연적으로 겹칠 수 밖에 없습니다.
운전자는 대부분 직진 차량 우선이라는 생각에 "백미러 확인했으면 안들어 오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달리는것이고요.
이런경우에 차선변경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내 앞에 차량과 일정거리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옆에선에서 차선변경 할만큼 거리가 있다면 가속을 하면선 깜빡이를 켭니다.
내 앞차와 가속할만한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가속하면서 깜빡이를 켜면 내차속도와 뒷차속도와 비슷해지므로 여유있게 차선변경이 가능하고
뒷차는 내가 충분히 빠른속도로 깜빡이를 켜고 차선변경을 하므로 위협이라고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아니다. 이건 내가 깜빡이 켤때마다 여유고 뭐고 간에 풀악셀로 위협하는게 확실하다
이럴경우에 차선변경을 하는법은 간단합니다.
그차가 풀악셀로 달려온게 확실하다면 그 차뒤에는 충분한 공간이 남아 있게 됩니다.
대부분 앞차가 풀악셀로 달려간다고 따라서 풀악셀로 따라가진 안잖아요?
깜빡이를 켜자마자 풀악셀로 달려왔다면 그 차 보내고 남은 공간에 여유있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깜빡이 켜자마자 풀악셀로 달려와서 내가 차선변경 못하게 방해 하더라..
그래서 그차 지나가고 차선변경 하려고 하니 그 차뒤로 차량들이 많아서 차선변경이 어려웠다...
이러시는 분들은 뒷차가 풀악셀로 달려왔다고 착각하신겁니다.
위에 언급했듯 옆차선 뒷차량은 공간이 생겨 가속했고, 난 상대적으로 저속이라 겹친 상황일 뿐입니다.
이런경우가 잦은 분들은 차선변경 방법을 바꿔보세요.
차선변경은 내 앞차와의 일정거리를 두고 가속하면서 깜빡이를 켜고 하는겁니다.
절대!!! 브레이크 밟으면서 하는게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