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입학사정관제</P> <P>입학사정관 "자네는 로리파인가 누님파인가"</P> <P>학생 "설정상으로는 누님이지만 누가보기에도 어린애인 거유 로리가 취향입니다."</P> <P>입학사정관 "이럴땐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아청법때문에)"</P> <P>학생 "웃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P> <P> </P> <P> </P> <P>#겨울방학 인강사이트 광고</P> <P>"겨울방학 끝장공부!</P> <P>공부, 끝장을 보자! 무한수강 패키지 30% 할인!!</P> <P>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P> <P>- 애니플러스</P> <P> </P> <P> </P> <P>#수업시간</P> <P>선생 "이번시간에 공부할 단원은 '공기'다. 내가 공기 단원에선 두개만 시험에 낸다고 했지, 기억하는사람?"</P> <P>학생 "대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소와, 약 21퍼센트를 차지하는 산소입니다"</P> <P>선생 "틀렸어! 공기라면 당연히 인덱스와 아카리잖아!"</P> <P> </P> <P> </P> <P>#교장선생님의 연설</P> <P>선생 "오늘은 교장선생님의 연설이 있겠습니다. 모두 차렷, 경례."</P> <P>학생들 "슬라맛빠기~"</P> <P> </P> <P>교장</P> <P>"슬라맛빠기.</P> <P>제군, 나는 애니가 좋다.</P> <P>제군, 나는 애니가 좋다!</P> <P>제군, 나는 애니가 참을수 없이 좋다!!</P> <P> </P> <P>멘붕물이 좋다. 치유물이 좋다. 일상물이 좋다. 추리물이 좋다. 고어물이 좋다. 모에애니가 좋다.</P> <P>츤데레, 쿨데레, 얀데레, 도짓코, 폭유, 빈유, 소꿉친구, 메이드, 세레세브, 여동생, 누님, 중2병, 천연, 부녀자,</P> <P>이 지상에 존재하는 모에속성이라는 모에속성은 모두 다 사랑한다!</P> <P> </P> <P>얀데레 포즈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비틀린 애정을 맹세하는 분홍머리가 좋다.</P> <P>어린시절 장난처럼 이야기했던 결혼약속을 기억하고 있는 소꿉친구가 좋다.</P> <P>'그때의 약속은 이제 잊어버렸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는 '너도 기억하고있었어!?'</P> <P>라고 되묻는 클리셰에는 언제나 마음이 설렌다!</P> <P> </P> <P>독특한 억양으로 '도나이시탕?'이라고 물어오는 천연 관서사투리 캐릭이 좋다.</P> <P>허세를 한껏 부리며 센척하던 츤데레 캐릭터가 한순간에 무너져서 주인공의 품에 끌어안겨 우는 모습은 최고다!</P> <P>항상 무표정하던 쿨데레 캐릭터가 수줍게 옷깃을 잡으며 집으로 끌어들일때는 절정조차 느낀다!!</P> <P> </P> <P>멘마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끝나는 아노하나의 엔딩은 아주 아주 슬픈 일이다.</P> <P>...제군, 나는 덕질을, 폐인과 같은 덕질을 바라고 있다.</P> <P> </P> <P>제군, 나를 따르는 각급 학생 제군.</P> <P>그대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나?</P> <P>한층 더한 덕질을 바라나?</P> <P>리얼이 폭발하고 시냅스가 터지는, 사람구실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니트 오타쿠의 길을 원하나?</P> <P>동인력의 극치를 다해, BL까지도 팔 수 있는 폭풍과 같은 덕력을 원하나?"</P> <P> </P> <P>학생들 "아뇨 별로..."</P> <P>교장 "시벌...."</P> <P> </P> <P> </P> <P> </P> <P>#교장선생님의 연설 (TAKE 2)</P> <P>(전략)</P> <P>교장 "리얼이 폭발하고 시냅스가 터지는, 사람구실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니트 오타쿠의 길을 원하나?"</P> <P>학생들 "Anime! Anime! Anime! Anime!"</P> <P> </P> <P>교장 "좋다. 그렇다면 덕질이다.</P> <P> 리얼충 놈들에게 오토코노코의 맛을 떠올리게 해주마.</P> <P> 놈들에게, 로리의 맛을 떠올리게 해주마.</P> <P> 하늘과 땅의 사이에는 녀석들의 철학으로는 생각지도 못.. 응?"</P> <P>경찰 "방금 로리라고 하셨죠?"</P> <P>철컹철컹</P> <P> </P> <P> </P> <P>#기간제 교사 채용면접</P> <P>교장 "교사가 되고자 하는데 가장 영향을 미친 작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P> <P>지원자A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입니다."</P> <P>지원자B "하나마루 유치원입니다."</P> <P>지원자C "귀부 시리즈입니다."</P> <P>교장 "그래야 내 선생이지! (씨익)"</P> <P> </P> <P>A:불합격</P> <P>B:합격</P> <P>C, 교장: 구속</P> <P> </P> <P> </P> <P>#뭔가 근본부터 잘못된 평행세계</P> <P>맹자 "생각해봤는데 맹자는 孟子라고 쓰잖아? 근데 너무 칙칙해서 萌子라고 바꾸기로 했어. 그러니까 이제부터 모에코라고 불러줘 헤헤"</P> <P>(*萌; 한국어로는 '싹틀 맹'으로 읽고 일본에서는 '모에'라고 읽는다)</P> <P> </P> <P> </P> <P> </P> <P> </P> <P>아.. 새학기 기념으로 방학때의 방황을 청산하는 겸 적어보려고 했는데</P> <P>내가 뭘 적은거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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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3/03 18:29:16 175.252.***.114 Br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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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13[9] 2013/03/03 18:40:32 125.129.***.171 글쓴
85653[10] 2013/03/03 18:42:25 110.70.***.25 즈라쟈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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