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어떻게 써야하나 한참을 고민했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마전 올라온 주작 저격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든 의문입니다.
주작 저격 글쓴이분의 익명성이라던가 그런걸 다 떠나서
(잘못이 없다거나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 글에서 다루고 싶은 부분이 아니라는거죠)
댓글들 중에
굳이 주작이냐 아니냐를 판단해야하나? 주작임을 확인해서 얻는것이 뭐냐? 졸렬하다 그래서 뭘 얻고자 하는건데?
라는 댓글을 꽤 봤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 결과가 사이다이기만 주작의 판단여부는 상관이 없는것인가에 대한거에요.
오유가 옛날에도 주작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던 사람에게 빅엿을 먹은 적도 있었고
또 주작여부가 상관없다면
오유가 네이트판과 다를게 뭐가 있나요ㅠㅠ?
댓글들이 상당히 자극적이고 공격적이어서 놀라기도 했지만
주작글 의심 작성자분께 졸렬하다고 비난하는 댓글들 중에 대부분도 익명댓글이었죠...
제 궁금증은 정말 많은 오유 유저분들이 그들의 생각에 동의하냐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분별한 주작의심을 장려하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합당한 근거 그리고 신중에 또 기울여야하죠.
하지만 제가 두서가 좀 없긴한데 제 요점은
주작임을 의심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졸렬하다 욕하고 주작이면 뭐 어때? 라는 마인드를 갖는게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거에요.
주작임을 저격하는 것도 신중을 기울여야 하지만
주작 의심에 대한 근거 판단과 논리 판단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울여야 하지 않느냐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비공 달릴거 생각하니 좀 철렁하긴 하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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