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아닙니다. 저도 리버풀 팬이고요

너무 답답해서 개인적으로 리버풀의 문제를 적어봅니다...
 
리버풀의 문제점을 단순화 하자면

첫째로 너무 높은 목표를 잡았다는것

이 목표라함은 챔스를 병행하며 리그도 저번시즌처럼의

강한면모를 보여주자 라는것 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될까는 모두가 알고있지만

이적시장의 결과때문이죠. 당연히 공격의 핵이자

저번시즌의 막강함의 원인 수아레즈가 떠나고

영입은 아무리 알짤배기로 잘했지만 어디까지나

네임벨류에서나 경험에서 밀리는 젊은선수들이자

수아레즈급을 커버할 능력이 안되는 선수들이었죠

공격도 공격이지만
 
특히 항상 문제가 되었던 수비부분

이번시즌은 대량개편(?)이라 할까요(만키/롭렌/모레)

시즌 어느새 중반이지만 리버풀로 이적한 수비수들의

적응력과 능력이 받쳐주지 않고요

결과적으로 하고자하는말은 대량영입수준의 이번시즌에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다는겁니다

둘째로는 앞서 말했지만 챔스 리그컵등 일정과의 동행

이게 뭔 개소리냐 챔스랑 리그컵 병행한다고 성적부진핑계

대는거냐 그럼 딴팀들은 뭔데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예.. 핑계아니라곤 말 못하겠습니다..

물론 두번째 이유도 앞서 말한것과 같이 

이번시즌 선수 능력비례해서 일궈나갈려는 일정이

너무나 버겁습니다..

뭐 이번엔 리그잘돌릴려고 감히 레알한테 도박을걸고서

비참한 결과를 오늘까지 받았지만..

적어도 리버풀은 모든걸 리그에만 쏟아야했었다라고 봅니다.

아 팬으로서 너무 속상하고 멘탈이 둥둥떠다녀서

뭐라 적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노장하양비롯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맞춰지지 않는 팀컨셉과 무너진 능력치

이를 가지고 챔스와 리그컵 다 병행하며

저번시즌처럼 리그수준을 끌어가려했던 오산...

개인적으로는 이번시즌은 사실 손발만 잘맞추는 연습리되는

시즌이되길 바랬습니다 빅4 기대도 안했구요..

못들거라는 예상도 나름 해봤구요...

하지만 10위권 밖과 강등권한테 시달릴줄은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너무 슬프네요.. 

제발 다음경기는 이기자!YN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