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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2693
    작성자 : 철학덕후
    추천 : 1
    조회수 : 631
    IP : 218.152.***.6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5/03 07:53:42
    http://todayhumor.com/?phil_2693 모바일
    가끔 철학을 글을 싸지르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우리는 철학이라는 단어를 쉽게 사용하고, 철학자스럽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런데 철학 또는 철학자하면 생각하는 이미지는 굉장히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골방에 혼자 틀어박혀 머리도 감지 않고 멍한 차림으로 혼자 벽을 보고 있다가
    외출 할 때는 한 손에는 죄와 벌, 한 손에는 공산당선언을 들고 길을 나서고 혼자서 중얼중얼
    "아, 인생은 무엇인가? 인과 관계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진리란 없을 것이다."
    완전히 허무맹랑하거나 중2병스러운 이야기를 떠들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인간.


    굉장한 이야기지만 그건 철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미지다.
    그냥 술자리에서 나오는 흔히 개똥철학이라고 불리는 것이나, 중2병 종자가 인터넷 철학 게시판에서 제목도 이상한 글을 계속 싸지르는 행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다.

    물론 철학 자체를 무엇인지 정의하기는 그 역시 굉장히 철학적으로 학문의 난이도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서양철학 식으로 말한다면 철학은 순수한 이성의 결과여야만 한다. 그 전제와 결론이 타당하고 건전하면 그 로고스는 논리적이고 설득력을 가진 이야기가 된다. 예전에 야후에서 연재하는 조이라이드란 작가가 왜 싸이월드에서 허세글을 남기는 것은 중2병이고, 철학자들이 남기는 명언은 왜 숭상받는건지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굉장히 무식한 이야기다. 그들의 명언, 예를 들어서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단순히 생각나는대로 꼴리는 대로 써서 나온 말 한토막이 아니다. 그의 저서에서 이미 충분히 검토받고 인정받은 사상에서 그 한마디가 바로 정수이기 때문에 인정받는 것이다. 그냥 철학게시판에서 밑도 끝도 없이 툭 저 한마디를 뱉어낸다고 하면 그 의미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동양 철학처럼 적어도 역사나 문학에 정통하여 충분한 의미를 뽑아낼 수 있어야한다. 오히려 이 과정이 더 총체적인 결과를 요구하는 것이라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공맹의 일가처럼 옛 성현들의 대화나 역사를 통해서 어떤 교훈을 자연스럽게 들어내야 하는 일이니까.
    이도 저도 아니라면 철학게시판에 부처님처럼 염화미소라고 자신이 미소 짓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단숨에 깨달음을 얻는다면 그것도 철학이라 불러줄 수 잇다.

    제발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했으면 좋겠다.
    그냥 떠드는 것 멋있어 보이지 절대 않는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5/05 23:07:42  121.178.***.50  동네노는흑형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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