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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95353
    작성자 : 철학덕후
    추천 : 2
    조회수 : 350
    IP : 218.152.***.6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04/12 19:09:48
    http://todayhumor.com/?sisa_195353 모바일
    정말 최악까지 가봐야하는데...국민을 또 믿어버릴 것 같습니다.
    이 나라에 희망은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없죠.
    87이후로 만들어진 빌어먹을 프레임은 아마 한동안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총선 몇 주전에 민간인 사찰 건이 터지고, 수많은 비리가 우수수 쏟아져나와도 이 나라 국민은 미동조차 하지 않습니다.
    친구는 그러더군요. 니 편일때는 국민이고, 상대 편일 때는 우민이냐?
    그래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든 선택이 국민의 선택이고 대한민국의 선택이라고.

    판도라의 상자에서 모든 절망이 튀어나 온 뒤에야 희망은 고개를 내미는 것 같습니다.
    일본도 패배주의가 고착화 된 뒤에 자민당 정권이 끝났고, 미국도 대공황을 겪은 뒤에야 루즈벨트가 등장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절망을 딛고 성장한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는 지금까지 앞으로 우리나라가 도달하게 될 밑바닥을 두려워했습니다. 절망을 미리 겪기 전에 자정작용을 통해서 더 좋은 길로 나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IMF로 국민이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더군요.
    저는 시대정신에 고민했지만 헛소리였습니다. 각각의 대선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시대정신인 '사법부 개혁'이나 '경제 민주화'같은 것들 사이에서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치였다고 깨달았습니다.
    이 나라의 시대정신은 우선 '절망을 향한 질주'여야 한다는 것을요.

    미칠듯한 토목정책과 부동산 버블이 임계점에 다달아서 붕괴하고, 수출대기업이 모두 외국으로 빠져나가 보아야 합니다. 실업률이 모든 국민의 고민이 될 정도로 치닫고 그로 인한 내수의 악화는 다시 실업률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벌어져야합니다. 그리고 그 하부구조 위에 있던 대학이나 언론, 정당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우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그 전에 우선 그것이 대한민국의 선택이니까요.

    그 사이 자정작용을 통해서 연착륙을 시키고 체질을 개선해야한다는 생각은 틀렸습니다. 변하게 하지도 못할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이 배울 기회를 늦추고만 있을 뿐입니다.
    이제 중요한건 기다리는 겁니다.




    그런데, 정말 싫고 우울한건...... 머리로는 이렇게 생각은 하는데 가슴은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다시 몇달 뒤의 대선이 오면 진짜 개같은 자그마한 희망을 붙잡아버릴 것 같습니다.
    확률 낮은 도박에는 판돈을 거는게 아니라는데, 또 칠칠치 못하게 그래버릴 것 같습니다.
    또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 나라가 변할 수 있다고 믿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는 분명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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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2 19:14:06  112.219.***.68  춘이언니
    [2] 2012/04/12 21:40:18  119.67.***.21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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